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영덕농협 지품지점 농가주부회 모습. 사진/영덕농협)
영덕농협(조합장 우영환)과 영덕농협 지품지점 농가주부회(회장 손분순) 회원 30여명은 지난 12일 연말연시를 맞아 영덕군 지품면 관내 경로당을 찾아 “쌀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행사는 매년 연말에 농산물의 판촉활동 등 공동수익사업을 펼쳐 모은 기금으로 진행하며, 이번에도 10kg짜리 쌀 33포를 구입하여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하여 각급 경로당에 골고루 전달하여 칭송이 자자하다.
특히 회원들은 바쁜 농사철에는 가사일과 농업일을 하면서 각 가정의 부모님을 위해 봉양하며, 연말이면 정성을 모아 농촌 현장에서 보편적 복지를 실천하고 있어 사회적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농가주부회를 지원하고 있는 영덕농협 우영환 조합장은 “농가주부님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밟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쌀소비 촉진을 통해 농가소득에 기여해 주셔서 농업인들에게도 더욱 의미가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손분순 회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전회원이 더욱 노력하여 살만한 영덕만들기에 앞장서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