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국내외 팬덤 층이 두터운 인기 K-POP 아이돌 그룹이 안동을 찾아 반짝콘서트를 연다. Mnet이 제작하는 신규 예능프로그램 ‘전국반짝투어’는 인기 아이돌그룹이 국내 각 지역을 여행하며 콘서트 홍보를 직접하는 포맷으로, 오는 7월 15일 안동시 촬영에서는 NCT DREAM이 직접 안동시 대표 관광지를 비롯해 원도심 일대를 돌며 안동특산물을 990원에 판매하고 콘서트를 직접 홍보하는 이색적인 장면을 연출해, 안동시의 매력을 전 세계 K-POP 팬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NCT DREAM은 과거 안동 신세동 벽화마을을 방문해 NCT DREAM 벽화를 그린 적이 있으며, 이번 안동 산불피해 때도 멤버들이 지역에 성금을 내는 등 안동과의 각별한 인연이 있어 지역 팬과 멤버들에게도 더 특별하게 느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전국반짝투어 콘서트는 일반적인 유료티켓이 아닌, ‘990원 안동특산물’구매를 통해 입장할 수 있는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판매수익금 전액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NCT DREAM’ 이름으로 안동시에 전액 기부한다. 이를 통해 팬들은 공연 관람과 동시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도심권 어디에서나 시민이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2025 도심권 문화놀이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심권 내 15분 보행거리 이내에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놀이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유휴공간과 일상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해 지역예술인의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의 문화 향유를 일상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안동시는 소상공인과 지역예술인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프로그램 운영 지원자를 모집한다. ‘2025 도심권 문화놀이터 조성사업’은 ▲도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연․전시 공간 운영 프로그램 ▲일상 공간을 체험, 교육, 공연이 어우러진 시민운영공간 프로그램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과 소상공인의 창의적인 문화활동 참여를 통해 시민 중심의 놀이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문화놀이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도시 SNS 서포터즈’를 7월 12일 출범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시민의 시선으로 조명하고, 문화에 대한 공감과 자발적인 참여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서포터즈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통해, 참여자들은 첫 만남을 갖고 향후 활동 방향을 공유했다. 서포터즈는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해 시민과 소통하는 역할을 맡는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시민과 문화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문화 커뮤니케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문화도시 관련 행사, 문화공간, 가양주 체험, 종가문화 등 안동의 고유한 자원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놀이로 즐거운 전통문화도시 안동’이라는 비전을 시민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의 교육과 우수 서포터즈 시상 등 서포터즈들의 동기를 높이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7월 11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한 ‘2026년도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안동시 화성․법상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기초생활 인프라 개선, 노후주택 철거 및 정비, 재해예방시설 정비와 주민역량강화 및 공동체 회복을 위한 휴먼케어 사업 등을 통해 주거취약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안동시는 29억여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43억 원을 투자해 대상 지역의 기초 생활인프라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화성․법상지구는 안동시청 및 안동시 중심 상권과의 거리가 100m 정도 떨어진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0년 이상 노후주택의 비율이 83.9%로 높고 무허가 주택 비율이 18.5%,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29.2%에 달해 정주 환경이 심각하게 열악한 곳이다. 또한, 좁은 골목길과 노후한 마을 도로 등 낙후된 기반시설로 인해 초래되는 거주민 불편, 구축된 지 오래된 옹벽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동시청 본관 청백실(2.5층)에서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가 운영된다고 밝혔다. 앞서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는 오는 1일부터 24일까지 7월 한 달간 전국 4개 권역 1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찾아가는 모두의 소통버스는 온라인 국민소통 플랫폼인 모두의 광장의 일환으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역별로 거점도시를 선정․방문하는 사업이다. 안동시에서는 지역의 현안인 산불피해 지역을 찾아 지원 대책과 후속 조치 방안을 알아보고 확인․점검한다. 국정기획위원회는 현장에서 수렴한 국민의 의견․제안을 정책에 반영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이번 현장 접수는 안동시뿐만 아니라 인근 시ˑ군 주민들도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거나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국정기획위원회가 시민의 제안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며 “현재 산불피해 등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이번 기회에 운영 현장을 찾아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학가산온천이, 시설개선 공사를 위해 8월 4일부터 9월 15일까지 6주간 하계 임시휴장을 실시한다.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GHP 냉난방 시설(실외기 13대, 실내기 68대)을 16년 만에 전면 교체하고, 기계실 노후 설비를 정비해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보일러 세관 정비 및 검사와 여탕 배수관 교체, 기계실 펌프, 모터 교체 등 운영 시설 전반에 대한 정비로 이용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계 휴장을 통해 남녀 탈의실 및 탕내 화장실 전면 리모델링을 실시한 후 44만 명 이상이 학가산온천을 방문하는 등 많은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하계 휴장이 예년보다 길어진 만큼, 학가산온천에 내실 있고 실효적인 공사를 실시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학가산온천 관계자는 “임시휴장으로 온천 이용에 불편을 겪으시겠지만 더욱 쾌적하고 효율적인 시설을 만들기 위한 조치인 만큼 양해와 협조를 구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여름철이 평년보다 더 덥고 강수량은 적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고추 재배농가에 석회 결핍증과 해충 발생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고온과 건조가 지속되면 토양 수분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양분 간 흡수 경합이 발생해 칼슘 흡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석회 결핍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석회는 질소와 달리 식물체 내 이동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열매뿐만 아니라 생장점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 석회 결핍증은 열매 측면, 꼭지 부분, 또는 끝부분에 흑갈색의 함몰된 반점으로 나타나며, 증상이 지속되면 부패 증상으로 진행된다. 과실 내부의 씨앗이 검게 변해 상품성을 상실하게 되는 심각한 생리장해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염화칼슘 0.2~0.3%액을 3회 정도 엽면시비하고, 적절한 시비와 토양 수분 관리를 통해 양분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온기에는 석회결핍증 외에도 담배나방 등 주요 해충의 발생이 급증할 수 있어, 적기에 적용 약제를 살포해주는 병행 방제도 중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이례적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안동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팝업놀이터–오늘은 우리동네 영화관’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가 사랑하는 안동’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최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및 비도심권 마을에 직접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는 지역 밀착형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사전 신청을 통해 총 22개 마을이 접수됐으며, 최대 30개 마을까지 선착순으로 상시 모집한다. 올해 하반기 첫 상영은 7월 10일 오후 8시, 예안면 구룡2리 마을회관에서 열렸으며, 이후 접수된 마을들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집단촌 4곳에는 정서적 치유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12곳이 함께 협력하는 이 특별 프로그램은 힐링 공연과 영화 상영이 함께 진행되며, 이재민 출신 예술인과 타 지역 공연자가 함께 무대에 올라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일상 회복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문화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추진하는 2026년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농어촌 지역 공모에 길안면 묵계2리 오락마을이 최종 선정돼 2026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18.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택 정비, 주민 역량강화 등을 지역의 취약요소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6억 원, 슬레이트 지붕 정비, 빈집 정비, 집수리 등 주택 정비 8억 원, 마을 환경개선 2억 원,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 1억 원으로, 연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안동시 길안면 묵계2리 오락마을은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75%, 슬레이트 주택 비율 61%로 주거환경이 취약하고 주택 밀집도가 높아 사업 추진 시 개선 효과가 큰 곳이다. 또한 추진위원회 구성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해 마을에 필요한 현안사업을 발굴하는 등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사업 동의율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