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는 12월 03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경제도시위원회에서 권기윤 의원(옥동,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건축법 개정으로 단독주택 등 대통령령으로 정한 건축물의 지하층 거실 설치가 원칙적으로 금지된 상황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예외 기준을 지방자치단체가 정하도록 위임된 사항을 반영해 마련됐다. 권기윤 의원은 “안동은 지형과 주거 형태가 다양해 일률적 금지 규정만으로는 시민의 주거 수요를 반영하기 어렵다”며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범위 내에서 지하층 거실 설치를 제한적으로 허용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했다”고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개정조례안은 신설 조항(제34조의2)을 통해 ▲피난·배수 등 안전에 지장이 없는 경우, ▲지하층 바닥이 지표면보다 높아 자연배수가 가능한 경우, ▲지상층과 내부 계단으로 연결되어 신속한 피난이 가능한 경우 지하층 거실 설치를 예외적으로 허용하도록 규정했다. 이번 개정은 기후 변화로 인한 침수 위험 증가 등 안전성 문제를 고려하면서도, 지역 여건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은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하고 변화와 혁신을 이끈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 이번 선발은 군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평가단 평가와 온라인 국민 투표를 포함한 1차 심사, 그리고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한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그 결과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 등 총 6명이 선정됐다.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다음과 같다. △ (최우수) 복잡한 예약을 한 곳에서, 통합예약시스템 구축으로 주민 편의성을 강화하다. △ (우수) ‘송이를 5천원에?!’ 가성비 미식과 연계 시너지로 10만 관광객 이끌다 △ (우수) 봉화산골 각금마을 70년 만에 전깃불 밝혔다. △ (장려) 대기시간 ZERO! ‘대규모로’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 (장려) 민간 협력을 통한 24시간 야생동물 로드킬 신속 수거체계 구축 △ (장려) 사랑방으로 다시 태어난 봉화시외버스터미널 올해 하반기 선정된 사례들은 생활 편의 개선, 지역 관광 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주시는 상수도 운영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에 추진했던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해당 구간의 시설을 안정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한 사후관리 운영 협약으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현대화사업이 진행된 영주동·휴천동·상망동·하망동 일대 상수관로 280km와 블록 및 유지관리 시스템, 수도 계량기 등 주요 상수도 시설의 운영을 한국수자원공사에 맡기게 된다. 위탁 운영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35년 12월까지 총 10년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기관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물 관리가 이뤄짐으로써 누수 저감, 재정 효율화, 서비스 품질 향상, 그리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기존 현대화사업을 수행하면서 영주시 지방상수도의 유수율을 59.6%에서 86.4%로 개선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를 통해 연간 300만 톤의 물 손실을 줄이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도적 남지현을 향한 대군 문상민의 달콤한 수작(酬酌)이 시작된다. 오는 2026년 1월 3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될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서 1차 티저 영상을 공개, 도적 홍은조(남지현 분)와 도월대군 이열(문상민 분)의 낮과 밤이 다른 관계성을 예고하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통행금지를 알리는 인정의 종소리와 함께 강렬한 포문을 연다. 모두의 발걸음이 멈춘 시간이지만 홍은조는 남들의 눈을 피해 은밀히 밤 산책에 나선다. 낮에는 의녀인 홍은조가 밤에는 길동이라는 이름의 도적으로 이중생활을 하고 있는 것. 지붕을 평지처럼 넘나다니는 그녀를 잡기 위해 포청의 순라군들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사이 왕의 동생인 도월대군 이열이 “길동의 그림자가 밟혔나 보구나”라며 추격에 가담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점점 거세지는 추격에 홍은조 역시 가쁜 숨을 몰아쉬어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과연 홍은조가 도월대군 이열의 추격을 피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홍은조와 이열의 예상치 못한 만남도 성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2026년 tvN 첫 로맨틱 코미디 ‘스프링 피버’를 이끌어갈 배우 안보현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2026년 1월 5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연출 박원국 /극본 김아정 /기획 CJ ENM STUDIOS /제작 본팩토리)는 찬바람 쌩쌩부는 교사 윤봄(이주빈 분)과 불타는 심장을 가진 남자 선재규(안보현 분)의 얼어붙은 마음도 녹일 봄날의 핫!핑크빛 로맨스다. 안보현은 극 중 기상천외한 행동으로 마을을 들썩이게 만드는 요주의 인물 선재규 역을 맡았다. 불타는 심장을 가진 재규는 큰 체격과 뒷골목을 연상시키는 거친 첫인상과는 달리, 열렬하고 우직한 순애보를 지닌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조카 선한결(조준영 분)을 바르게 키워내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살아가던 그의 앞에 윤봄이 나타나면서, 살랑 불어온 봄바람에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오늘(2일) 공개된 첫 스틸에서 안보현은 고삐 풀고 돌진하는 예측불허 남자, 선재규에 완벽 몰입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나무를 가볍게 들어 올리는 등 ‘테토남’의 정석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낸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얄미운 사랑’ 이정재와 임지연의 관계가 제대로 꼬였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9회에서는 ‘영혼있음’과 위정신(임지연 분)이 동일 인물임을 확인하고 혼란에 빠진 임현준(이정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병기(전성우 분)가 거짓 파혼을 이유로 ‘멜로장인’과 ‘영혼있음’의 관계를 끊어내려 했지만, 고민 끝에 계속 친구로 남고 싶다는 결론을 내린 위정신의 채팅은 엉망진창으로 꼬여버린 이 관계의 향방을 궁금케 했다. ‘얄미운 사랑’ 9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7% 최고 5.6%,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4%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이날 임현준은 위정신이 ‘영혼있음’이라는 사실을 믿지 못했다. 자신의 팬이라고 하기엔 지금까지 악연으로 얽힌 전적이 화려했기에 혼란은 더욱 커졌다. 같은 시간 가짜 ‘멜로장인’ 박병기와 마주 앉은 위정신은 어느 때보다 들떠있었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질병관리청은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을 맞아 용산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5년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에이즈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 국제연합(UN) 산하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은 올해 세계 에이즈의 날 주제를 ‘위기를 넘어, 에이즈 대응의 새로운 길로(Overcoming disruption, transforming the AIDS response)’로 정했다. 이는 소외된 집단에 대한 포용 등 2030년까지 성공적으로 에이즈를 종식시키기 위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는 임승관 청장을 비롯해, 중앙·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의료계 및 학계, 민간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올해 HIV/AIDS 예방·관리 정책 개선과 감염인 등의 지원 확대에 기여한 유공 기관(4개) 및 개인(31명)에게 질병관리청장 표창장을,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 영상 콘텐츠 공모전 대상팀(1팀)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또한 2025년 에이즈 관리사업의 성과 및 추진방향, HIV와 함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양군은 12월 1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에 참석해, 남북9축 고속도로(영천~양구) 조기 건설을 요청하는 10개 시·군 공동건의문을 공식 전달했다. 이번 면담은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소속 강원·경북 10개 시·군이 함께 마련한 자리로, 협의회는 지난 정기총회에서 확정한 건의문을 바탕으로 ‘제5차 고속도로 건설계획(국가 고속도로망 중장기 계획)’에 남북9축을 중점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남북9축 고속도로는 강원 양구에서 경북 영천까지 내륙을 관통하는 국가 기간교통축으로, 동북내륙권의 구조적 불리함을 해소할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강원·경북 10개 시·군은 2023년 7월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를 창립한 이후 국토교통부의 강원내륙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착수('23.7.)와 경북권(영천‧청송‧영양‧봉화) 사전타당성 조사 추가 착수('23.10.) 등 남북9축 고속도로 건설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보다 앞선 2020년부터는 관계 시·군 실무회의와 공동 건의문 채택을 비롯해 중앙부처·국회·광역단체 면담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11월 24일 남구청 드림피아홀에서 '2025년 일사천리 복지기동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복지인적안전망 구축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남구청장, 영남전기공사, 한아름봉사단, 마음건강충전in남구 참여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일사천리 복지기동단 활동에 적극 참여한 봉사자와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활동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올해 일사천리 복지기동단은 주거환경개선, 고립·위기가구 발굴 및 안부확인, 생활불편 해소, 민간 재능기부 연계, 1인가구 실태조사 등 다양한 현장 중심 복지활동을 추진했으며 안전 빛 나눔, 남구안심마을, 행복코치 연계 주거개선사업, 마음건강충전in남구, 위기가구전문사례관리단, 즐거운생활지원단, 1인가구 건강밥상 등 17,000여 가구를 지원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복지기동단의 헌신과 민·관 협력이 남구의 복지 체감을 한층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일사천리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혹시 모를 위급상황 미리 대비해요! 119 안심콜 서비스 - 신속한 병원 이송 - 맞춤형 응급처치 ☞ 119안심콜 *(2025년 상반기 기준)102만 명 가입 ※ 119안심콜서비스란? 고령자, 장애인, 임산부, 나홀로 어린이 등 위급상황 발생 시 구급대원이 질병 및 특성을 미리 알고 신속하게 출동하여 맞춤형으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이 가능한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