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예천군이 ‘명품교육도시’라는 비전을 구체적인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가 꾸준히 강조해 온 교육철학이 EBS 한국교육방송공사, 서울시, 종로학원, ㈜헤럴드 등 국내 대표 교육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예천군이 이처럼 교육 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다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교육이 좋은 곳에 사람이 모인다’는 인식 아래,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신도시를 중심으로 늘어나는 젊은 세대의 교육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예천군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호명읍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관내 모든 중학생을 대상으로 ‘EBS와 함께하는 2025 청소년 성장캠프’를 운영했다. EBS 진로·학습 전문가의 특강부터 직업 체험형 워크숍, 자기주도학습 동기부여 프로그램, 또래 멘토링과 팀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 학습 계획을 세우는 융합형 성장 경험을 하게 된다. 2차 캠프는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풍천중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읍·면 지역 학생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인요양시설 어르신 나들이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관내 18개 노인요양시설 약 750명의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각 시설별 자체 일정에 따라 수시로 외부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나들이를 통해 시설 입소 어르신의 사회적 단절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인간 존엄성 회복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돌봄의 무게가 가정에서 시설로 옮겨가고 있는 사회 현실을 반영해,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현장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기 입소 어르신들의 고립감과 위축감을 완화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회복해 ‘함께 살아가는 복지공동체’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안전한 나들이를 위해 입소자 2명당 종사자 1명 배치를 원칙으로 수행인력을 구성하고, 비상연락망 체계를 마련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음악 공연 등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시설 내에서 운영해, 모든 어르신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는 22일,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72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정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안건들이 논의됐다. 정대현 의원은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 발굴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하자’라는 주제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고립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명숙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수성구 탄소중립을 위한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에 대한 구의 대응과 향후 추진 방향을 질의하며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조례안과 동의안 등 총 2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되며 회기를 마쳤다. 조규화 의장은 “의회는 구민의 삶과 직결되는 현안에 대해 세심히 살피고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21일 동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10차 동구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사회복지학 교수, 사회복지 관련기관 관계자 등 해당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보장비용 징수 제외 △긴급복지 지원 적정성 여부 △2025년 자활기금 융자 타당성 심의 등 총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생활보장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동구는 올해 9차례의 심의·의결을 통해 823세대 974명에게 기초생활보장 지원을 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의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깊어가는 가을, 고령이 세계 각국의 현악 선율로 물드는 『제7회 고령 세계 현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4일,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열린다.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현악으로 세계와 소통하다”를 주제로, 각국의 현악 연주자들이 한 무대에서 음악으로 교감하며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영국, 오스트리아, 중국, 미국 총 4개국의 아티스트 겸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며,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이 함께한다. 이들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무대를 통해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초월한 ‘음악의 언어’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세계 각국의 현악 크리에이터들과 팬이 함께 소통하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되어, 세대와 문화의 경계를 허무는 열린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세계가 주목한 현악 아티스트들의 무대 첫 무대는 영국의 베이시스트 찰스 베르타우드(Charles Berthoud)가 장식한다. 폭넓은 연주 기법을 결합한 그의 독창적인 연주 스타일은 소셜미디어에서 3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확보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0월 21일 영덕 영해초등학교 강당에서 『2025학년도 영덕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집단상담 현장 공개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감), 상담 업무 담당교사, 각 지역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회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덕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관내 학생들의 바람직한 자아 의식 확립과 행복한 학교 생활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집단상담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여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집단상담 현장 보고회는 영해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개의 조로 나눠 ‘또래 관계 형성’, ‘자기 및 타인 이해’란 활동 주제로 집단상담 시연을 현장에서 공개함으로써 집단상담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가졌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은 “집단상담을 하면서 나에 대해 많이 알게 된 것뿐만 아니라 친구들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좋았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영덕교육지원청 이성호 교육장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는 지난 20일, 제252기 신임경찰과정 교육생 6명을 대상으로 관서실습 신고식을 가졌다. 이번 실습은 경찰교육원에서 배운 이론과 지식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여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현장 실습↔교육’ 환류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현장에 강한 해양경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임경찰 교육생들은 오는 2026년 1월 30일까지 15주간 함정과 파출소 등 일선 치안현장에서 실습을 진행하며, 현장상황 대응능력과 적응력을 높이고 해양경찰의 주요 치안대상을 직접 체득하는 교육을 받게 된다. 실습 기간 중에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4조(사업주와 경영책임자 등의 안전 및 보건 확보의무)에 따라 교육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교육·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신임경찰 교육생들이 현장 실습을 통해 해양경찰의 사명감을 몸소 느끼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알찬 실습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동구청년센터the꿈은 지난 17일,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참여한 15명을 대상으로 자기 이해 증진과 진로 설계 및 재도약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후관리 프로그램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홈커밍데이는 △심리 지원 프로그램 △정부 청년정책 연계 안내(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심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1:1 심층 상담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내면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삶의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동구청년센터the꿈은 사업 종료 후에도 청년들이 지속적인 사회활동에 관심을 가지도록 다양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청년들에게 단순한 교육지원을 넘어, 사회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조현 장관은 10월 20일 방한 중인 라드밀라 셰케린스카(Radmila Shekerinska)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사무차장을 면담하고, 한-NATO 파트너십 심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셰케린스카 사무차장의 방한을 환영하고, 지난달 드라고네 군사위원장의 방한에 이어 셰케린스카 사무차장의 방한을 통해 국방·외교 양 측면에서 한-NATO 고위급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조 장관은 한국이 다층적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앞으로도 NATO와의 파트너십을 심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하고, 방산, 정보 공유, 사이버안보 등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내실화해나가자고 했다. 셰케린스카 사무차장은 한국은 NATO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라고 하고, 유럽과 인태 지역 안보가 연계되어있는 가운데 상호 위협 평가를 기반으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여지가 다대하다고 하면서, 특히 금번 방한을 통해 양측간 방산 분야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측은 한-NATO간 협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2025년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25 제7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해‘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bigdata-119.kr)’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방·재난을 넘어 치안·AI(인공지능)·안전 분야 등 공공안전 데이터 협력 기반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성과와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신규 참여센터 모집과 민·관 데이터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홍보 부스에서는 ▲플랫폼 참여센터 및 보유 데이터 소개 ▲신규 참여센터 가입 상담 ▲소방 데이터 안심구역(세종·대구) 안내 ▲회원가입·데이터 다운로드 체험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참여기관과 기업들이 직접 소방안전 데이터를 체험하고 활용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은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마련되어, 2023년부터 소방청이 자체 예산으로 위탁 운영 중인 데이터 개방·공유 플랫폼이다. 현재 공공기관 28곳과 민간기업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