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보건소는 지난 6월 4일, 장애인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헬스라이프(Health Life)’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지체장애인, 뇌병변장애인, 청각장애인 등 총 10명이 참석했으며, 감염병 예방과 허리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이해와 관리 방법에 대해 약 2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장애인복지관 영덕분관이 함께 주관했으며, 물리치료사와 간호사가 강사로 참여해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강의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대상자들은 “전문 강사를 통한 체계적인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헬스라이프’ 건강교육은 오는 6월 18일, 7월 3일, 7월 17일 총 3회에 걸쳐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종호 영덕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장애인의 구강건강, 만성질환, 건강검진 이해, 근골격계 통증관리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2026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영덕군 축산면 경정1리·경정3리 권역이 최종 선정됐다.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낙후된 어촌 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업 유형은 △행복한 삶터 조성, △다(多)가치 일터 조성, △시군 역량 강화의 세가지로 나뉜다. 영덕군은 이 가운데 ‘행복한 삶터 조성’유형으로 신청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총 76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정1리와 3리는 지난 3월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다. 전체 204세대 중 68동의 주택이 불에 탔고, 마을의 쉼터, 체육시설, 보호수, 전통문화시설, 어구창고 등 주요 기반시설도 대부분 소실됐다. 이로 인해 심리적 위축과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늘어났다. 이에 영덕군은 ‘희망을 품은 삶터, 다시 빛나는 경정권역’이라는 비전 아래 기초생활 기반 확충과 마을 환경 개선을 골자로 한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산불 피해와 노후화로 낙후된 공동체 기반시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성평등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6월 부터'2025 달서여성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지혜를 더하는 배움, 삶을 풍요롭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8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달서구 가족문화센터 4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강의는 건강, 경제, 인문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구성되며, 지역 여성들의 자기계발과 사회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9회의 전문가 특강과 1회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달서여성 아카데미'는 2016년부터 여성의 성장을 지원하고 여성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약 1,200여 명이 수강을 마쳤다. 이 교육과정은 지역 여성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상호 네트워크 형성과 자긍심 고취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혜를 더하는 배움을 통해 지역 여성분들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게 채워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달서구한의사회와 함께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달서구한의사회 소속 한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무료 한방진료와 한약을 제공하고 건강 상담, 정서지원, 생활습관 교육 등을 병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총 45개 한의원이 참여해, 퇴행성 근골격계 질환, 소화기장애, 아토피 등의 증상을 가진 저소득 취약계층 280여 명에게 따뜻한 돌봄을 제공했다. 단순 진료를 넘어, 한방 건강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전인적 접근을 통해 지역 내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달서구한의사회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이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1,664명의 주민에게 약 5억 5천만 원 상당의 무료 한방진료 혜택을 제공해오고 있다. 이태헌 달서구한의사회 회장은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한의사회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4월 한 달간 진행한 대학생 학업장려금 신청 결과, 총 5,064명이 신청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고 6월 9일(월) 밝혔다.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은 지역 대학생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청년층의 안동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으로, 2023년 9월 관련 조례 제정 후 2024년부터 본격 시행됐다. 올해부터는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으로 지역화폐 120만 원 또는 현금 100만 원 중 선택이 가능하도록 지원 방식을 확대했다. 특히 신청자 가운데 약 35%가 타 지역에서 전입한 대학생으로 파악돼, 학업장려금이 청년층의 실질적인 인구 유입 정책으로 작용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올해 4월 한 달간 안동시 인구는 전월 대비 1,080명이 증가하며,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인구증가를 기록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 10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가 지급될 예정이며, 이는 학생들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최근 산불로 침체된 경제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학업장려금 사업은 지역 인구 유입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고령층의 교통편의 증진과 경제활동 참여를 돕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민선 8기 주요 정책 중 하나로, 고령층의 사회참여 확대와 더불어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올해 5월 완료했으며,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3월 '안동시 어르신 등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에 주소를 둔 1955년 이전 출생자(70세 이상)이며, 70세의 경우 주민등록상 생일 기준 2개월 전부터 사전발급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제도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65세 이상 69세 이하 어르신도 포함하고 있어,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복지카드는 6월 11일부터 해당 주소지의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방문하면 발급할 수 있으며, 대리발급은 할 수 없다. 안동시 관계자는 “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시니어 종목별 결승전이 6월 8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남자 부문 경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 한국 주니어 대표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주인공은 단연 차예준과 박준우였다. 차예준은 링 종목 결승에서 13.000점을 기록하며, 이란의 아미르모하마드 라흐마니주(12.966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완성도 높은 자세, 흔들림 없는 버티기, 깔끔한 착지로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여기에 마루·철봉 은메달, 평행봉 동메달을 추가해 총 4개의 메달을 획득, 이번 대회 주니어부 최다 입상자로 올라섰다. 개인종합 2위의 아쉬움을 스스로 극복하며, 차세대 한국 체조를 이끌 재목임을 입증했다. 박준우 역시 안마 종목에서 13.933점의 연기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고난도 기술과 안정적인 연기로 필리핀의 율로 칼 자렐 엘드류(13.850점)를 0.083점 차로 누르며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루 은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를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은 지난 6월 6일 현풍읍에 위치한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 박승국 보훈단체연합회장을 비롯해 보훈 가족,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현풍고등학교 2학년 이건우 학생의 헌시 낭독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학생의 또렷한 목소리와 진심 어린 낭독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안겨주었으며, 청소년 세대가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가슴에 새기고 그 뜻을 잇고자 하는 마음을 전하는 감동적인 장면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최재훈 군수는 추념사에서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뿌리가 됐다”며,“보훈가족의 명예를 선양하고, 예우에 최선을 다하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강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6일 오전 9시 50분, 황성공원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학생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헌화와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올해 추념식은 제70회 현충일이자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에 열린 행사로, 더욱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 2만 원 상당의 위문상품권을 전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75주년이자 광복 80주년으로, 전국적으로 국가유공자와 독립운동가를 위한 다양한 보훈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경주시도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교육과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도군은 6월 6일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한 전종율 군의장, 이선희 도의원, 보훈단체장과 보훈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념식은 오전 10시에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과 육군 제7516부대 장병들의 조총발사,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청도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관내 주요거리에 현수막 게시, 전광판 홍보 등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예우강화와 복지향상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인상했고, 오는 7월부터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할 예정이다. 김하수 군수는 “보훈의 참뜻을 기리고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더욱 존경받고 영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