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관세청은 대선 기간 중 사회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하여, 국경을 통한 총기·폭발물 등 위해 물품의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한 감시활동을 한층 강화한다. 관세청은 지난 5월 1일 전국 세관에 ‘총기류 등 사회 안전 위해물품 반입방지 대국민 홍보 실시’ 공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강조한 바 있으며, 15일 전국 공항만 34개 세관에 추가적인 감시단속 강화를 지시했다. 구체적으로 관세청은 여행자, 화물, 우편 및 특송물품 등 위해 물품의 반입 경로 별로 특화된 감시단속 방법과 첨단 장비를 활용함으로써 총기·폭발물 등의 반입을 적극 차단할 계획이다. 여행자의 경우 위탁수화물은 엑스레이(X-ray) 검색기로 100% 검사하여 총기류 등의 반입여부를 확인하고, 특히 마약류 집중 검사를 위해 도입된 “착륙즉시 세관검사”의 대상 선별 기준을 총기·폭발물 등 위해물품으로 확대하여 우범 항공편 탑승객이 항공기에서 내리는 즉시 ‘밀리미터파 검색기’로 신변에 은닉한 위해물품을 집중 검사 할 계획이다. 해상 화물의 경우 총기류 등을 해상 컨테이너 화물에 은닉하여 반입을 시도할 가능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지난 15일 서울 GS타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살고 일하고 쉬고 싶은 농촌 조성’을 위한 농촌협약을 체결해 농촌발전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농촌협약은 농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각 지자체가 수립한 농촌 공간 계획을 중앙부처인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각 지역의 농촌 협약에 선정된 21개 지자체 대표자가 참석했다. 영덕군은 지난해 6월 공모 절차를 거쳐 농촌 협약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이후 농식품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계획서 보완해 사업을 최종 결정했다. 이로써 영덕군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167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38억 원을 투입해 영덕읍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달산면·지품면에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노후화된 영덕읍 행정복지센터를 생활서비스 복합중심지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1층엔 행정복지센터, 2~3층엔 복합케어센터를 설치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문화 프로그램, 어린이 프로그램, 리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질병관리청에 보고하여, 전국적인 환자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 감시체계로 의성군 보건소와 영남제일병원이 참여한다. 아울러, 6월부터 본격적인 폭염 시기를 대비하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만성질환자, 치매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예방 홍보와 건강 모니터링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중등도에 따라 가벼운 열경련, 열부종, 열실신부터 중등도의 열탈진, 그리고 가장 심각한 형태인 열사병까지 발생할 수 있다.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이 있으며, 특히 노약자, 어린이, 야외 작업자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계층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은 5월 15일 서울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농촌지역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21개 시군의 단체장을 비롯한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하여 농촌협약 체결에 따른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농촌협약은 농촌공간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금까지 개별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던 농촌개발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것으로, 지역의 특색을 고려하여 각 시군에서 수립한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가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통합 지원하는 것이다. 청송군은 이번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지난 2022년 9월 전담조직(농촌개발팀)을 구성 후 설문조사, 주민의견수렴, 민관협의체 구성, 전문가 자문 등의 노력 끝에 지난해 6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2029년까지 5년간 총 346억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진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부남·현동·현서·안덕·주왕산·파천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nb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5일 6인조 걸그룹 드림노트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영주시청 제2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드림노트 멤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드림노트는 영주시의 문화관광 명소와 축제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 자원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드림노트(DreamNote)는 유아이, 보니, 라라, 미소, 수민, 은조 6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으로, 2018년 타이틀곡 드림노트 데뷔해 2024년 10월 일본 첫 싱글앨범 ‘초록빛(Joyful Green)’을 발매하는 등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며 국내외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 그룹 리더 유아이는 “사랑하는 고향에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책임감도 느낀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홍보활동을 통해 영주시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밝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는 드림노트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며 “Z세대를 중심으로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샤크 : 더 스톰'의 치열한 서사가 음악으로 살아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샤크 : 더 스톰(연출 김건, 극본 민지, 제작 SSL•투유드림)'의 OST 온라인 컴필레이션이 15일(목)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드라마틱한 전개 속 감정의 파고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3개의 가창곡과 17개의 스코어 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이브리드 힙합 트랙 'TRY-UMPH'는 셔플 리듬의 드럼과 웅장한 떼창, 트라이벌 타악기 등 다양한 사운드가 맞물리며 원초적 에너지를 발산한다. 극 중 전투 장면과 맞물려 박진감 넘치는 몰입감을 선사하고, 래퍼 쿤디판다의 거침없는 랩 퍼포먼스가 분노와 각성의 감정을 강렬히 끌어올린다. 모던 록 트랙 'This is What'은 주인공의 변화와 자각의 순간을 음악으로 포착한다. 강철보컬 임윤성의 허스키한 보이스로 힘을 실은 버전과 배우 이현욱이 직접 참여한 담백하고 절제된 버전의 두 트랙은 한 곡 안에서 전혀 다른 감정 결을 선보이며 극의 외적 서사와 내면의 고백을 각각 대변한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와 배우들의 힐링 시너지가 빛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 측은 15일, 누구와 있어도 천상의 케미력을 발산하는 김혜자와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류덕환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는 이해숙(김혜자 분)이 고낙준(손석구 분)과 함께, 시어머니 박종귀(주민경 분)의 환생길을 배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는 환생 게이트 앞에서 이해숙은 시어머니와 자신이 여러 생을 거듭한 인연이었음을 알게 됐다. 한편, 솜이(한지민 분)의 흐릿한 기억 속에 분노와 증오의 감정을 일깨운 ‘셔츠남’의 정체도 베일을 벗었다. 그는 강력반 형사 출신 강정구(정진각 분)로 고낙준과도 심상치 않은 악연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회를 거듭할수록 이해숙을 중심으로 극 중 인물들의 다양한 관계와 서사가 드러나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모든 인연들이 쌓인 게 인생”이라는 이해숙의 대사처럼 이승에서 저승으로 이어지고, 전생에서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 15일, 국립예술단체장 선발 절차와 일정을 개편하는 계획 등을 포함한 ‘공연예술 정책’을 발표했다. 그간 국립예술단체장 인선에 대한 명시적 규정이 없고, 비공개로 선임이 이루어져 인선 절차에 대한 시비가 있었다. 또한, 선임 절차의 지연으로 공석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공연 프로그램을 1년 전에 기획하는 공연단체 특성상 선발과 임기 시작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기존 절차로는 신임 감독의 역량 발휘가 제한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국립예술단체장 선발 과정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역할 수행을 위한 준비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인선 절차를 개편한다. 공개 모집제도, 공개 검증제도, 사전 선임제도 도입 등 선발 절차 합리적으로 정비 첫째, 공개 모집제도를 시행한다. 기존에는 분야별로 명망 있는 인사를 비공식적으로 추천받아 임명해 왔으나, 공개모집을 통해 역량 있는 인재라면 누구나 응시하도록 기회를 확장한다. 둘째, 공개 검증제도를 도입한다. 국립예술단체장 선발 과정을 공개해 후보자가 공개검증위원단 앞에서 단체의 중장기 비전과 운영계획을 발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반려견 관찰 리얼리티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집 나가면 개호강’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5월 25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최초 공개되는 JTBC 새 예능 ‘집 나가면 개호강’은 개들의 호강을 위해서 스스로 ‘개고생길’을 선택한 다섯 ‘강.친.자(강아지에 미친 자)’ 전현무X강소라X조한선X박선영X’아이브’ 레이가 ‘개호강 유치원’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기록하는 관찰 리얼리티다. 공개된 포스터에선 다섯 ‘강.친.자’가 귀여운 반려견들과 함께 포근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깊은 숲 속에 자리잡은 3000평이라는 규모의 ‘개호강 유치원’인 만큼, 푸르른 자연이 이들을 감싸고 있어 더욱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전현무X강소라X조한선X박선영X’아이브’ 레이가 반려견들과 함께 앉아 미소를 짓는 모습은 강아지의 행복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낼 강.친.자들의 의지를 보여준다. ‘집 나가면 개호강’은 집에 혼자 남겨져 있을 반려견을 걱정하는 요즘 반려인들의 고민을 한 번에 타파하기 위해, '나홀로 집콕' 강아지들을 대신해서 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한 6차 유물 공개 구입을 최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입한 유물은 영천시립박물관의 전시·연구·교육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영천시는 이번에 59점을 확보해 총 5,199점의 유물을 보유하게 됐다. 수집된 유물에는 영천 출신 유학자 정간(鄭幹)의 간찰과 문집, 이후(李垕)의 필첩, 정백휴(鄭伯休)의 일기인 ‘남정록’을 비롯해 오천 정씨 집안 부의록과 당시의 사회·경제적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잠서원 망회정 문기(文記) 등이 있다. 또한 손진구(孫晋球)·정재호(鄭在浩) 등 영천 출신 독립유공자 공적조서와 소설가 장인문(張仁文)의 ‘고양이 이야기’ 원고, ‘6·25와 영천’ 등 근·현대 영천지역 관련 자료들도 수집됐다. 이들 유물은 박물관 소장 유물의 다양성과 깊이를 더하는 한편, 지역사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공개 구입도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서 진행됐다”며, “현재 건립 중인 영천시립박물관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모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