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문경교육지원청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시인학교'를 운영한 꿈꾸러미 마을학교를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문경미래교육지구 오미마을학교 홍보 및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하며, 특히 타인이나 자연과의 소통이 줄어드는 현대 사회에서 어린이들에게 놀이와 동시를 통한 따뜻한 마음과 공감력, 배려심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총 2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됐다. 접수는 10월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으며 꿈꾸러미마을학교 학생들을 우선으로 한 뒤 추가로 일반 학생들을 받았다. 강사진으로는 장동이(동시 작가), 김성민(동시 작가), 박경희·김명옥(전래놀이 지도사) 등이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세부 프로그램은 집결 및 등록, 우리 모두 친구, 시 쓰기 강의, 신나는 놀이, 나도 시인 되어보기, 시화 그리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아이들은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유진선 교육장은 "이번 어린이 시인학교는 아이들이 놀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은 11월 3일 서울특별시 강서구 내에 위치한 학교 급식실을 찾아 후드 등 환기시설 성능을 확인하고 보호구 착용 여부 및 휴게시설 등 노동환경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일부 부족한 환기설비 성능을 개선하여 조리흄(조리 부산물)을 원활히 배출토록 권고했으며, 중량물 운반 시 안내표시 미실시, 저온·고온경고 표지 미부착 등 확인된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할 것을 지시했다. 그간 노동부는 학교 급식종사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교육부·교육청과 함께 급식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를 마련(2021년 12월)하고, 환경개선 지속 추진, 건강상태 모니터링 철저 등을 담은 '학교 급식종사자 건강관리 방안'을 마련하여 교육부 및 17개 교육청에 권고(2024년 9월)한 바 있다. 아울러 내년도 사업장 안전보건 감독계획에 학교 급식실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반영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산업재해 예방과 종사자 건강보호를 위해 교육청과 노동청 간 협력 모델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급식종사자의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유해요인 조사 컨설팅, 근로자 건강센터(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질병관리청은 이번 절기(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보다 이르게 시작됨에 따라, 인플루엔자로부터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모두가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알아야 할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및 당부사항을 브리핑을 통해 안내했다.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2025년 43주차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3.6명(/외래환자 1,000명당)으로 전주 대비 증가했고, 전년 동기간(3.9명) 대비 3배 이상 높은 발생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연령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외래환자 1,000명당)은 7~12세 31.6명, 1~6세 25.8명으로 소아‧청소년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43주차 11.6%로 지난 주 대비 증가(+4.3%p)했으며, 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11월 3일 임시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지원청 및 예천도서관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청렴으로 말하고, 공감으로 듣는 조직 커뮤니케이션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통공감의 날’을 맞이하여 MBTI·TCI 성격검사를 통해 직원 개개인의 성격유형과 기질,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의 다양한 성향을 존중하고, 성향별 맞춤형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습득하여 조직 내 오해와 갈등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더스피치커뮤니케이션 강지연 대표가 진행했으며, 사전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MBTI·TCI 성격검사 결과를 공유하며 △직장 내 권위적 언행, 부당한 지시, 인격 침해 등 다양한 형태의 갑질 인식 △개인 성향 분석 △ 성향별 커뮤니케이션 방법 및 오해‧갈등 해결 전략 학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성중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직장 문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소통과 공감이 기반이 되는 건강한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국가보훈부는 일제의 차별과 불의에 항거하여 일어난 학생독립운동을 기억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을 3일 오전,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학생독립운동기념탑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환하게 밝힐, 내일을 꿈꾸며’라는 주제로 열리는 기념식은 일제 치하에서도 대한독립이라는 빛나는 내일을 위해 투쟁했던 청년·학생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억·계승하여 오늘날의 학생들이 환하게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독립유공자 유족, 주요 인사, 광주 소재 학생독립운동 참가 학교 후배 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는 영상, 국민의례, 주제공연, 기념사, 기념 영상, 기념공연, 학생의 날 노래 제창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먼저 여는 영상에서는 ‘학생’과 ‘독립’이라는 글자를 동기(모티브)로 학생들의 비밀결사와 만세시위 장면을 담은 일러스트 영상을 시작,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현한 주요 학생독립운동가들의 독립운동 전개 과정을 역사적 흐름에 맞춰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의례 후 진행되는 주제공연 ‘빛나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중구는 관내 착한가격업소 43곳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고물가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함으로써, 물가 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요식업 41곳, 이용업 2곳 등 총 43개소의 착한가격업소로, ▲전기요금 실비 정산(최대 35만 원) ▲청소·위생용품 등 맞춤형 물품 지원 ▲종량제 봉투 지급 ▲신규 업소 표지판 부착 등 3,600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전기요금 지원은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완화하려는 조치로, 업소별 사용량에 따라 최대 35만 원까지 실비 정산 방식으로 지원된다. 또한 업소별 요청 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물품 지원을 통해 영업환경 개선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물가 안정과 골목상권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과 주민 모두가 체감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립박물관과 송강미술관은 11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떡살,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를 주제로 교류․협력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안동시립박물관 별관전시실에서 열리며, 안동시립박물관과 송강미술관에서 소장한 떡살 70여 점을 전시해 떡살에 새겨진 다양한 형태의 문양과 그 의미를 소개한다. 전시 구성은 ▲떡살 문양으로 본 일생의례 ▲다양한 형태와 문양이 새겨진 떡살 ▲떡살의 원리를 활용한 현대 용품, 총 3부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도 ‘내가 만드는 나만의 떡살 무늬’ 체험도 운영된다. 박물관과 미술관은 소장 자료의 성격이 달라 함께 전시를 개최하는 경우가 드물지만, 이번 전시는 박물관과 미술관이 교류하고 협력해 전시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송강미술관은 폐교된 송강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2023년 개관했으며, 현재 경북 북부 최초의 1종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송강미술관은 개관 이래 복합문화예술공간이자 전문 미술관으로서 수준 높은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동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교류․협력전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복지시설 종사자와 경로당 행복선생님 60여 명 및 5개 경로당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약류 중독 예방 및 폐의약품 배출 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약품 의존도의 증가와 잘못된 마약류 인식으로 인한 약물 오․남용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시민들이 올바른 의약품 사용 습관을 형성하고 안전한 약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복지시설 종사자와 경로당 행복선생님은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멘토로서, 올바른 정보를 전파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을 이끌어갈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에서는 교육과 더불어 폐의약품 배출 방법을 직접 실습함으로써, 어르신들도 폐의약품 회수와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의약품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11월 1일 안동시 목성교길 24-3, 3층에 위치한 ‘나비(NAVI) 자기주도학습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나비(NAVI)’는 안동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핵심 거점 공간으로, 지역 중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동기를 찾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자기주도학습 지원 허브다. 센터명 ‘NAVI’는 진로를 찾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주는 네비게이션(navigation)의 의미와 함께, Navigate(탐색), Achieve(성취), Vision(비전), Inspire(영감)의 약자로 △스스로 길을 찾고 △목표를 세우며△비전을 품고 △영감을 얻는 공간이라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센터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학습컨설팅 ▲1:1 진로진학 컨설팅 ▲계열심화 프로그램 ▲학부모교실 ▲진로찾기캠프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 기반의 교육공동체로 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주요 프로그램에는 국어․영어․수학 3개 과목의 수업과 컨설팅을 담당하는 강사진이 배치되며, 학생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에서 ‘활축제와 함께하는 활력 UP’을 주제로 다양한 농특산물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천 농업의 경쟁력과 품질 우수성을 입증하고 농가의 자긍심을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예천을 대표하는 ‘예천사과월드컵’과 ‘예천쪽파페스타’를 중심으로 관람객이 직접 맛보고 평가하며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예천 농산물의 우수한 맛과 품질이 전국의 방문객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축제장에는 사과, 배, 마늘, 고추, 고구마 등 고품질의 친환경 농산물이 다채롭게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으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현장형 판매 부스는 활기를 더했다. 우수·친환경 농산물 시상식에서는 한 해 동안 정성으로 농사를 지은 지역 농업인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생산자단체분야에서는 ▲효자면 이정인 농가가 다채로운 부스 전시와 농산물 판매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으며, ▲금상은 감천면 황기채 농가(대추·고추부각), ▲은상은 용궁면 도주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