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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가족애(愛) 채움 힐링캠프”성료...세대공감과 사랑채운 1박2일

조손·한부모가정 13가족 참여, 가족간 진솔한 대화 시간 가져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서구청과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12일(토)~13일(일), 1박 2일 일정으로 조손·한부모 가족을 위한 세대공감 프로그램인 《가족愛 채움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캠프는 가족 간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세대 간의 사랑과 이해를 되새기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 캠프에는 조손· 한부모가정 13가족, 총 32명이 참여했으며, 1949년생부터 2019년생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진정한 세대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탐방, 나전칠기 그립톡 만들기 체험, 통영시립박물관 견학, 거북선 모형 제작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과 탐방 활동에 참여하며 서로 간의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특히 진행된 집단상담 시간에는 가족 간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과 힘들었던 기억을 공유하며, 자녀 양육의 어려움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의미 있는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주어져 감사했고, 아이의 마음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됐다”,“아이에게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줄 수 있어 행복했고,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가족간의 사랑은 삶의 의미이자 버팀목”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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