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영덕대게의 시즌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겨울철 별미’ 중의 별미인 영덕대게는 이맘때부터 제철로 접어들어 ‘영덕대게축제’가 벌어지는 ‘2월 말과 3월’ 초까지 절정이고, 연간 내내 발길이 이어진다. 영덕군과 대게는 ‘1997년과 1998년’에 방영된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해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브랜드로 성장했다. 그러다 2016년 경상북도를 동서로 연결하는 ‘상주~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돼 반도의 변방이라는 접근성 문제가 개선되고 부족했던 관광인프라가 하나둘 갖춰지면서 영덕군은 명실상부 전국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이는 영덕대게가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을 10번이나 차지하며 수산물 부문 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영덕 강구항’이 2020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조사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곳 1위’에 선정되는 등 매년 ‘10위권’ 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도 충분히 증명된다. 참고로, 2022년 영덕 강구항은 275만 2,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관광명소 전국 8위에 올랐으며, 영덕군 전체적으론 총 1,07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금산군 진산면은 지난 23일 진산애행복누리센터에서 경로당 운영과 관련한 노인회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 최명철 대한노인회 금산군지회 진산면분회장을 비롯해 면 경로당 35개소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경로당 운영비 등 보조금 집행 유의사항과 함께 내년 노인복지 신규시책을 안내하고 경로당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 등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범인 군수는 경로당 회장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전반적인 금산군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경로당 회장들은 운영에 필요한 기능보강 및 소요물품 사업 지원 등의 신속한 처리와 효율적인 사업 운영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박범인 군수는 “편안한 경로당 시설 이용 및 더 나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의 노인복지정책 추진에 대한 어르신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금산다락원 개관 20주년을 기념한 ‘금산 다락 페스티벌이’ 25일 개막한다. 이날 오후 4시 30분 열리는 기념식은 금산다락원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금산다락원을 설계한 세계적 건축가 장 미셀 빌모트 등 명사들과 군민들의 축하 영상 및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또, 박범인 금산군수가 ‘다락원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강연을 통해 다락원의 20년 미래구상도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는 29일까지 5일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 및 야외공연에서 진행된다. 26일에는 2024년 평생학습 어울림 마당 & 도서관 책 축제가 예정됐으며 27일에는 주민생활문화제와 금산문화예술제가 펼쳐진다. 이틀간 부대행사로 간단한 간식 및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이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평생학습 어울림 마당 및 책 축제는 매직쇼, 파랑새 공연, 색소폰 공연, 디제이 턱과 함께하는 케이팝 댄스, 류기행의 보컬 공연 등을 선보이며 이혈테라피, 고려수지침․서금요법 등 12종 체험도 제공된다. 주민생활문화제와 금산문화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금산군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자주 발생하는 11월 말까지 예방법 안내에 나선다. 텃밭 작업이나 풀밭 야외활동 등 상황에서 진드기에 노출될 수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밝은색의 옷을 입으면 진드기가 눈에 잘 띄어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또한 예방을 위해 △작업복과 일상복 구분해서 입기 △작업 시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을 보지 않기 △등산로를 벗어난 산길 다니지 않기 △작업 및 야외활동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야외활동 후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다리 사이 등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이 기간 야외활동 후 2~3주 이내 발열, 두통, 검은 딱지 등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드기 물림이나 야외 활동 등을 설명하고 적시에 치료를 받는 게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예방 수칙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며 “지속적으로 예방 교육 및 홍보에 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 영해면은 지난 23일 상강을 맞아 영해면 둑묘(제당)에서 영해면이장협의회와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해면 둑 제사’를 거행했다. 둑 제사는 전쟁의 신을 상징하는 깃발에 지내는 제사 의식으로, 고대부터 전쟁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임금이 둑(소의 꼬리로 장식한 깃발) 제사를 지낸 데서 유래됐다. 영해면 둑 제사는 임진왜란 이후부터 지역민들이 민간신앙으로 전통을 이어왔지만, 전승을 주도하던 지역민들이 모두 고인이 되고 현재 어르신 한 분이 연로하신 몸과 어려운 재정으로 어렵게 명맥을 이어오다 2007년부터는 정상적인 제사를 못 지내고 술잔만 올리는 형식으로 제당을 관리해 왔다. 이에 영해면은 둑 제사가 전국적으로도 드물게 현존하는 중요 무형문화재로서 조사와 연구를 통해 체계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민간에서 이어오던 전승을 이어받아 관에서 이를 보존·계승하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치르게 됐다. 또한, 영덕군은 이번 제사를 시작으로 매년 춘추제를 거행하고, 추후 둑 제사에 대한 학술조사를 추진 후 문화재 지정 등록 및 보존단체를 지정할 계획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사)한국문인협회 영덕지부는 ‘여기! 가을빛 펼쳐놓은 시화전’이라는 주제로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영덕읍 덕곡천 변에서 가을 거리 시화전을 개최한다. 협회는 군민과 문학적 감성을 공유하고 삶의 풍요로움을 나누기 위해 매년 가을 시화전을 열고 있으며, 올해는 회원들의 작품 23점이 목판을 소재로 전시돼 한층 품격 있는 시화전을 선보이게 된다. 한국문인협회 영덕지부 조종문 회장은 “깊어 가는 덕곡천 변의 가을 정취와 함께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군민께 향토 문인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삶의 가치를 곱씹어 보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대석 문화관광과장은 “향토 문학 발전을 위해 부단히 애쓰는 영덕문인협회 회원들의 문학과 감성이 지역 사회의 유기적인 교류와 애향심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응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지난 23일 산불 예방·진화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업장 위험성 평가와 근로자 정기교육 등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상의 의무사항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사고사례 공유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도 함께 논의됐다. 영덕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불 예방 업무 담당자의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수시 위험성 평가와 안전보건교육을 기반한 자기 규율 예방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산불 예방활동 근로자의 중대재해 발생 예방과 안전사고 없는 근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강신열 안전재난과장은 “중대재해와 산업재해로부터 근로자와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 예방·진화 담당자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등 산불 예방 인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강구초등학교(교장 김정섭)는 2024년 국제교류 운영학교로 대만 왠화초등학교와 상호 방문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강구초등학교와 왠화초등학교는 2019년부터 MOU를 체결하여 국제적인 글로벌 교육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대만-한국 서로 정보를 공유해 서로의 교육 목적에 충실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시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교류를 하고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대만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서다. 10월 16일부터 21일까지 4박 6일간 인솔 교사 4명, 학생 17명(남학생 6명, 여학생 11명) 총 21명이 대만의 왠화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들은 양국 교사간 협동수업, 체육수업, 클럽활동, 대만 유적지를 함께 탐방하는 등 수업과 각종 활동으로 대만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배우고 체험했다.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작년에 만났던 친구들을 다시 만나 홈스테이를 하게 되니 너무 즐거웠어요.”, “대만 친구들과 함께 지내면서 외국 친구를 많이 사귀게 되어 좋았어요.”, “대만 학교
영덕군 마을복지 심화과절 수료식 장면. 사진/김종설 기자 영덕군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희원)는 지난 10월 8일부터 10월 22일까지 총 13시간 동안 영덕군 장애인 회관에서 ‘영덕군 마을 복지계획 전문가 심화과정’ 교육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공동체 붕괴 및 지역 소멸 위기 가시화에 따른 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마을복지리더 양성 및 주민주도의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자 기획됐다. 참석 대상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마을복지계획 전문가 2급 과정을 수료한 영덕군 주민 15명이며, 교육과정은 3개 부문으로 구분하여 '1부 집단 역동과 갈등관리, 2부 마을 복지계획의 기반 다지기와 마을 리더의 자세와 사례 공유, 3부 마을 복지계획의 실제'로 진행 했다. 이를 통해 ▲주민의 전문성 향상과 마을복지계획수립의 실행력 제고 ▲주민의 지역복지 의제 발굴 및 해결 능력 향상 ▲주민 주도의 복지 체감도 향상 및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한편, 행정안전부의 읍·면·동 마을복지계획 수립 및 실행 안내서에는 “마을복지계획이란 읍·면·동 단위에서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으로 지역의 복지 의제를 발굴, 자체적으로 해결해 가는 활동에 대한 계획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을 대표하는 예술 축제인 2024 영덕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가 오는 10월 26일 개막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영덕문화관광재단 주최로 올해 3회째를 맞는 본 행사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특히 개막 퍼레이드는 '썬라이즈 퍼레이드'라는 제목으로 공모를 통해 신청한 지역 주민, 9개읍면 풍물단과 오십천 어린이집, 영덕어린이집, 푸른꿈아동센터 등 지역 아동들, 영덕생활문화동호회 등 약 4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각자 개성 있는 분장과 복색을 갖추고 퍼포먼스를 하며 영덕읍 영덕교육지원청을 출발, 읍내 중앙로를 지나 덕곡천까지 약 40분간 행진하며 올해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의 시작을 알리고 축제 분위기로 띄우게 된다. 개막 퍼레이드 이후에는 덕곡천에선 DJ 페스티벌과 랜덤 플레이 댄스를 비롯,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아울러 생활문화조례 선포식이 진행되어 의미를 더하게 된다. 올해 업사이클링아트페스타는 개막 퍼레이드 외에도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9일간 다채롭게 펼쳐진다. 업사이클링아트 전시에서 소개되는 작품은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