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4일, 전통연희컴퍼니[예심]의 연희극 '쉐프의밥상'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연희극 '쉐프의밥상'은 평생을 바다에 기대 사는 영덕 해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2022년 '바다의 딸 해녀', 2023년 '숨비바다'의 계보를 이었지만 한층 업그레이드 된 내용으로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줄거리는 바다를 텃밭 삼아 살아가는 영덕 해녀들이 식당을 개업하고, 타지 여성이 첫 손님으로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삶의 희망을 잃었던 여성이 영덕 해녀가 되어 지역과 사람들 속으로 스며들고 치유 받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특히 프롤로그부터 해녀들의 숨비소리, 물질하는 모습을 현대적인 안무로 아름답게 표현해 관객을 사로잡았다. 극의 도입과 후반부에는 관객을 손님으로 청해 해녀들의 음식을 대접하는 장면을 연출해서 특별한 즐거움을 주었다. '쉐프의밥상'의 총감독이자 안무를 담당한 장임순 대표는“어려움 속에서도 한 길을 걸어온 해녀들에 대한 존경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재)영덕복지재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사업 기획 및 우수 프로그램 발굴을 통한 복지 현안 해결을 위해 진행한 ‘2024 사회복지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을 지난 13일 진행했다. 저출산 극복과 아동·청소년 지원사업 프로그램 분야가 신설된 이번 공모전엔 지난 두 달간 9건의 제안서가 접수됐으며, 심사위원의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영덕하나어린이집이 대상, 영해푸른꿈 지역아동센터가 최우수상,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영덕군지부와 영덕군가족센터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영덕복지재단은 앞으로 지역복지 맞춤형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원사업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김명용 이사장은 “공모전에 적극 참여한 사회복지시설 등 관계기관에 감사를 표한다”며 “올해 좋은 아이디어 중에 특히 아동·청소년 관련 제안이 다수 선정돼 지역 저출생 관련 현안에 대한 방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정부의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건조벼 2,408톤(60,197포/40kg)을 지정한 수매장소에서 수분함량 13.0 부터 15.0% 이내 건조 상태로 매입한다. 올해 영덕군의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은 벼 재배면적 감축에 따른 인센티브 물량과 시장격리곡 물량의 추가 배정으로 전년도에 비해 24%증가 한 약 4,042톤(101,059포/40kg)으로, 이중 산물벼 1,634톤(40,862포/40kg)을 매입을 완료했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은 10 부터 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해 결정되며, 우선지급금은 40kg 포대당 4만 원으로 매입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올해 12월 말까지 지급된다. 매입품종은 안평과 삼광이며 채취한 시료에서 타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사실이 적발된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영덕군은 재배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억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비축미와 RPC 자체 수매 산물벼에 대한 건조 수수료의 85%와 건조벼 수매 시 공공비축미 매입용 톤백포대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가족센터에서는 다문화(다양한)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기초학습 지원 프로그램 “다문화(다양한)가족자녀 학습 및 진로지원 사업”을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초등 저학년(3학년), 및 고학년(4학년~6학년) 12명을 대상을 국어, 수학, 사회 과목을 중심으로 총 60회기를 실시했다. “다양한 가족자녀 학습 및 진로지원 사업”은 다문화(다양한)가정 자녀 및 기초학습 능력이 부족한 자녀를 대상으로 정규 교과 과정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강의 학습지도 및 대구대학교 사범학과 대학생의 멘토링 활동으로 기초학습 능력 향상을 통해 학업 포기 방지,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켜 미래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여 참여 아동 80% 이상이 10~20점 정도 성적이 향상되어 학습에 큰 도움을 주었다. 참여 아동 김○○은 “멘토링 활동을 통해 학교 수업 내용 이해가 쉬워졌고, 학교 성적이 향상되어 기분이 좋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영덕군 내 학교로 찾아가 수업을 진행하는 기초학습지원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며, 다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지난 12일 영덕향교에서 수료생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평생교육 지도자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우리 지역 평생교육을 선도할 우수 인재 발굴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지난 9월 23일 개강해 총 15차시 45시간에 걸쳐 평생교육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전문지식과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22명의 수료생은 영덕군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의 회원으로서 마을 단위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봉사하는 등 지역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날 김광열 영덕군수는 수료생에게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우리 지역의 평생교육 발전을 위해 지도자로서 적극적으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광열 영덕군수는 소나무재선충 방제 작업의 진행 상황과 올해 하반기 방제 계획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지난 12일 영해면 성내리 일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영덕군은 영덕대게를 비롯해 해양 휴양지라는 이미지로 널리 알려졌지만, 13년 연속 자연산 송이 생산량 전국 1위를 달성할 만큼 면적의 81%가 울창한 산림으로 이뤄졌다. 이러한 자연산 송이는 영덕군의 주요 특산물로, 영덕군은 지역 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자원인 송이와 소나무 숲을 지키기 위해 올해 가을 강력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계획을 수립해 이를 시행하고 있다. 먼저, 영덕군은 올해 가을 방제 시점에 맞춰 대대적인 방제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민·관으로 구성된 95명의 전문 방제단을 구성해 전방위적인 방제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이 우화하는 내년 3월까지 군 예비비 10억 원을 포함한 69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매개충 박멸과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 군수는 이번에 살펴본 영해면은 물론 축산면과 창수면 등 극심지로 꼽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기자 (영덕대게 명성) 경북 영덕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영덕대게잡이가 이달부터 재개됐다. 5일 영덕군에 따르면 올해 첫 영덕대게 경매가 지난 3일 영덕군 강구면 강구수협 위판장에서 진행됐다. 대게 조업은 11월 근해 대게잡이부터 시작해 다음 해 5월까지 이뤄진다. 어족자원의 고갈을 막기 위해 금어기를 설정해 관리하고 있는데 대게의 경우 6월 1일부터 10월 말일까지 금어기로 설정돼 있다. 이날 경매에는 근해대게자망어선 3척이 참가했으며, 낙찰가는 마리 당 기준 최고가 15만 4,000원, 총판매액은 1억 9,885만 원을 기록했다. 대게 하면 영덕대게가 바로 떠오를 만큼 영덕은 대게로 유명한 고장이다. 역사적으로 살펴봐도 영덕대게는 고려를 개국한 태조 왕건을 비롯해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된 명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영덕군이 지난 1998년 상표등록을 하고 지속적인 브랜드 마케팅에 나서면서 영덕대게는 대게를 일컫는 고유명사가 되었다. 영덕대게는 청정 바다에서 흙이 전혀 없는 깨끗한 모래에서만 서식해 껍질이 얇아 살이 실하고 맛이 좋다. “소는 한 마리를 다 먹어도 흔적이 안 남지만, 대게는 작은 놈 한 마리만 먹어도 숨길 수가 없다.”는 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결혼이주여성 40여 명이 1년간 정성들인 된장을 만든 된장을 관내 경로당 244개소에 전달하는 ‘사랑의 된장 나누기’ 사업을 12일 펼쳤다. 협의회 회원들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역에서 재배한 콩으로 만든 메주를 천일염으로 담가 장 가르기를 하고 1년 동안 전통 방식으로 숙성시킨 된장을 마련했다. 협의회 강필여 회장은 “회원들과 결혼이주여성들이 함께 된장을 만드는 과정에서 전통의 비법을 전수할 수 있어서 나눔의 깊이가 더 큰 것 같다”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사업으로 군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김광열 영덕군수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분들께서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웃을 돌보고 사랑을 실천하시기에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다”며 격려했다. 한편,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는 관내 다문화가정에 집밥 반찬 만들기 사업인 ‘필여네 반찬’을 통해 엄마표 집밥, 전통 된장 만드는 비법 등을 전수해 결혼이주여성이 한국 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덕군은 수산가공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오는 13일 영덕로하스수산식품센터 강당에서 고용주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입국 교육을 시행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어업의 특성상 계절적으로 나타나는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의 고용 기간을 기존 5개월에서 3개월까지 연장해 최대 8개월간 합법적으로 근로할 수 있는 제도로, 고령화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주에게 큰 도움이 된다. 올해 영덕군은 영덕군가족센터의 협조로 관내 결혼이주민 본국의 4촌 이내 총 7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초청해 마약 검사, 산재보험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외국인 등록을 마치게 되며, 관내 오징어와 가자미 수산 가공업체 23개소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입국 교육은 업체 고용주, 외국인 계절근로자, 다문화 가족 등 약 100명이 참석해 적정한 주거 환경제공, 최저임금, 근로 시간, 외국인 불법체류 발생 방지를 위한 관리 및 인권 보호 등 고용주와 근로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을 교육하게 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에서는 11월 11일남정초․중학교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맑은소리하모니카 앙상블'침을 초청하여 ‘2024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2024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영덕교육지원청이 학교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의미로 관내 학교 중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공연으로 지난 10월 18일 강구중․강구정보고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한편 '맑은소리하모니카 앙상블'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인성교육원 소속으로 단장 표형민씨를 비롯하여 단원들 모두가 장애인으로 구성된 하모니카 연주단으로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갖추고 있어, 이번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비롯한 인성교육과 음악분야의 예술교육이 함께 이루어진 뜻깊은 시간이었다. 영덕교육지원청 윤인한 교육장은 ‘인성교육과 예술교육, 진로교육 등이 별개의 것이 아니다,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이 편견 없이 서로를 대하고 음악 안에서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이 과정이야 말로 교육의 본질에 맞닿아 있다’며 이번 공연의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