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일 평생학습관에서 지방자치를 선도하고 전문성을 갖춘 지역사회 시민 리더 양성을 위한 ‘제2기 안산시 주민자치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주민자치대학은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주민자치력 향상을 통해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정책 결정에 참여하기 위한 주민자치 리더 양성 전문 교육과정이다. 앞서 지난해 6월 개강한 제1기 주민자치대학에서는 안산시 주민자치 발전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총 44명의 주민자치 활동가를 배출한 바 있다. 이날 개강식은 각 동 주민자치위원 및 시민 등 수강생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민근 안산시장의 축사와 강의 안내 등 6주 과정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제2기 주민자치대학은 9월 2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월·목요일(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총 12강좌(24시간)로 운영되며 주민자치리더 특강과 선진지 문화탐방을 포함한 이론과 실무를 통합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과정으로는 ▲안산학(안산의 정체성 및 공동체 정신, 상호문화도시 안산) ▲자치학(주민자치론 이해, 주민자치회 입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남도가 도내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지난 2년간 도내 여성 창업자 수가 34% 증가했다. 도내 새일센터 8곳에서는 각 센터에 상주하는 창업상담사가 여성 예비 창업자에게 초기상담, 정보제공, 창업교육, 전문가 자문(컨설팅), 관련 자원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여성 예비 창업자를 위한 열린 제작실(메이커스페이스)인 경남여성가족재단 꿈누비움과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 다이룸플러스에서는 창업 실무 교육, 시제품 제작, 장비 임대 등을 지원하여 여성들이 가진 다양한 사업 소재를 창업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대표적인 창업 성공 사례의 하나로, 특수분장 기술을 가졌지만, 창업에 어려움을 겪던 경력보유여성 A씨는 새일센터를 통해 창업 교육을 이수하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미용 교육기관 창업에 성공했다. 현재는 평생교육 및 직업능력개발과정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아 또 다른 경력보유여성의 취·창업 교육훈련 지원에 힘쓰고 있다. 사회복지사로 일했던 경력보유여성 B씨는, 독거노인 증가와 가족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정읍시는 지난 2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홍재일기의 등록증을 기행현의 후손이자 홍재일기의 소유자인 기곤 씨(솔티도예공방 방장)에게 전달했다. 홍재일기는 유생 기행현이 1866년부터 1911년까지 약 45년간 기록한 일기로, 총 7책에 걸쳐 1099쪽, 약 42만 5552자로 이뤄져 있다. 특히 동학농민혁명기 백산대회의 정확한 날짜(1894년 음력 3월 26일)를 밝히는 중요한 기록을 담고 있어, 동학농민혁명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1866년부터 1894년까지의 물가변동, 가뭄, 세금 등 지역사회의 변화를 생생히 기록하고 있어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의 역사적 사건을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홍재일기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 신청해 약 2년여 만인 지난달 8일 국가등록문화유산에 등록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로써 시는 동학농민군 한달문 편지에 이어 열한 번째 국가등록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이학수 시장은 “홍재일기의 국가등록문화유산 지정은 정읍의 역사적 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정읍시는 지난달 30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8월 개별 점검을 마친 후 재점검이 필요한 공약사업인 정읍 복합체육관 건립 등 11개 사업에 대한 재점검이 이뤄졌다. 또한 2026~2027년 국가예산 신규사업으로 정읍시 바이오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20개 사업을 발굴해 보고했다. 더불어 읍면동에서 제안한 동진강 경관 조성 사업 등 15개 미래 먹거리 사업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읍면동 현안 및 민원사업도 함께 논의했다. 이학수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사전 절차 미이행으로 의회에서 내년도 예산이 삭감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우리 시만의 차별화된 사업을 발굴해 시정 발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하며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지난 8월 29일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의성성냥공장 리모델링 기본 및 실시설계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의성군, 의성성냥공장 추진단, 자문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의성성냥공장의 현황을 파악하고, 성냥공장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기본설계안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성냥공장 외관을 최대한 복원 및 보강하면서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제시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설계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보완할 점을 논의했다.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올 하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상반기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의성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이를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지난 8월 (안티)드론 기업 3개소(▲(주)일루모어, ▲(주)드론위더스, ▲(주)한컴인스페이스)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안티)드론 산업을 미래 신성장 먹거리로 선정, 관‧산‧학 추진협의체 운영을 통한 드론 산업 육성전략 수립, 가음면 일대 국가시설인 드론비행시험센터 조성, 드론스포츠센터 운영 등 드론 관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해왔다. 또한, 의성군을 (안티)드론 테스트베드 특화 지역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자체 드론 실증사업뿐만 아니라 국토부 주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참여, 공모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기업 친화적 정책 추진 및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협력적 네트워크 관계를 유지한 결과 의성군 내 드론 기업을 유치할 수 있었다. 향후, 가음중학교(폐교)를 활용, (안티)드론 산업 육성 및 기업 지원, 드론 교육 센터 운영 등을 위한 ‘드론 산업 지원센터(가칭)’를 조성할 계획이며, 또한 지난 24년 3월 드론비행시험센터가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중점으로 안티드론 관련 기업과 긴밀한 협업관계를 유지하여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8월 28일, 30일 양일간 치매친화마을(안계면 위양2리, 의성읍 철파리) 치유텃밭에서 마을주민 모두가 배추 모종 심기에 나섰다. ‘치유텃밭 배추 모종 심기’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으로 의성군 고향사랑기금 활용'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치매 공동체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우리 군 치매 특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치매친화마을 치유 텃밭에 △안계면 위양2리 400포기 △의성읍 철파리에 1,000포기의 배추 모종과 무 씨앗을 심어 11월에 수확하여 김장김치를 담는 과정까지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식물, 동물 등 농촌 자원을 활용하여 농작물을 재배하므로 △신체 활력 증진 △공동체 활동을 통한 사회력 증진 △수확을 통해 이웃에게 나눔 행사를 하여 도움을 준다는 것에 대한 성취감 및 자존감 향상으로 치매 예방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박○○씨는“마을주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니 소속감이 들고, 내가 심은 배추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준다고 하니 더 뿌듯한 마음이 든다. 이런 사업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졌으면 좋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의성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공모사업인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2개 마을(가음면 장2리, 다인면 덕지3리)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4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에서는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30년이상 노후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40%이상인 마을 중 행복마을자치사업 2단계 이상인 완료마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하여 생활여건 개선에 필요한 마을공동체의 자치역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두마을(가음면 장2리, 다인면 덕지3리) 모두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마을로 빈집정비․슬레이트 지붕개량․노후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담장․마을안길․배수로 정비 및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 인프라 확충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의성군은 지금까지 9년 연속 공모선정되며 2025년 가장 많은 2개 마을 포함, 전국 최다 16개 마을에 총사업비 332억원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과 같은 군민들의 일상속에 더 가까이 가기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확보에 기여하고 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합천군은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고령군과 함께 타 시도 연계 관광활성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첫 번째 사업에서는 23명이 참여해 고령군의 주요 관광지를 체험한 후 합천군의 대표 관광지를 여행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이번 2차 관광활성화 사업에서는 37명의 관광객이 참여하여 첫째 날 합천군의 대표 관광지인 해인사, 대장경테마파크, 영상테마파크를 방문하고, 합천목재문화체험장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겼다. 둘째 날에는 고령군의 개실마을에서 전통 엿 만들기 체험을 한 후, 대가야박물관과 고분군을 탐방하며 두 지역을 알차게 여행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올해 처음 시작한 타 시도 연계 관광활성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두 도시의 다양한 관광지를 경험할 수 있는 유용한 관광상품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합천 관광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두 지역의 관광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일 ‘세대공감, 청렴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조직문화 조성과 청렴 인식 강화를 목표로 MZ세대와 기성세대 간 의견 차이를 좁히고, 서로 소통하며 공감하는 청렴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임택 구청장을 포함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퀴즈 상반기 우수 3개 부서와 8월 청렴퀴즈 당첨자 시상식을 열었다. OB 대표로는 김선희 자치행정국장, YB 대표는 교통과 신해섭 주무관과 회계과 이희진 주무관 등이 참여해 청렴토크를 진행됐다. 청렴토크에서는 200여 명의 직원들이 7개 문항에 대해 실시간 전자 투표를 하면 그 결과에 대해 토론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청렴토크 콘서트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조직 구성원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특히 MZ세대와 기성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조직 내 청렴 의식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는 평을 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뇌물과 같은 부패는 사라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