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김호근 영덕국유림관리소장 [기고문] 산불과 5월의 단풍! 올해도 어김없이 산불이 발생했다. 우리나라는 계절적, 지리적 특성으로 매년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한다. 2022년 울진, 삼척이 역대 최대의 산불이었고, 앞으로 이 기록을 깨는 산불을 보는 일이 없을 줄 알았지만 예상은 3년 만에 여지없이 깨졌다. 지난 3월 22일 마늘 주산지로 유명한 지역에서 한 개인의 부주의한 소각 행위로 시작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3월 25일 저녁 황장재를 넘어 영덕군 바닷가 마을까지 잿더미로 만드는데 단 몇 시간이었다. 누가 이렇게 될 것이라고 짐작이나 했을까? 훗날 누가 이것을 믿을까? 그러나 현실은 그렇게 되었다. 산불피해 복구를 준비 중인 요즘 지난 3월 25일 야간산불에 대해 “울릉도까지 육지로 연결되어 있었다면 울릉도도 산불의 피해를 입었을 것이다.”라는 우스갯소리를 해 본다. 이제까지 산불진화를 하는 현장에서 불에 대한 두려움이나 겁이 없었던 나이기에 3월 25일 저녁 시간에 영양군 석보면 화매리 산불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영덕-청송간 34번 도로를 이용하여 현장으로 향했다. 저녁 8시 10분경 지품면 소재지를 조금 지난 도로에서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간담회 개최 모습. 사진/김종설 기자 영덕군 산불피해자 대책위원회(의장 김진덕)는 30일 영덕군 산림조합 2층 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을 초청한 가운데 피해자 100여명과 산불 피해에 대한 특별법 제정 및 현실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임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산불피해를 입은 여러분들을 마주하니 마음이 매우 무겁다. 그러나 피해자 여러분들의 애로사항을 많이 듣고자 이곳에 왔다”며, “상황 인식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많은 이야기를 해달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이다 보니 더욱 상세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고, 이번에 임의원을 포함한 36인의 의원들이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보상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지난 4월18일자 공동발의 하였다고 전했다. 제안 이유는 이번 초대형 산불은 기후 위기로 인한 재난의 실체이므로 특별법을 마련하여 정부와 지자체가 기존의 재난 지원수준을 넘어 충분하고 실질적인 보상과 지원을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법안은 국무총리 산하에 “초대형산불 피해지원 및 보상위원회”를 설치하여, 피해지역에 대한 국고보조금을 실제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봉사활동전 모습. 사진/김종설 기자 안강제일초등학교 제59회 동기회(회장 박진홍, 54세) 회원들은 28일 영덕군 지품면 뫼들내 길에 거주하는 K모씨 포도농원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 농작물시설 복구와 화재로 인한 부족한 농사일을 거들어 지역 주민들의 칭찬을 자자하다. 또한 이들은 현장의 직접 봉사외에도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둔 동기회비에서 영덕군 이재민을 위한 성금 일백오십만원까지 전달해 진심어린 봉사단체로서 사회의 귀감이 되기도 했다. 포도농원 비가림 시설 복구작업 장면. 사진/김종설 기자 이날 봉사활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늦게까지 이어졌는데, 한 여성회원은 “친정 아버지 살아실제 농사일 거든 후 오늘이 처음이다”라며, “부모님을 봉양하는 기분이라서 너무 기분이 좋고, 의미가 깊다”고 했다. 또 다른 여성 참여자는 “난생 처음 농업분야의 봉사활동으로 구슬 땀을 흘려 본다. 그리고 평상시 먹거리를 제공하시는 농업인들의 정성에 다시한번 고마움을 느껴보는 계기가 되어서 너무 의미있다”라며 구슬땀을 흘렸다. 구슬땀을 흘리며 모든 회원들이 복구작업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종설 기자 박진홍 동기회장은 “요즘 보통 초등학교 동기회에서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안전보건협의체 회의 장면. 사진/영덕국유림관리소 제공 남부지방산림청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김호근)는 4월 23일(수) 2025년 4월 안전보건 협의체 회의 개최 및 합동 안전· 보건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남부지방산림청장 등 산림사업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사업 재행예방 위한 의견을 공유하고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특히 ▲긴급사항 발생시 대처 요령 ▲산림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위험성 평가 후속 조치 ▲근로자의 건강상태 점검 등의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 마련이 강조되었다. 또한 사방댐 시설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작업장 내 ▲안전보건 조치 이행 여부 ▲사업장 유해·위험요인 확인 ▲위험성평가 이행여부 등 산림사업장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였다 김호근 소장은 "매월 정기적긴 안전협의체 개최로 도급 업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안전한 산림사업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자원봉사단의 현장 활동 모습. 사진/김종설 기자 경북지역 초대형 산불이 발생한지 벌써 한달여 시간이 지났다. 그러나 화재 현장의 복구에는 많은 인력과 장비가 필요한 현실이다. 이에 중앙정부의 선거 이슈 등에 묻혀 잊혀져 가는 듯한 화재 현장에 구슬땀을 흘리며 단비 같은 소식을 전하는 이들이 있다. 자원봉사단의 현장 모습. 사진/김종설 기자 지난 22일 전국 최대의 송이 주산지인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에는 “한국노총 포항지역지부(의장 정상준) 회원 120여 명은 회사의 바쁜 업무를 제쳐두고 복구에 자원하여 이곳으로 달려왔다. 한국노총의 매월 정례회를 대신해 이곳으로 왔다는 이창언 사무처장의 얼굴에는 ”현장과 함께, 국민과 함께“라는 한국노총의 슬로건처럼 실의에 빠진 이재민과 함께하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돋보여 마음 든든한 하루였다. 자원봉사단의 현장 활동 모습. 사진/김종설 기자 이들은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전기톱 조, 그라인더 조, 인팩트 조 등 철저한 복구 기자재 준비와 조직적인 인원 배치로 현장에서 사과나무 650그루 베기와 시설구조물 철거작업을 깔끔하게 정리해 이재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이날 복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박동식 사천시장이 사천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4년제 대학’ 유치에 사활을 건다. 박동식 사천시장과 박민원 창원대 총장은 20일 국립창원대 사천 우주항공캠퍼스 설립계획 승인을 위해 교육부를 방문했다. 이날 박동식 시장과 박민원 총장은 교육부 관계자들에게 내년 3월에 개교될 수 있도록 사천우주항공캠퍼스의 설립계획 승인과 인가를 요청했다. 그리고, 시 차원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과 창원대학교의 설립 제안 등 캠퍼스 유치의 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국립창원대 사천우주항공캠퍼스 설립은 글로벌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국가 로드맵에 걸맞은 고급 인력 육성을 적극 지원한다는 사천시의 계획에 따른 것이다. 사천시와 국립창원대는 지난 6월 사천우주항공 캠퍼스 설립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 임시캠퍼스 개교를 목표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국립창원대는 일단 사천시 제2일반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에 산업단지형으로 사천우주항공 임시캠퍼스를 개교한 뒤 신입생 15명을 입학시킬 예정이다.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사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평택시옥외광고협회는 지난 13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김진수 지부장은 “이번 후원금이 평택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따뜻한 추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장선 평택시장은 “추석을 맞아 우리 지역을 위해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옥외광고협회는 1995년 11월에 설립됐으며 옥외광고물 등의 효율적인 관리와 옥외광고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9일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개최해 2025년 평택시 생활임금을 시급 1만 128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2024년도 평택시 생활임금(시급 1만 1040원)보다 2.2%인상된 금액으로 정부에서 발표한 2025년도 최저임금(시급 1만 30원)보다 12.46% 높은 수준이며, 결정된 생활임금은 평택시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9월 30일까지 고시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2025년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으로 총 8개 세부 사업(노사민정 역량 강화, 2025 대학생과 함께 ‘나의 FUTURE 톡(Talk)하다’ 콘서트 등)을 의결했으며,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만들기 실현을 위한 2024년 평택시 노사민정 공동 실천 선언식’을 갖고 최근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산업재해를 감축하기 위해 노사 상생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정장선 시장은 “2025년 평택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 인상률인 1.7%보다 상향된 2.2%를 인상해 물가 상승 및 실질소득 감소 등으로 어려워진 평택시 노동자의 생활 안정 및 삶의 질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평택시는 20일 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승진자 및 신규 공직자,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 이번 청렴라이브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판소리, 골든벨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접목해 공직자들이 청렴을 친근하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청렴골든벨에서는 활기찬 분위기 속에 골든벨 형식으로 교육이 진행돼 참여한 공직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전 직원이 청렴의 가치를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정장선 시장은 “청렴한 조직문화 정책을 위해서는 구성원 전체가 합심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내부적으로 상호 존중과 배려하는 조직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외적으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한 평택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제22회 경기도지사기 공무원 친선 체육대회가 광주시 오포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