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10년 동안 애지중지 키운 자녀가 '친자가 아니었다'는 충격 사연의 남성이 등장했다. 또 고교 육상부에서 벌어진 코치와 학부모의 '막장 불륜 실화'가 공개돼 공분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서는 "6년 전 이혼한 전처의 진실을 알고 싶다"는 남성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전처가 결혼식에도 가족을 부르지 않았고, 혼인신고할 때서야 본명을 알았다"며 의문투성이였던 결혼생활을 고백했다. 심지어 외출과 외박을 일삼던 전처는 미혼인 척 다른 남자와 술자리를 즐기고, 의뢰인 몰래 수천만 원의 빚까지 졌다. 결국 이혼 후 두 아이를 홀로 키워온 의뢰인은 "전처로부터 3,400만 원의 양육비도 받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그런데 최근 유전자 검사 결과, 둘째 아이가 친자가 아니라고 밝혀지며 의뢰인은 더 큰 충격에 휩싸였다. 의뢰인은 "아이는 죄가 없지 않나. 친자가 아니어도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겠다"며 떨리는 목소리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갈매기 탐정단은 양육비 지급과 둘째 아이에 관한 진실을 묻기 위해 전처의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15일(수) 저녁 8시에 방송되는 tvN STORY 먹방 & 토크 버라이어티 예능, '영자와 세리의 남겨서 뭐하게(이하 '남겨서 뭐하게')'가 새 단장을 마치고 돌아와 기대를 높이는 가운데 김숙이 스페셜 MC로 출연, 예능 대부 이경규와 오해와 갈등, 화해를 암시하는 13회 예고를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욱 맛있고 재미있게 돌아오는 ‘남겨서 뭐하게’에서 시작되는 신규 프로젝트, ‘맛선 프로젝트’는 게스트가 고마움, 미안함 등 속마음을 전하면서 대접을 하는 맛있는 만남으로 맛과 웃음, 감동까지 잡을 것으로 눈길을 끈다. 맛선 상대인 ‘맛선자’에게 ‘맛선 장소’에서 특별한 음식을 대접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국가대표 맛잘알 이영자와 맛의 큰손 언니 박세리가 맛의 메신저 ‘맛신저’ 역할로 고객 만족도 200%의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13회부터는 "음식은 남김없이, 인연과의 이야기는 남기자"라는 프로그램의 모토는 유지하면서도 '예약 손님'의 사연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맛선 프로젝트'를 통해 MC 영자와 MC 세리, 그리고 화려한 '맛선자'들의 더욱 풍성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한쪽 팔과 독학으로 수묵화의 거장이 된 '천재 화가' 박대성 화백이 '이웃집 백만장자'에 전격 출연한다. 15일(수)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한국 수묵화의 살아있는 전설' 박대성의 험난하면서도 경이로운 인생 이야기와 74년에 걸친 작품 세계가 전격 공개된다. 박대성은 미국 서부 최대 미술관 '라크마(LACMA)'에서 한국 화가 최초로 개인전을 개최하며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포브스가 선정한 영향력 있는 한국 화가로 꼽히는 그는, 웬만한 공간에는 걸기도 힘든 초대형 대작을 주로 그리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서장훈은 무려 12m짜리 그의 작품 앞에서 "태어나서 이렇게 큰 그림은 처음 본다. 압도당하는 느낌"이라며, "제가 엄청 큰 사람인데 이 그림 앞에서는 작아 보인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박대성의 인생은 그야말로 드라마 그 자체다. 4살 때 겪은 비극적인 사건으로 아버지와 자신의 왼쪽 팔을 잃었지만, 그는 오로지 독학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국내 최고 권위의 미술 공모전인 대한민국 미술전람회에서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EBS 대표 지식 강연 프로그램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가 오는 10월 20일 다섯 번째 시즌으로 시청자 곁을 찾는다. 이번 시즌은 고전적 주제부터 대중적 관심사까지 아우르며 세계 최고의 석학과 노벨상 수상자, 문화예술 거장들을 출연자로 섭외해 ‘명품 강의, 명품 콘텐츠’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의 가장 큰 특징은 시청자와 교육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고전적 학문, 대중적 관심사 등을 주제별로 탐구했다는 점이다. 특히 셰익스피어와 헤겔 강의는 기존의 강의들이 5편씩 제작되는 것과 달리 13편의 장편 심화 콘텐츠로 확대 제작, 대학과 교육기관에서 교재처럼 활용할 수 있는 커리큘럼형 강좌로 발전시켰다. # 기초 학문의 깊이를 더하는 ‘고전의 지혜’ 셰익스피어 13강, 헤겔 13강… EBS여서 가능한 대담한 기획과 편성 고전적 학문 주제에서는 세계적 권위자들이 직접 강의를 맡는다. 문학 분야에서는 영문학 석학인 조너선 베이트(애리조나주립대, 옥스퍼드대 교수)가 셰익스피어를 새롭게 해석하며, 철학에서는 클라우스 피베크(예나대 교수)가 헤겔의 법철학과 사상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서 석보‧입암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을 기반으로 유해시설의 정비와 정주환경 개선을 지원해 농촌 공간의 재생과 기능 회복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발생한 경북 산불로 주택 전소, 농업시설·농기계·농작물 피해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영양군 산불피해 지역의 복구와 생활 기반 재건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임시조립주택에서 거주 중인 산불 이재민들의 불안정한 주거여건을 개선하고, 장기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폐교와 장기방치시설을 철거하고 임대형 전원주택과 농기계 수리 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고, 농업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일상생활과 지역사회 기능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 교류 및 힐링공간을 함께 조성해 정신적 회복과 일상 복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영양군은 2022년 ‘영양읍 동부지구’ 선정 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3일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김천지사(지사장 박용성)와 함께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 '든든e살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속히 증가하는 1인 가구의 고립과 사회적 단절, 그리고 복지 사각지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력 및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1인 가구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일정 시간 동안 전력 사용이 없거나 급격한 변화가 발생할 경우 이를 이상 징후로 인식해 담당 공무원 등에게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이후 현장 확인과 신속한 조치를 통해 고립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AI 돌봄 체계를 구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고독사 위험군 30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추진되며, 서비스 이용요금(월 3,300원)은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김천지사 러브펀드에서 전액 부담한다. 박용성 한국전력공사 김천지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전력 데이터를 활용한 AI 돌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글로벌 부동산 프랜차이즈 리맥스코리아가 글로벌 이사 전문기업 크라운 월드와이드 코리아와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리맥스코리아는 해외 이주 고객들에게 크라운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이사 서비스를 안내할 수 있게 되었다. 부동산과 이사는 불가분의 관계라는 점에서 두 회사의 협력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 제휴로 이어졌다. 크라운 월드와이드 코리아는 60여 년의 글로벌 경험과 전 세계 60개국 200여 개 지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 및 개인의 해외이사와 리로케이션을 지원해온 글로벌 선도기업 크라운 그룹의 한국 법인이다. 특히 기업 파견 이사, 럭셔리 이사, 리로케이션, 비자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리맥스코리아는 110여 개국 14만 5천여 명의 에이전트가 활동하는 세계 최대 부동산 네트워크로, 국내외 매입·임대와 투자 서비스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리맥스코리아 관계자는 “부동산과 이사가 맞닿아 있는 고객의 필요를 고려해 전문 파트너와 협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이고 차별화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겠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청 정보영 선수가 호주 다윈에서 열린 ITF 다윈 국제여자 테니스투어대회(W35) 여자단식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보영은 결승전에서 개최국 호주의 엘레나 미치치(3번 시드)를 6-2, 7-5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쉬 W15대회, 올해 3월 중국 루안 W15대회에 이어 세 번째 단식 타이틀을 거머쥔 정보영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국제무대에서 ‘하드코어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 후 정보영은 “호주 원정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 결승에서 상대가 홈의 이점을 갖고 있어 쉽지 않았지만, 제 플레이에 집중한 것이 승리의 열쇠였다”며 “응원해 주신 분들과,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코치진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월 11일 막을 내린 2025 안성오픈 테니스대회에서도 안동시청 테니스경기단의 활약이 돋보였다. 여자복식에서는 김은채-한형주 조가 올해만 3번째 국내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하며 실업무대 최강 조로 자리했고, 추석현이 단식 3위, 강구건-추석현 조가 복식 3위를 기록하는 등 팀 전체가 뛰어난 성과를 올렸다. &nbs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가 주최하고 (재)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한 ‘2025년 도산서원 야간개장’이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다인 3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연휴를 맞아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하루 평균 2천 명 이상이 방문해 행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 야간개장은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16일간 도산서원 일원에서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됐다.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해, 고즈넉한 서원의 야경과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며 특별한 가을밤을 보냈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도산서원 야간개장은 20~30대 젊은 관람객층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입소문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알려지면서 젊은 세대의 관심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서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도산서원의 아름다운 야경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가족 모두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해외 유명 관광지 못지않은 감동적인 경험이었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학생들의 등하교 시 마땅한 하차 장소가 없어 왕복 6차로인 학교 정문 인근 국도 위에 학생들을 하차시켜 사고위험이 컸던 대구 현풍중·고등학교의 통학 위험 문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을 통해 해결됐다. 국민권익위는 오늘(13일) 대구 현풍고등학교 강당에서 유철환 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하고, 학교와 연접한 사유지를 주차장(드롭존)으로 조성해 국도 5호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차량을 진입하게 하여 승하차하는 통학 및 교통안전 방안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대구 현풍중·고등학교는 1953년에 개교되어 현재 67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지역의 명문사학으로, 달성군 경계 부근 변두리에 위치하여 교통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등하교 시간대에는 학생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차량이 더해져 교통혼잡이 가중됐다. 국도 5호선은 학교 방향으로 굽어진 내리막길이고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하여 수시로 대형차량이 질주하는 상황에서, 등하교 시간대에 학생 통학 차량과 국도의 대형·일반 차량이 뒤엉켜 안전사고 위험이 컸다. 실제로 학교 정문 인근에서 최근 5년간 사망사고를 포함하여 연평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