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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문화원, 제26회 전국문화사진공모전 성황리에 개최...영덕 출신 김종설 씨 금상 수상

-한국 사진 문화의 지평을 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수상후 기념촬영 모습(좌측으로 부터 수상자 김종설씨, 조현정 달서구문화원장). 사진제공/전국문화사진초대작가회

 

대구 달서문화원(원장 조현정) 주최 제26회 전국문화사진공모전 입상자 시상식 및 제19회 초대작가 전시회가 지난 7일 대구 달서구 달서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총 558점이 접수되었으며, 이중 대상1, 금상1, 은상2, 동상3, 가작4, 특선15, 입선42 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대구광역시 거주 김세곤씨가 “기막히는 포즈”라는 주제로 출품한 작품이 선정되었으며, 금상에는 경북 영덕에 거주하는 김종설씨의 “2025년 3월 영덕 초대형 산불”이라는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번 심사에는 이영기 전 대구예술대학교 교수, 심사위원에 김종수 전 대구예술대학교 교수, 양성철 전 산업정보대학교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하였으며, 대상 “기막히는 포즈”는 현대인들의 사진 찍기 문화에 대한 풍자적 시선이 담겨 있어서 만장일치로 선정되었다고 심사위원들은 전했다.

 

그리고 금상 수상작인 김종설씨의 “2025년 3월 영덕 초대형 산불”은 화재 현장의 참혹함, 긴박감, 그리고 재해 앞의 인간의 무력함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강렬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공모전의 가작 이상 수상자에게는 향후 전국문화사진초대작가회 입회 자격이 주어지며 입선작은 2025. 07.07~07.12까지 대구 달서아트센터 1층 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조현정 달서구 문화원장은 “오늘날 디지털 기술이 급속히 발전하는 시대에 사진은 여전히 순간의 진실을 포착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예술이다. 깊은 울림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자유로운 시선으로 우리의 삶과 문화를 포착한 한 장 한 장의 작품들은 시대의 기록이자 또 다른 예술의 언어로 우리에게 다가와서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응모자 및 관계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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