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서울 마포구의 ‘75세 이상 주민참여 효도밥상’이 지역 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023년 4월 전국 최초로 시작된 ‘효도밥상’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건강과 일상생활 전반을 세심하게 돌보는 원스톱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이다. 처음 6개 급식기관에서 시작된 효도밥상은 1년 5개월 만에 38기관으로 확대되어 매일 1200여 명의 어르신이 이용 중이다. 이제 효도밥상은 어르신들에게 단순한 식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음식을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묻고, 도움도 주고받으며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 합정동 2호점의 김00 어르신은 길을 걷다가 넘어져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홀로 지내는 김 어르신은 간호해 줄 사람이 없어 걱정이 많았지만, 효도밥상에서 만난 5명의 어르신이 매일 돌아가며 2주 동안 그의 간호를 도왔다. 김 어르신은 “효도밥상의 인연이 없었다면 병원에서 외롭고 힘들었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용강동의 한 어르신은 생전 효도밥상을 매일 이용하시며 자녀에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송파구는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 독거노인 가정과 공동생활가정을 방문하여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마음을 나누었다. 서강석 구청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지원을 구정 최우선에 두고 어려운 이들을 보듬는 포용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 13일, 서 구청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하고 애로사항을 직접 경청하고자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날 첫 일정으로 서 구청장은 마천동에 위치한 공동생활 가정을 방문하였다. 부모의 역할을 감당하며 아이들을 보살피는 시설장과 관계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아이들과 함께 넉넉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공동생활가정은 부모의 학대, 빈곤, 사망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이 또래 친구들과 가족 공동체를 이루고 함께 거주하는 곳이다. 송파구에는 6개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이어, 풍납동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댁을 찾았다. 명절 인사를 건넨 후 혼자 생활하는 불편이나 건강 상태 등을 살피며 담소를 나누었다. 이 모(75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10일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공무원과 구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민과 함께하는 용산구 청렴 wihU 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구민과 직원 간의 소통과 공감으로 ‘청렴도시 용산’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구청장과의 청렴 토크 ▲청렴 연극 ▲청렴 퀴즈 순으로 진행됐다. 청렴 토크 시간에는 박희영 구청장이 직접 청렴 실천을 다짐하며,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에 대한 당부도 전했다. 또한, 저연차 공무원이 구청장에게 보낸 편지를 읽으며 퇴직에 대해 고민하는 새내기 공무원들에 대한 상담 시간도 가졌다. 서빙고동에 거주하는 김재은(7세) 어린이는 손 편지에 “우리 동네에 물놀이도 하고 눈썰매도 타는 새로운 놀이터가 생기면 좋겠다”라며, ”용산구를 더 좋게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앞으로 아이들은 안전하게 뛰어놀고, 학생과 청년들은 마음껏 꿈을 꾸고, 부모님들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변하자 큰 호응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도봉구가 9월 11일 도봉구청에서 청년 진로‧정책 박람회 ‘제1회 청(년)정(책)모아’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의 진로 설계를 돕고 맞춤형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박람회에서는 ▲청년정책 홍보관 ▲기업 홍보관 ▲취업 지원 프로그램 ▲체험 프로그램 ▲명사특강 등 다양한 행사 및 이벤트가 펼쳐졌다. 청년정책 홍보관에서는 주거, 금융, 일자리,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정책 안내가,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현직자 직무 특강, 취업 전문 컨설턴트의 취업 상담이 진행됐다. 명사특강에서는 충주시 김선태 주무관(충주맨)이 ‘나만의 경쟁력을 만드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외에도 구청 곳곳에서는 청년들이 흥미를 돋울 퍼스널컬러 진단, 캐리커쳐, 향수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다양한 청년 정책을 한 곳에서 알아볼 수 있어 좋았다”, “주체적인 삶을 사는 메시지를 얻을 수 있어서 ‘행사에 참여하기 잘했다’라는 생각이 든다” 등의 소감을 전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 스스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9월 11~12일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찾았다. 추석을 앞둔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 소통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11일에는 ▲방학동도깨비시장 ▲신도봉시장을, 12일에는 ▲창동신창시장 ▲창동골목시장 ▲쌍문시장 ▲쌍문동둘러상점가 ▲백운시장 등을 방문했다. 양일간 오 구청장은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장을 보며 대화를 나눴다. 또 상점 하나하나 방문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오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대형마트보다 훨씬 저렴하고 품질 또한 좋다”며,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 추진상황을 살폈다. 오 구청장은 “상인분들과 주민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도 계속 전통시장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는 기존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고객 수요층을 넓히고자 시설현대화사업, 경영현대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6개 전통시장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웹페이지를 구축했다. 방문의 끝에서는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도봉소방서, 자율방재단 관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종로구가 9월 11일 '북촌 계동길 골목형 상점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단골거리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기관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카카오, (재)카카오임팩트, 북촌계동길 골목형상점가 상인회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는 1:1 전문가 방문 교육, 채널 마케팅 메시지 비용 지급, 10월 예정된 상점가 홍보 오프라인 이벤트 개최 등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한편 ‘북촌계동길 골목형상점가’(계동길 52-12 일대)는 종로 최초의 골목형 상점가로 2024년 1월 지정됐다. 600년 역사의 한옥마을과 카페, 공방 등 100여 개의 현대적 상점과 오랜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북촌의 중심 상권이다. 경복궁이나 창덕궁 등 주요 관광지와도 맞닿아 있어 관광객 수요가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북촌 계동길 상점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뜻을 함께하는 기관들이 모였다. 단골 확보, 온라인 판로 지원이 매출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보은군은 올해 유례없는 폭염 및 열대야로 일소 피해 사과가 발생함에 따라 과수농가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선제적으로 ‘일소 피해 가공용 사과 수매 지원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소 피해 사과 수매는 지난 8월 30일 최재형 보은군수가 피해 농가를 방문해 농가의 어려움을 듣고 피해 농가에 도움을 줄 방법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고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게 되었다. 가공용 사과 수매 지원사업의 농가당 수취 금액은 kg당 450원으로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 원물 대금 250원과 함께 보은군에서 200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수매계획 물량은 100톤이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각 마을에 사업계획서를 발송하고 개별 농가에 문자를 송신했다.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삼승면 송죽길 66)을 통해 출하하면 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일소 피해 가공용 사과 수매 지원사업이 사과 가격 안정 및 일소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환경에서 농가가 안심하고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최재형 보은군수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군내 사회복지시설 및 제2201부대 3대대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지난 11일 최 군수는 평소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역 안보 및 대민 지원활동에 헌신하고 있는 제2201부대 3대대를 방문해 국군 장병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13일에는 성암안식원 등 군내 사회복지시설 5개소를 방문해 이용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 운영에 노고가 많은 시설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을 격려하고 사회복지시설 내 급식 운영에 필요한 백미를 포함한 휠체어,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군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장병들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노력하는 시설 관계자와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보낸다”며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방문하지 못한 노인장애인복지관, 실버복지관 등 5개 사회복지시설에 백미 10k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보령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들을 위해 지난 12일 관내 군부대 3개소를 방문했다. 이날 김동일 의장은 통합방위협의회에서 준비한 위문금과 천북면 축산 농가주로부터 기증받은 위문품 한돈 5마리를 제8361부대, 제8361부대 2대대, 제7해안감시기동대대, 김좌진과학화예비군 훈련대에 각각 전달했다. 또한 시 통합방위협의회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군 부대 위문을 통해 향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민‧관‧군 간 화합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김동일 의장은“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것은 군 장병 여러분 덕분”이라며“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 방위태세 확립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제시는 벽골제아리랑사업소 내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벽천미술관에서 '상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설 교육프로그램'은 박물관·미술관 로비에 별도의 교육프로그램 코너를 마련해 관람객의 특별한 관심을 유도하고, 상설 전시와 연계하여 자유로운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벽골제아리랑사업소는 오는 12월까지 관람객의 증대와 국민의 문화유산 애호 정신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자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 내용으로 박물관에서는 ‘즐겨보자 민속놀이’라는 주제로 예전부터 전해오는 민속놀이 도구인 팽이를 직접 만들어 보고 활동하며 그 시대의 생활상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미술관에는 ‘민화(民畵), 전통 도상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양(까치호랑이, 모란, 물고기 등)의 민화를 직접 채색하며 전통 민화의 개념과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벽골제아리랑사업소의 박물관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