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조달청이 국민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전기차 화재에 대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다. 공공건물 설계단계부터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으로 설치를 유도하고 전기차 화재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 발굴·보급에 나서는 등 전기차 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강화한다. 우선, 공공건물 설계단계부터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에 설치하도록 한다. 조달청은 공공건물 설계 시 전기차 충전시설을 지상 설치 원칙으로 적용하고, 작동이 빠른 습식 스프링클러, 조기 감지 시스템, 별도 방화 구역 등 소방설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안전 강화 조치는 지하 주차장을 설치하는 신설 공공건물 중 충전시설 의무 설치 대상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민간 건물에 앞서 공공건물에 선제적으로 적용한다”고 말했다. 지하 주차장은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화재 발생 시 밀폐된 공간이어서 연기와 열이 배출되기 어렵다. 특히 강한 복사열로 인해 인접 차량 연소로 확대돼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공간으로 꼽힌다. 조달청은 앞으로 충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질병관리청은 10월 22일(42주차) 현재 쯔쯔가무시증(Scrub Typhus) 주요 매개체인 털진드기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야외 활동 시 털진드기 물림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Orientia tsutsugamushi)을 보유한 털진드기의 유충에 물린 후 발생할 수 있으며, 물린 후 10일 이내 가피(검은 딱지, eschar)가 생기는 특징이 있고,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근육통, 반점상 발진, 림프절종대 등이 있다. 털진드기 발생 감시는 8월 넷째 주부터 12월 셋째 주까지 전국 20개 지역에서 수행하고 있다. 국내에 쯔쯔가무시균을 매개하는 털진드기는 총 8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3년도 감시 결과, 남부와 서부, 일부 북부에서는 활순털진드기, 중부 및 북동부 지역에서는 대잎털진드기가 주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또한 털진드기는 평균기온 18℃ 이하에서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하여 10~15℃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다가, 10℃ 미만으로 떨어질 때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시기별로 살펴보면 털진드기는 40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10월 22일 ㈜새만금비에이엠과 ‘이차전지 전해액용 첨가제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만금비에이엠은 ㈜천보가 설립한 자회사로, 이차전지 전해액용 첨가제의 글로벌 공급사업을 가속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글로벌 시장의 수요증가와 기업의 대량 공급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2026년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5년 상반기 새만금 산단 1공구에 공장을 착공하여 연간 2천 톤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며, 투자액은 800억 원, 신규 고용인원은 150명 규모로 예정되어 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비에이엠의 투자를 환영하며, 이번 추가 투자는 기업들이 새만금 국가산단의 우수한 입지를 인정하는 쾌거”라면서,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은 물론 인프라 조성에 더욱 힘을 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상율 ㈜새만금비에이엠 대표는 “㈜천보가 또 다시 새만금 산단을 선택한 것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신속한 행정 처리의 ‘맛’을 보았기 때문이다.”라면서, “금번 추가 투자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동소방서는 다가오는 가을 단풍철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천태산 등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119솔라표시등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산악위치표지판(국가지점번호)이란 주소가 없는 산악·해양 등 건물이 없는 곳에서 긴급 구조상황 발생 시 자신의 위치를 쉽게 알고 신고 할 수 있도록 한 국가표시체계이다. 하지만 기존에 산악위치표지판은 야간 식별이 곤란해 정확한 위치 파악이 어려워, 구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등 야간 조난자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지난 해 등산객이 야간에 산에서 길을 잃은 경우 원거리에서도 위치를 쉽게 파악해 119에 신고할 수 있도록 관내 주요 등산로 산악위치표지판에 119솔라표시등을 설치했다. 119솔라표시등은 태양광으로 자동 충전돼 별도의 건전지나 충전이 필요 없이 어두워지면 자동으로 8시간 정도 점멸 작동해 야간에도 위치 확인이 용이해 자신의 위치를 쉽게 알릴 수 있다. 한편 가을철 산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2인 이상의 동료와 함께 산에 오르고, 자신의 위치를 알릴 수 있도록 휴대전화와 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후원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진안 꿈동산 지역 아동 센터에서 지난 21일 진안사랑장학재단에 5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고영미 센터장은 “지난 11일 아이들과 함께한 장터에서 번 수익금이 더 많은 학생들에게 널리 쓰였으면 하여 장학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진안군 아이들이 지역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춘성 이사장은 “우리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후원해 주시는 군민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밝다”며 “후원해 주시는 분들의 뜻을 늘 명심하며 인재 양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밝히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진안 꿈동산 지역아동센터는 진안군 진안읍 군하리에 있는 아동 복지 시설로, 농촌지역 소외된 아이들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달성군의 비상이 찬란하다. 대구 국가 스마트기술산업단지(제2국가산단) 등 각종 국책사업 유치와 풍부한 관광자원 등을 토대로 꾸준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다른 지자체보다 두드러지는 성과 역시 적지 않다. 산업에서 복지까지, 여러 분야에서 ‘최초, 최대, 유일' 기록을 차례로 달성하는 중이다. 좀처럼 감출 수 없는 ‘낭중지추' 달성군의 성과를 모았다. 과감한 교육사업 도입, 출생률 변화로 입증 민선 8기 출범 당시 달성군이 내세운 군정목표 중 하나가 ‘아이 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다. 지난 2년간 보육·교육사업의 혁신을 이어온 달성군은 슬로건에 걸맞은 결과를 하나씩 기록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출생률이다. 통계청의 ‘2023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달성군의 출생아 수는 1700명으로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많다. 같은 시기 달성군의 합계출산율(가임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03명으로, 출생아 수 1천명 이상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2일 2024년 일반직공무원 5급 승진 대상자 19명(명단 별첨)을 확정·발표했다. 직렬별 승진임용 인원은 교육행정 17명, 시설 1명, 공업 1명이다. 승진대상자들은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사전 공개검증 절차를 거쳤으며, 서류함기법과 1:2 역할연기를 통한 역량평가(40%), 6급 또는 7급 재직기간 추진 업무에 대한 업무실적평가(20%), 6개월 이상 근무한 동료들의 다면평가(10%) 및 승진후보자명부 점수(30%)를 합산해 최종 선발됐다. 심사 결과, 이번 승진 대상자들은 모든 평가에서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역량평가가 합격에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는 여성 합격자가 10명으로 강세를 보여, 전남교육의 다양하고 균형적인 교육정책 추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의 글로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중간관리자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언제나 학생을 중심에 두고, 전남교육이 미래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2024 문화의 달’이 성공적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문화의 달’ 기념행사는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각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를 알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대한민국 문화, 남원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광한루원 일대에서 개최했으며, 3일간 약 3만5천명의 방문객이 남원을 찾았다. 10월18일 개막식에서는 왕기석·이난초 명창의 판소리 맞이공연을 시작으로, 취·타 타악공연, 축원무, 가수 송가인과 국립민속국악원의 합동 공연, 300명이 참여한 시민 합창단의 ‘아름다운 나라’ 합창 등으로 채웠다. 특히 정형화된 의전행사를 간소화 하고, 행사를 찾는 관객 중심의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내빈 축사를 생략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대신 내빈과 관객이 함께 소통는 참여형 퍼포먼스를 연출해 어우러지는 볼거리를 제공해 신선하다는 평이다. 또한 문화의 달을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접수하여 구성된 300인의 시민합창단의 '아름다운 나라' 합창은 감탄을 자아내고 감동의 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운서동 경로 위안 잔치’에 참석해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 중구 운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운서동 자생단체연합회 주관으로 ‘경로 위안 잔치’를 열고, 어르신 600여 명에게 갈비탕과 떡, 다과 등의 음식을 대접했다. 운서동 자생단체연합회가 주관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어르신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데 의미를 뒀다. 특히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식전 공연과 기념품 증정,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김정헌 구청장은 “풍부한 지혜와 경험으로 나라와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헌신과 노력을 기울인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중구에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보답하고자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운서동 자생단체연합 단체장들은 “운서동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한마음으로 마련한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 앞으로 주민과 함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순창군은 오는 12월까지 산림의 가치 증진을 위한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총 3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84헥타르의 임야를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공익림 조성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자연재해 예방은 물론, 생태계 보전과 쾌적한 산림 환경 조성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산불 고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한‘산불예방 숲 가꾸기’를 추진할 예정으로, 이 과정에서 실시되는 솎아베기와 그에 따른 산물의 체계적인 수집·반출은 임야 내 가연 물질을 현저히 감소시켜 화재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아울러 생활권 인근 임야를 대상으로 하는‘공익림 가꾸기’도 병행해 산림의 경관 기능을 대폭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이 보다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산림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의 생태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 주민들이 산림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앞으로도 체계적 산림 관리로 지속가능한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