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고령군은 10월 16일 14:00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하반기 금연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고령군 금연협의체 위원장 및 위원들이 참석하여, 지역사회 내 흡연율 감소와 건강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령군 금연협의체는 보건소, 군청 식품위생담당, 교육지원청, 경찰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외식업 고령군지부, 여성단체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다양한 민·관 기관 관계자 10명으로 구성되어 금연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고령군의 흡연자 금연시도율은 2020년 53.1%에서 2024년 37.8%로 감소했으며, 이는 경북(42.8%)과 전국(43.5%)보다 낮은 수치로, 금연 시도율을 높이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금연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회의에서는 2025년 금연사업의 현황과 2026년 금연사업 방향, 지역 내 금연사업 연계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으며, 효과적인 금연사업 수행을 위한 지원책과 개선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날 회의를 통해 금연협의체는 앞으로도 금연사업 네트워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대가야, 열두개의 별을 미디어아트로 연출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9월 19일 개막하여, 지난 10월 12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미디어아트 행사는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고령군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우리의 소중한 유산의 야간콘텐츠 활성화와 가치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적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가야사를 증명하는 독보적 유산이라는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무대로 기획됐다. ‘대가야, 열두개의 별’이라는 주제로 대가야 악성 우륵 선생이 작곡한 가야금 12곡과 지산동 고분군에 담긴 대가야의 영광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하여 유산의 가치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내었다. 각각의 콘텐츠는 가야금 선율과 함께 어우러지며, 특히 무희들의 전통무용과 가야금 연주가 미디어아트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세계유산 등재기념일인 9월 23일에는 등재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는데, 드론라이트쇼를 비롯한 미디어대북, 드로잉퍼포먼스 등 웅장하고 신비로운 공연이 미디어아트와 어우러졌으며, 특히 대가야 520년을 상징하는 520대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2025년 10월 15일, 고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제18기 대가야농업기술대학 딸기고설육묘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골든묘를 울려라’ 퀴즈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고령군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초로 ‘딸기고설육묘학과’과정을 개설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제18기를 맞은 대가야농업기술대학은 딸기재배학과, 수경재배학과, 딸기고설육묘학과 등으로 교육 과정을 세분화·전문화하여 농업인들에게 체계적이고 심도 있는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 커리큘럼에는 신품종 딸기를 개발한 딸기육종개발자를 비롯해, 전국에서 이름난 농촌지도사와 연구사 등 스타 강사진이 총출동해 수준 높은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의 최영준 연구사는 딸기로 박사학위를 받은 전문가로, 딸기 재배 및 육묘 분야에서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한다. 또한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이경희 지도사는 전국 농촌지도사 및 연구사들과 함께 완주군에서 화아분화 검경 기술을 집중 교육했으며, 설향, 만향, 금향, 매향 등 주요 품종을 개발한 김태일 박사(전문 육종가)와 죽향, 메리퀸, 담양 품종을 개발한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이철규 지도관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고령군의회는 10월 15일 제308회 고령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0월 2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비롯해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고령군 화재 피해 주민 임시거처 비용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 △'고령군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4건과, △고령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동의안 △고령군–엠스푸드(주) 투자유치 MOU 체결 동의안 등 지역 발전과 교육 협력, 투자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다양한 안건이 상정되어 심도 있는 심사가 진행된다. 특히 김명국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령군 화재 피해 주민 임시거처 비용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화재로 인해 정신적·재산적 피해를 입고 거주가 곤란한 군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숙박시설 등 임시거처를 제공하거나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조례안에는 지원대상 및 제외기준(제4조), 지원의 종류와 신청절차(제5조~제8조), 지원결정 및 환수 규정(제9조~제11조) 등이 포함되어 있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고령군은 10월 14일 고령군농업기술센터 딸기육묘장을 방문해 2025년산 딸기 우량모주 생산 추진 현장을 점검했다. 고령군은 2024년부터 딸기 우량모주 생산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생산된 15만 2,400주의 모주를 올해 3월 지역 육묘 농가에 공급했다. 이 모주들은 노후 묘 갱신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과 농업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생산 중인 모주는 경북농업자원관리원으로부터 공급받은 1만 주의 원묘를 유인육묘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2026년에 15만 주 정도를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자체 조직배양묘를 생산하여 농가에 원묘를 공급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도 나서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8~9월에는 유인된 런너에서 생장점 배양을 실시했다. 이날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실증시험포장도 방문해 재배 중인 딸기, 레몬, 감귤 등을 점검하며 “신기술 개발과 보급을 통해 지역 주작목 산업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재배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령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과 고품질 모종 생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이에 발맞춰 고령군농업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고령군은 2025년 10월 15일 수요일 14:00 대가야읍 쾌빈리 206-8번지 일대에서 쌀전업농 및 쌀연구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의 벼농사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기상과 주요 민원발생분야 공지 등 벼농사 종합평가에 이어 2023년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새로 출원한 품종인 “다평벼“의 품종 특성 및 재배방법 교육, 재배농가의 소감발표, 재배포장 관찰 순으로 진행됐다. ”다평벼“는 2023년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출원하여 여러작부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 2모작지를 위한 조생품종벼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해 병해충발생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병충해에 강하고 밥맛도 좋은 벼를 더 모색하여 성공적인 시범 신품종 보급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고령군은 14일 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이남철 군수를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 37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1조에 따라 성 인식 개선과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통해 건전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위직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자리 강사를 초청해 성인지감수성에 대한 이해와 고위직공무원의 역할 등 고위직 공무원이 가져야 할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고위직 공무원들이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의 책임을 스스로 강화하고, 모든 직원이 평등과 존중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령군은 앞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확대 실시하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대가야, 열두개의 별을 미디어아트로 연출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9월 19일 개막하여, 지난 10월 12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미디어아트 행사는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고령군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우리의 소중한 유산의 야간콘텐츠 활성화와 가치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적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가야사를 증명하는 독보적 유산이라는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을 무대로 기획됐다. ‘대가야, 열두개의 별’이라는 주제로 대가야 악성 우륵 선생이 작곡한 가야금 12곡과 지산동 고분군에 담긴 대가야의 영광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하여 유산의 가치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내었다. 각각의 콘텐츠는 가야금 선율과 함께 어우러지며, 특히 무희들의 전통무용과 가야금 연주가 미디어아트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세계유산 등재기념일인 9월 23일에는 등재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는데, 드론라이트쇼를 비롯한 미디어대북, 드로잉퍼포먼스 등 웅장하고 신비로운 공연이 미디어아트와 어우러졌으며, 특히 대가야 520년을 상징하는 520대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고령군은 인접한 달성군, 달서구와 협업하여 ‘달리고’ 투어버스를 10월 11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토,일 총 15회 운행을 시작한다. ‘달리고’ 투어버스는 3개 지자체(고령군, 달성군, 달서구)의 대표관광지를 연계하여 운행하는 씨티투어버스 프로그램으로 자연, 문화, 역사를 한 번에 탐방하고,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함으로써 지역스토리를 강화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달리고’ 투어버스의 코스는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령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박물관 등을 중심으로 한 ‘역사속으로 달리고’, 달성군의 송해공원, 비슬산자연휴양림 등을 중심으로 한 ‘가을로 달리고’, 달서구의 대명유수지, 대구수목원 등의 ‘자연으로 달리고’의 코스로 지역의 명소를 알차게 둘러볼 수 있도록 운행된다. 버스 이용료는 성인 5천원, 경로 4천원, 어린이·장애인 3천원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2021년을 처음 시작으로 올해 5년차에 접어든 사업으로 고령군을 비롯한 3개 지자체는 ‘달리고’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사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의 모델을 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025학년도 2학기를 맞이하여 10월 13일부터 11월 17일까지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 ‘마음 Talk’을 운영한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고령중개진분교장을 시작으로 고령초, 쌍림초, 쌍림중, 한국조리명장고 관내 학생들의 학년별 특성에 맞춰 정서 회복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집단상담을 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하며, 또래와의 공감을 통해 회복과 성장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초등과정은 음악치료를 활용해 자아인식과 사회성 향상을 지원하며 중등과정은 ‘마음의 균형을 찾아가는 여행’을 주제로 자기성찰과 의사소통 능력 강화를 다룬다. 또한 고등과정은 위기 대처 능력과 정서 회복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친구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고 나의 마음과 친구의 마음을 자세히 알게 되어 친구를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태호 교육장은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