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19일 풍기인삼농협이 군청에 방문해 고향사랑 기부금 38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경북 영주시에 소재하는 풍기인삼농협은 홍삼 제품의 원료인 인삼의 재배부터 수매, 제조, 가공, 유통까지 책임 관리하는 기관이다. 이번 기부금은 풍기인삼농협 조합장 등 38명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증평군 소재 충북인삼농협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권헌준 조합장은 “증평 인삼이 가진 우수한 품질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인삼 산업의 경쟁력을 함께 높여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귀중한 기부금을 보내주신 풍기인삼농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증평 인삼을 포함한 지역 특산품의 발전과 증평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충북인삼농협 임직원도 내달 경 고향사랑기부금을 영주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음성군은 19일 음성군청 2층 상황실에서 서울특별시 금천구 소재 희년의료공제회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의료비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행사에는 조병옥 군수와 군 관계자, 희년의료공제회에서는 이문식 회장을 비롯한 의료공제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조병옥 음성군수 공약사업인 농촌인력 부족 해소 대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은 법무부 지침에 의하면 E-8 비자로 입국해 짧게는 5개월에서 길게는 8개월까지 체류하며 농가의 일손을 최일선에서 돕고 있다. 이번 희년의료공제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해 관내 보건소(보건진료소 포함)와 협력병원 진료를 제공해 의료복지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년의료공제회는 제도권 내에서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민간단체에서 운영하는 민간의료보험제도로 가입회원은 관내 보건소와 협력 병원 진료 시 건강보험수가 100%을 적용받게 된다. 또한, 진료비와 약제비 영수증을 공제회 제출하면 50%을 사후 환급받는 것은 물론, 1인당 300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9월 21일, 28일, 10월 12일, 19일에 걸쳐 금오시장 일대에서 ‘문화꿈틀 금오마켓' 축제를 4차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금오시장과 인근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문화와 예술 체험을 제공한다. (우천시 순연) 행사 기간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오시장 거리 곳곳에서 삐에로 공연, 버스킹 등 스트릿 콘서트가 열리며, 친환경 핸드메이드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된다. 금오시장 상가에서는 할인패스 행사를 통해 개별 상점과 공방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룰렛 이벤트와 길거리농구 등의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상상꿈틀' 부스에서는 청소년과 아동을 위한 테마 놀이존, 공예 체험, 감성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풍성한 볼거리, 살거리, 먹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축제로 문화와 상상이 꿈틀거리는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해 금오시장과 인근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산림에너지 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인헌 괴산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충북도청, 충북개발공사 관계자, 괴산군 4-H 등 15명이 참석했다. 「산림에너지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전체면적 76%가 산림인 괴산군의 산림에너지를 열에너지로 전환해 농가 난방비를 절감하는 사업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충북도 특별조정교부금 대상사업으로 「산림에너지활용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25억원을 확보했다. 여기에 군비 10억원을 포함해 총 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5년까지 소수면 아성리 일원에 1ha 내외의 규모로 스마트팜을 설치하고, 청년 농업인 등에 임대할 계획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우리 지역은 수도권에 인접해 있고, 물류·교통의 중심지로 청년들의 영농창업 수요가 높은 곳”이라며, “산림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팜은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초기자본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이 괴산에 자리 잡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산 중구가 9월 19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청렴 실천 결의대회 및 부패 방지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승진자, 신규 임용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직원 대표 2명은 △법과 원칙 준수 △금품·향응 수수 금지 △지위·권한 남용 및 갑질 행위 근절 등의 내용이 담긴 청렴 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서 정승호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 교육 전문강사는 영상 및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했다. 한편, 현행법상 공직자는 매년 1회, 2시간 이상 부패 방지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직원들이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공직자로서 사명감과 자긍심을 가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 및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산 중구가 함월루 목조 보수공사를 마치고 이달부터 재개방했다. 중구는 2015년 함월루 준공 후 10년이 됐고 함월루가 중구 9경에 선정되면서 방문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안전 확보를 위해서 보수공사를 실시했다. 중구는 앞서 지난 2023년 함월루 지반 조사 및 지반 침하 보강공사를 실시했다. 이어서 올해 5월부터 8월까지 함월루 목조 보수공사를 진행했다. 중구는 누각의 부식된 마루를 교체하고 청판을 재설치했다. 이와 함께 나무가 수축·팽창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합성수지를 주입하는 등 귀틀 및 기둥 부분을 수지 처리하고 마루와 기둥, 난간, 계단 등을 새롭게 도색했다. 추가로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함월루 화장실 세면대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쉼터 바닥 투명막 씌우기(코팅) 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함월루는 울산 중구 ‘9경’ 가운데 하나로, 지역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명소로 꼽힌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해진 함월루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시원하게 탁 트인 전망과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중구생활문화센터가 독립출판 지원 특별강좌 ‘작은 책 만들기-지극히 개인적일지라도’ 참여자를 모집한다. 해당 과정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중구생활문화센터 배움실에서 △독립출판물의 이해 △인쇄 방식 및 제본의 종류 △인쇄 디자인 살펴보기 △독립출판물 기획 및 제작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12명으로, 글쓰기·출판 등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수강료는 3만 원으로, 개인용 노트북을 준비해야 한다. 과정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10월 9일까지 중구생활문화센터 공식 누리집 또는 중구생활문화센터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특별강좌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책을 구상하고 만드는 뜻깊은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문화 사업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진주시 대표 캐릭터 ‘하모’에게 친구가 생겼다.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진주시와 함께 진주시 대표 캐릭터인 ‘하모’ 프렌즈 캐릭터 ‘아요’ 개발을 완료하고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수달 ‘하모’의 프렌즈 캐릭터 ‘아요’는 ‘삵’이다. 오래전부터 진주 진양호에 수달과 삵이 많이 살았다는 점에서 모티프를 얻었다. 아요는 진주 방언으로, 친한 친구를 편하게 부를 때 쓰이는 말이다. ‘아요’의 외형은 고양이와 흡사하며, 아래로 뻗은 토종삵 고유의 이마 무늬가 있다. 또한 하모처럼 목에 ‘진주’ 목걸이를 착용한 게 특징이다. 진주 삵 ‘아요’는 장난꾸러기지만 긍정적이며, 영리하고 활동적인 성격을 가졌다. 특히, 지역 특산물 가운데 하나인 진주 땡초를 좋아한다는 설정도 더해졌다. 수달과 삵은 현실세계에서는 천적 관계지만 캐릭터 세계관에서는 인기만화‘톰과 제리’와 같이 서로 티격태격 다투면서 우정을 쌓아가는 친구로 묘사하고 있다. 진주시 대표 캐릭터인 ‘하모’는 지자체 캐릭터로는 드물게 큰 인기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부산 부산진구는 10월 2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서면1번가 일원에서‘서면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다섯 번째 개최되는 2024년 서면 빛 축제는 작년보다 규모를 확대하여 총 1.8km 구간의 서면 일대를 빛의 물결로 화려하게 밝히고, 10월 2일 오후 6시30분 점등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함께‘빛의 축제(Parade of Light)’를 성대하게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 빛 축제는 부산의 대표 도심관광지인 서면의 역동적인 이미지에 맞게 5개 구역 ▲메인존 ▲상권회복존 ▲상상마당존 ▲포장마차존 ▲복개로존으로 나누고 구역별 다채로운 빛 조형물과 특색있는 포토존 연출로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면로타리 부산탑을 형상화한 아치형 게이트, 백양할배·호천냥이 벌룬, 폭죽을 형상화한 빛 구조물, 레트로 느낌의 벌브조명 등 각 구역별 특색있고 화려한 빛의 퍼레이드를 선사할 것이다. 특히 부산관광공사와 “10월 부산진구 방문의 달” 선포식을 서면 빛 축제 점등식과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는 10월 중 ‘숙박세일 페스타’이벤트를 진행하여 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 오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찾아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했다. 이날 광주비엔날레 관람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강기정 시장,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 윤도한 GGN글로벌광주방송 대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함께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방명록에 “광주비엔날레 30년의 성취가 자랑스럽습니다.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문 전 대통령 일행은 마르게리트 위모(Marguerite Humeau)의 '휘젓다', 도미니크 놀스(Dominique Knowles)의 〈모든 계절에 내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울리는 엄숙하고 품위있는 장례식〉, 비앙카 봉디(Bianca Bondi)의 〈길고 어두운 헤엄〉 등 한 시간 가량 전시관 전체를 둘러봤다. 전시 관람에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환담 자리에서 1995년 열린 제1회 광주비엔날레를 관람하며 느꼈던 소회 등을 회고했다. 그러면서 “광주비엔날레는 광주시민의 자랑이다”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5월에도 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