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5일 젠더폭력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파주교육지원청, 파주경찰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파주시의회, 학부모 대표와 젠더폭력 관련 교육 강사단 등 4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젠더폭력 예방을 위한 강사 양성, 정보공유, 피해자 보호로 이어지는 한층 강화된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협약에 따라 파주시는 젠더폭력 예방 강사를 양성해 학교에 파견하고,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에 맞는 교육을 위해 홍보 및 교육에 적극 협력하며, 경찰서는 젠더폭력에 대해 신속 대처, 성적 허위 영상물 삭제 지원 등 피해확산 방지에 나서기로 했다. 최은미 교육장과 정덕진 파주경찰서장은 “젠더폭력 없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파주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함께 자리한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은 “젠더폭력 없는 안전한 파주를 위해 예산확보에 힘쓰는 등 의회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학부모 대표와 교육발전위원회 대표는 “우리 아이 성교육을 통해 몰랐던 부분이 많이 이해되었고 그동안 학교에서는 입시 위주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파주시가 지난 17일 리비교 역사문화공원 평화쉼터에서 ‘108회 문화관광해설사 이동시장실’을 개최했다. 이번 이동시장실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파주시 문화관광해설사 28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시 문화관광의 현안과 파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문화관광해설사들로부터 제시된 주요 사항은 ▲임진각행 마을버스 배차 확대 ▲임진각 관광지 내 대형여행가방 보관소 및 자전거 거치대 설치 ▲황희선생유적지 해설사 공간(부스) 설치 등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해설사들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검토해 문화관광 시설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파주시는 천만 관광객을 목표로 더 많은 사람들이 파주를 찾아 해설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주시에는 28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임진각, 도라전망대, 임진각평화곤돌라, 황희선생 유적지, 파주이이유적, 파주삼릉, 파주장릉, 윤관장군묘, 혜음원지에서 무료 해설이 제공된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하남시가 시민참여 혁신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하남시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개발제한구역(GB) 해제 및 관리방안을 논의했다. 18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민참여 혁신위원회는 지난 17일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정기회의에서 GB 해제 및 관리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GB는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도시 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전해 도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1971년 도입한 제도이다. 하남시는 GB 면적이 전체의 71.3%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도시와 자연이 균형을 이루면서도 하남시 미래발전 전략의 핵심인 기업 유치 등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GB 해제 및 관리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들은 하남시가 지난해 7월 환경평가등급 수질 1~2등급지도 수질오염원 관리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면 GB 해제를 허용한다는 국토부 지침 개정을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아울러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추진되는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GB 해제가 필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조선왕조의 본향인 전주에서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고려 말기 왜구를 무찌르고 승리를 나누던 역사를 모티브로 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오목대와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2024 제1회 태조 이성계 오목대 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시가 약 650년 전인 고려 우왕 6년(1380년) 9월 태조 이성계가 남원 황산에서 왜구를 무찌르고 그 승리의 기쁨을 전주한옥마을 오목대에서 나누었던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기획한 새로운 역사문화콘텐츠이다.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 및 인사 말씀 △황산대첩 무예 퍼포먼스(경기전 앞) △승전행렬(경기전→태조로→오목대) △태조 이성계 전승기념 오목대 잔치(오목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무예와 판소리, 창작무용 등이 곁들여진 종합예술 행렬 퍼포먼스인 승진행렬의 경우 태조 이성계와 이지란, 정몽주 등 주요 인물과 고려 병사, 풍물패, 고취대 등의 역할을 맡은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전 정문에서 출발해 은행로 교차점 한옥마을 쉼터를 거쳐 오목대에 이르는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선산보건소는 지난 17일 안동 월영교 일원에서 ‘장애인 재활가족 가을 건강나들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재활대상자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명이 참여해 ‘함께하는 특별한 나들이 몸과 마음 치유’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신체장애로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재활대상자들이 지역 문화 탐방과 산책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활 의지와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재활 대상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월영교의 가을 단풍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고, 민속박물관을 방문해 과거 농업과 생활 모습을 돌아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권OO씨는 "신체장애로 야외 나들이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산책도 하고 웃을 수 있어 친구들과 소풍 온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나들이에는 구미대학교 간호학과 자원봉사자들과 지역 레크레이션 봉사단체가 참여해 재활 대상자들과 1:1 파트너를 이뤄 휠체어 이동을 돕고, 안전한 나들이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6회 반도체대전(SEDEX 2024)'에 참가하고, 24일에는 주최사인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의 후원으로 수도권 반도체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구미시가 보유한 탁월한 산업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수도권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특히,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풍부한 경험과 구미 하이테크밸리의 혁신 인프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시너지 효과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구미시의 투자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수도권 대비 다음과 같은 압도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다. △ 정부 지원 정책의 집중: 반도체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세제 혜택, 규제 완화, 각종 지원 사업 등 투자경쟁력 확보 △ 구미 국가산업단지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50년 이상 축적된 산업 생태계는 단순히 부지제공을 넘어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든든한 기반 △ 미래산업의 중심, 구미 하이테크밸리(구미산단 5단지): 첨단기술 기업 유치에 특화된 혁신 산업단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사천시는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사천시립도서관의 운영시간을 평일 밤 10시까지로 확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운영시간 확대 연장은 시민들에게 사천시립도서관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오는 10월 22일부터 시행된다. 평일(화~금요일)에는 청소년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종합자료실 등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하지만,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지난 6월 1일 개관한 사천시립도서관은 4개월간의 운영을 통해 직장인, 학생 등 주간에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번 연장 운영을 결정하게 된 것. 이번 연장 운영으로 주민들이 보다 자유롭게 대출·반납 등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지역 사회의 중요한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식 시장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새농민회 하동군지회 회원 자제들과 김해장유농협 임직원이 17일, 하동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새농민회 측은 250만 원을, 장유농협 측은 400만 원을 전달했다. 특히, 장유농협은 하동군의 화개악양 농협과 상호기부한 것이다. 이날 새농민회 양재민 부회장과 장호봉 사무국장을 비롯해 장유농협 김육수 상임이사, 정영철 김해 지부장도 함께 하동을 찾아 지속적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기원했다. 하동군 측에서는 하승철 하동군수와 조창수 농협 하동군지부장이 대표로 참석해 두 기관을 맞이했다. 하승철 군수는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며, “더 나은 생활환경 조성은 농민들의 생산력 향상과 농업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된 제도이다.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 공제와 지역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는 기부금을 모아 주민 복리증진 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지난 10월 초 1만 5천 명의 방문객과 1억 4천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2024 하동을 먹다, 하동별맛축제’가 많은 사람의 호응에 힘입어 다음을 약속했다. 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열풍으로 요식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하동의 첫 먹거리 축제인 ‘하동별맛축제’가 긍정적인 평과 함께 각종 SNS에서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축제장을 찾은 이들은 ‘메뉴가 다양하고 품질이 기대 이상이었다’, ‘축제 구성이 알차서 매년 가고 싶은 축제로 기억될 것이다’, ‘첫 축제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메뉴들이 품격 있고 맛있었다’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축제장과 더불어 하동의 주요 관광지(하동핫플)를 방문했던 이들도 계절마다의 맛과 멋을 담은 하동군의 매력을 극찬했다. 축제를 향한 열기는 1억 4천여만 원의 매출과 함께 축제장 재료소진으로 인한 인근 가게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방문객들의 배달 주문도 잇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후문이다. 다만, 첫 축제인 만큼 방문객 수를 예측할 수 없어 재료가 일찍 소진됐던 것과 요리 부스 시설의 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평창군과 강원도립대학교는 18일 평창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심재국 군수와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로컬 특화상품 개발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과정 운영 ▲지역 기반 콘텐츠 산업 발굴 ▲청년들을 위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현안 과제 해결 및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내용이 담겼다. 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정착하여 지역사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