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대구 서구는 지난 6월부터 개명 신고 1일(24시간) 처리제를 도입해 민원 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명 신고는 개인의 신분 사항에 변동을 초래하는 중요한 절차로, 가족관계등록부 정리 외에도 각종 신분증 재발급, 인감, 부동산, 은행 명의 변경 등 다양한 후속 절차가 수반된다. 이에 따라 처리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이에 서구는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개명 신고 처리 전담 직원을 지정하여 개명 신고 접수 후 처리까지 평균 3~4일이 소요되던 기간을 1일(24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서비스를 시행했다. 1일 처리제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64건의 개명 신고가 24시간 내로 처리됐다. 개명 신고 처리 전담 직원은 오전에 접수된 신고는 당일 오후까지, 오후에 접수된 신고는 다음 날 오전까지 처리하고 있다. 또한 처리 완료 후에는 안내 문자를 발송하여 후속 민원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류한국 구청장은 "개명 신고 1일(24시간) 처리제 시행으로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대구 서구청은 각종 행사 등에서 기념품으로 받은 뒤 보관만 하는 새 수건을 기부받아 작은 나눔을 전하는 “수건 모아 나눔 실천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수건 모아 나눔 실천 운동'은 고물가와 불경기로 어려운 시기에 나에게는 크게 필요 없는 물품이지만, 어려운 누군가에게 전달된다면 의미 있게 사용되지 않을까? 라는 취지로 시작됐다.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2주간의 집중모집 기간을 두어 서구청 직원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1,116개의 소중한 정성이 모아졌다. 이렇게 모인 수건은 지난 8월 19일 관내 재가 노인돌봄센터 4개소와 서구의 기부식품 제공 기관인“행복 마당 푸드마켓”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됐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작은 수건 한 장으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데 한마음이 되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수건 한 장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건 모아 나눔 실천 운동'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두고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자율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