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2024 경주국제마라톤’이 지난 19일 국내‧외에서 1만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주시, 경북도,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이날 오전 8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엘리트 선수들의 출발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 대회는 엘리트 선수 77명(국제남자부 19명, 국내부 풀코스 26명, 국내부 하프코스 32명)과 마스터스 1만 2000명(풀코스 3156명, 하프코스 4678명, 10km 3648명, 5km 518명)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국제 부문에서 뛰어난 기록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국내 부문 남자부에서는 이정국(코오롱)이 2시간 17분 44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김종윤(국군체육부대)과 신현수(한국전력공사)가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며 뒤를 이었다. 국내 여자부에서는 임경희(삼척시청)가 2시간 41분 14초로 1위로 올랐고, 지희원(삼성전자)가 2시간 48분 32초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국제 부문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는 19일 영주시 선비 세상 일원에서 ‘2024 경상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박남서 영주시장, 안성렬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본부장 및 도내 1,000여 명의 청소년들이 함께했다. ‘K-culture, Dreaming World’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페스티벌은 도내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성과를 뽐내면서 소통하는 축제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됐으며 1부는 동아리 경연대회, 2부는 개막식 및 시상식, 3부는 중국 변검 및 뮤지컬 갈라쇼, k-pop 공연 등이 진행됐다. 또한 부대행사로 마술 체험, 동아리경연, 진로 타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 열기를 더했다. 특히, 각 시군을 대표하는 청소년 기수단이 입장해 청소년 비전 선포식을 가지고, 내빈들과 함께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축하 세리머니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도내 시군을 대표하는 동아리 경연대회는 공연과 체험 2개 부문으로 총 21개(공연 14, 비공연 7)팀이 밴드, 댄스, 힙합, 4차산업, 문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는 17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뉴포트비치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25회 뉴포트비치 영화제에 올해 6월 전국 최초로 개최한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GAMFF) 대표작 3편을 출품했다. 1999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25회째를 맞은 뉴포트비치 영화제는 매년 5만명 이상의 영화 팬과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영화제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 세계 19개국에서 출품한 장·단편 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100편 이상의 영화가 상영되며, 한국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호주, 캐나다, 스페인, 독일의 영화 제작자들도 참석했다. 영화제에는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작품들을 선보였다. 개막작 Witness(한국명 목격자, 감독 양익준), 영화 부문 공모전 대상 수상작 My Dear (감독 김소희), 영상 부문 공모전 대상 수상작 Lullaby(한국명 자장가, 감독 세르게이 코친체프) 등을 18일 ‘한국 단편영상 쇼케이스(Korean Short Film Showcase)’섹션 트라이앵글4에서 상영해 현지 관람객들에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인제군과 옥스팜 코리아는 10월 21일 전 세계 빈곤층 여성과 소녀를 돕기 위한 기부 캠페인 ‘2024 옥스팜워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엔 옥스팜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배우 이하늬가 참가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8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원대리 자작나무숲 일대 10km를 걸었다.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자작나무숲은 가을을 맞아 하얀 자작나무에 단풍이 들어 이색적인 경관을 자랑했고, 아름다운 풍광에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옥스팜워크’는 10km를 걸으며 지구 반대편 빈곤층 여성과 소녀들이 깨끗한 물을 구하기 위해 매일 걷는 ‘생존의 거리’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행사다. 기부행사로 참가비 전액은 전 세계 여성과 소녀의 권리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되며 이번 행사로 모인 후원금 1,600만 원 역시 전액 기부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전 세계 여성과 소녀에게 의미있는 옥스팜 워크를 인제군에서 개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인제군을 찾은 참가자들이 자연속에서 힐링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2024 인제 가을꽃축제가 23일 간의 여정의 막을 내렸다. ‘인제에서 꽃길만 걷자’를 주제로 인제군 용대관광지에서 개최된 올해 축제는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형형색색의 국화꽃과 30여 종에 달하는 야생화로 가득 찬 정원과 산책로는 연일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새단장을 마친 솔숲에서는 트리클라이밍 등 여러 체험과 휴식이 가능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인기를 얻었고 입소문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예년보다 확충한 화장실과 주차장,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도 방문객의 만족도를 한층 높이는 등 축제 흥행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방문객수는 가파르게 증가해 개장 9일 만에 10만 명을 돌파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세를 보였다. 축제 마지막날인 10월 20일 오전 10시 기준 누적 방문객 수는 24만 명을 기록하며 목표치였던 20만 명을 상회했다. 특히, 올해 축제 개장 이후 일일 평균 방문객 수는 평일 6,907명, 휴일 15,675명으로 집계되며 지난해 평일(3,883명)의 1.8배, 휴일(11,411명)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형형색색의 국화꽃으로 함평 들녘을 물들이는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개막식을 시작으로 향후 17일간 대장정의 서막을 알렸다. 함평군은 20일 “함평군이 주최하고 함평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 축제 개막식이 지난 18일 오후 함평 엑스포공원 중앙광장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의 개막식은 이개호 국회의원, 이병노 담양군수, 채창섭 부산광역시 사하구의회 의장,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과 함평군의회 의원, 출향 향우와 함평축제관광재단 임원, 군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막식은 여성 전자현악그룹 ‘일렉티아’의 식전 공연과 2024 대한민국 국향대전 홍보영상으로 시작됐으며, 한국무용의 대중성과 예술성을 젊은 감각과 시선으로 풀어낸 ‘비슬무용단’이 공식 행사의 출발을 알렸다. 이상익 군수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베트남 달랏 꽃축제’와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지난 8월 글로벌 축제 교류 협약을 맺은 것을 기념하며 양 지자체가 함께 커피나무 심기 퍼포먼스를 진행, 개막행사의 대미를 장식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장성군이 17일 홍길동체육관에서 ‘제45회 전라남도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들의 자립과 성취를 의미한다. ‘흰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1980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했다. 매년 10월 15일을 기념일로 정해 올해 45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남지역 시각장애인연합회 22개 시‧군지회 회원과 가족, 자원 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선 흰지팡이 헌장 낭독, 장학증서 전달, 유공자 표창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문화체험 행사에서는 황룡강, 백양사, 축령산 등을 방문하며 회원 간 화합을 다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더욱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군도 시각장애인 권리 보호와 자립을 위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접경지 화천지역의 초등학생들이 뉴질렌드로 어학연수를 떠난다. 화천군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지역 11개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20명이 뉴질랜드 오클랜드시에서 진행되는 어학연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군은 출발에 앞서 19일,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참여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간담회를 열었다. 연수에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은 부모의 품을 떠나 낮선 곳에서 3주 간 체류하며 외국어 학습은 물론 새로운 문화 속에서 호연지기를 키우게 된다. 학생들은 인솔 공무원의 보호 아래, 전원 사전 검증된 현지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되며, 학교 수업에도 참여한다. 화천군은 초등학생에 이어 내년 1월26일부터 2월15일까지, 3주 간 영어교육의 본고장인 영국 옥스퍼드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수에는 중학교 3학년생과 고교 1학년 학생 24명이 참여한다. 학교장 추천을 받는 학생들은 오는 26일 화천생태영상센터에서 개최되는 선발시험인 토플 주니어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학생들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속초시가 금호동 영랑호 입구 일원에 추진 예정인 ‘설악명상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했다. 지방재정투자심사는 사업편성 전 타당성과 효율성을 심사해 중복 과잉투자를 막기 위하여 실시하는 절차다. 시에서는 이번 조건부 통과로 설악명상문화센터 건립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는 설악명상문화센터는 속초시 금호동 일원 약 11,000㎡ 대지에 총사업비 270억 원 이상을 투자하여 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7,500㎡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2025년에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부터 건립 공사를 진행한다. 센터 내부는 대형명상실을 비롯하여 전통문화체험실, 다도체험실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도서관, 갤러리, 다목적 커뮤니티실 등을 갖추어 상시 개방할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건립할 설악명상문화센터가 명상을 통한 정서 함양과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워케이션 관련 프로그램 제시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8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본청 5급 이상, 지역청 및 직속기관 과장급 이상 등 관리자 150여 명이 참여해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및 각종 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 이동천 이레네메로리얼 가족상담센터장은 ‘삶의 가치로서의 성인지’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양성 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4대 폭력 예방법, 성인지 향상 방안 등을 안내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관리자들이 성인지 역량을 강화하고 각종 폭력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길 바란다”며 “건강하고 공정한 조직문화가 확산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