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11월 24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2025년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성과발표회 및 기업간담회'를 열고, 올해 추진된 사업의 주요 성과와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와 안동시를 비롯한 국립경국대학교 산학협력단, (재)경북지역산업진흥원, (재)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등 사업 수행기관 관계자와 SK바이오사이언스㈜, ㈜유한건강생활, ㈜네오켄바이오 등 참여기업 관계자, 그리고 신규인력 양성과정 교육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올해 교육과정의 주요 성과와 우수사례가 소개됐으며, 이어서 열린 기업간담회에서는 특구 투자기업이 참여해 교육효과 분석, 기업별 필요 직무, 내년도 교육 수요 전망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동시는 지난 3월 산업통상부의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인력양성)’ 공모에 선정된 이후, 국립경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경북지역산업진흥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함께 특구 내 바이오제약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을 개설해 실무형 전문인력 확보를 목표로 교육을 운영해 왔다.
그 결과, 특구 투자기업의 재직자 및 신규인력을 대상으로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신규 채용인력 맞춤형 교육과정 ▲재직자 레벨업 교육과정 ▲GMP 관리 이론․실무교육 등 19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재직자 300명 이상과 신규인력 50명 이상이 교육을 수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인력양성 사업은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