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소방청과 서울 종로구가 협업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지하주택 119연계 ‘종로 비상벨’ 사업이 시범운영을 마치고 올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종로 비상벨’ 사업은 지난 2022년 8월 수도권 집중호우 당시 반지하주택에 거주하던 일가족이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소방청과 종로구청이 협업하여 도입한 시스템이다. 저지대 지하주택 등 침수 위험 공간에서 일정 위험 정도가 감지되면 해당 세대 거주자 및 보호자, 종로구청 치수과에 침수 알림 문자가 전송되는데, 이때 119종합상황실에도 ‘119문자신고’가 가능하도록 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시스템과 연계했다. 소방청과 종로구는 지난해 합동시연과 모니터링을 통해 효과를 검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119신고접수 시 상세주소 확인 및 침수 센서를 활용한 수치 확인 등 더욱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신고접수시 보다 정확한 정보 파악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 전망이며, 홀몸어르신, 노약자 등 사고대응 취약계층의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로구는 올해 관내 지하주택 약 20가구에 ‘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천국보다 아름다운’ 김혜자가 천국에서 진정한 인연을 발견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 제작 스튜디오 피닉스·SLL) 3회에서는 솜이(한지민 분)의 등장으로 발칵 뒤집힌 천국 하우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솜이를 집에서 내보내는 문제를 두고 이해숙(김혜자 분), 고낙준(손석구 분) 부부는 60년 결혼생활 중 역대급 위기를 맞았다. 이에 이해숙은 고낙준과 헤어질 결심을 하고, 엄마 한경자(이아주 분)를 만나러 먼 길을 떠났다. 이날 지옥(?)의 삼자대면은 2차전에 돌입했다. 이해숙은 이성의 끈을 겨우 붙잡고, 고낙준에게 이 ‘젊고 예쁜’ 낯선 여자와의 관계를 추궁했다. 그러자 고낙준은 이승에서 천국으로 돌아오는 퇴근길 저승 지하철에서의 만남을 떠올렸다. 자신도 모르게 자꾸 눈이 가고 신경이 쓰였다며, 지옥역 문밖으로 끌려갈 뻔한 그를 구해준 것뿐이라고 했다. 이해숙은 고낙준의 해명에 오히려 오해와 질투가 증폭됐고, 기억나는 건 ‘고낙준’ 이름뿐이라는 솜이의 말에 분노가 머리 꼭대기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배우 김지훈이 놀라운 연기로 안방극장을 얼어붙게 했다. 지난 25일(금)과 26일(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 3, 4회에서는 왕 이정(김지훈 분)이 원자의 광증을 떨쳐내는 과정에서 무녀 여리(김지연 분), 검서관 윤갑(육성재 분)과 끊임없이 충돌하는 과정이 펼쳐졌다. 이정은 강성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고민하는 절대 군주이지만, 자식 앞에서는 평범한 아버지의 마음을 숨길 수 없는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공감을 안겼다. 발작하다 지쳐 실신한 원자를 뒤로 하고 걸어나오며 울음을 참는 장면, 원자가 사라졌다는 소식에 사색이 되어 뒤를 쫓는 장면은 늘 단단하고 굳건해 보이지만 사랑하는 존재 앞에서 와르르 무너질 수밖에 없는 이정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믿고 아꼈던 윤갑의 변화를 누구보다 빠르게 눈치 채는 이정의 예리한 모습도 시선을 모았다. 이정은 육체를 잃은 윤갑 대신 악신 ‘강철’이 그 몸을 차지한 후 변화된 그를 처음으로 마주했고, 윤갑의 상태가 단순한 기억 소실이 아님을 감지했다. 이뿐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배우 박지훈이 다시 한번 인생 캐릭터를 만들었다. 지난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2'(극본 박현우, 유수민, 연출 유수민, 기획총괄 한준희)는 친구를 위해 폭력에 맞섰으나 끝내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은장고로 전학 간 모범생 연시은이 다시는 친구를 잃을 수 없기에 더 큰 폭력과 맞서면서 벌어지는 처절한 생존기이자 찬란한 성장담을 그린 작품이다. 이 속에서 박지훈은 주인공 연시은 역을 맡아 다방면으로 성장한 모습을 선보였다. 공개된 에피소드에서 연시은은 상대의 마음을 정확하게 간파하는 날카로움과 철저한 계획에 따라 상황을 주도하는 영리함을 발휘했다. 여기에 트레이드 마크인 볼펜 외에도 상대방이 지닌 물건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무기를 이용해 한층 더 상승한 전투력을 빛냈다. 또한 과거의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자신을 고립시키면서도 새로운 친구들에게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그의 강점으로 뽑히는 우수에 찬 눈빛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유려하게 그려내며 글로벌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박지훈은 JTBC 드라마 '조선혼담공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여왕의 집’이 첫 방송을 이틀 앞두고 역대급 복수극의 시작을 알렸다. 오는 28일(월) 저녁 7시 50분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 / 극본 김민주 / 제작 플라잉엔터테인먼트, 아센디오)은 완벽한 삶이라고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이는 인생탈환 복수극이다. 재벌가 장녀로 태어났지만 평범한 삶을 꿈꿨던 강재인(함은정 분)은 행복했던 자신의 인생을 앗아간 이들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눈을 뗄 수 없는 전개와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이 어우러진 ‘여왕의 집’은 안방극장에 짜릿한 스릴을 안길 예정이다. 이에 작품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일일극 치트키 함은정, 서준영, 박윤재와 악역으로 컴백한 이가령! 올봄을 사로잡을 파격적인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은 캐스팅부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일일극 흥행 공식인 함은정과 서준영, 박윤재는 각자 맡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역대급 캐릭터 플레이를 선보일 전망이다. 여기에 악역史에 한 획을 그을 이가령까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과거를 재점검하고 더 나은 내일을 모색하는 9년간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리셋'이 언론배급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개봉 첫 주 주말인 5월 3일(토), 5월 4일(일)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감독: 배민 | 제작: CACTUS PICTURES | 배급: ㈜빅브라더스 | 제공: ㈜빅브라더스, Natalie Yun] 개봉 후 첫 GV는 5월 3일(토) 오후 2시 서울 더숲 아트시네마에서 진행된다. '리셋'의 연출을 맡은 배민 감독, 전찬일 영화평론가가 참석하고, 윤성은 영화평론가가 진행을 맡아 관객과의 대화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영화가 가진 사회적 메시지와 함께 배민 감독이 9년에 걸친 제작 과정을 직접 이야기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튿날인 5월 4일(일)에는 지역을 옮겨 오후 3시 광주 독립영화관에서 두 번째 GV를 개최한다. 이날 GV에는 배민 감독과 전찬일 평론가가 참석해 아직 세상에 남은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과 함께 '리셋'이 다큐멘터리로서 가진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 이태훈 인터뷰 1R : 2언더파 69타 (버디 4개, 보기 2개) T9 2R : 1언더파 70타 (버디 5개, 보기 4개)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 T7 3R : 1언더파 70타 (버디 2개, 보기 1개)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 단독 선두 -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오늘 경기 어땠는지? 일단 매 홀 파로 마무리하자는 생각으로 경기했다. 페어웨이도 여러 번 놓쳤는데 ‘파 세이브만 하자’고 다짐하면서 경기했다. 경기 내내 집중력을 잘 유지했다. 핀 위치는 정말 어려웠다. - 지난해 아시안투어 우승도 했다. KPGA 투어에서 우승은 없었지만 최근 몇 년 간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데? 비결이 있다면? 퍼트 연습을 정말 많이 하고 있다. 짧은 퍼트는 반드시 넣고자 한다. 거리감이 좀 있는 퍼트는 욕심 없이 2번의 퍼트로 나눠서 마무리한다는 생각으로 임한다. 이게 안정적인 활약의 비결인 것 같다. 또 그동안 블레이드 퍼터를 사용하다 지난해 우승한 ‘BNI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2주 전에 말렛 퍼터로 바꿨다. 그 뒤 우승도 하고 계속 사용하고 있다. 느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지난 4월 25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서울관광재단과 관광 및 MICE 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광과 MICE 산업의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도시 간 연계를 통한 지역 관광 생태계의 공동 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과 같은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 관광·MICE 관련 정보 공유 및 정책 협력 - 관광·MICE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사업 운영 -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프로그램 활성화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도산서원, 병산서원, 봉정사, 하회마을), 세계무형유산(하회별신굿탈놀이), 세계기록유산(유교책판 등)을 모두 보유한 ‘유네스코 트리플 크라운’ 도시 안동의 정신문화 자산을 토대로, 지역 MICE 거점 시설인 안동국제컨벤션센터 ADCO와 ‘코리아 유니크베뉴(Korea Unique Venue)’로 인증된 한국문화테마파크를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관광·MICE 산업의 융복합을 선도하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창작어린이뮤지컬『책벌레가 된 멍청이 장원급제 대소동(극단 커튼콜)』이 4월 30일 울릉한마음회관에서 공연된다. 제 103회 어린이날 기념공연으로 초청된 이 작품은 지역에서 14년째 공연되고 있는 장수프로그램으로 극의 재미와 높은 인기로 매번 만석을 기록하며 지역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울릉도 공연은 지역에서 개발한 컨텐츠가 다른 지역으로 초청공연되는 첫 번째 사례로 울릉지역 학생들도 참여하여 지역 친화적이고 색다른 재미를 추가할 전망이다. 조선 중종 때 대제학을 지낸 실존인물 김안국(金安國.1478∼1543) 선생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책벌레가 된 멍청이 장원급제대소동』은 권오단 작가가 책과 극본을 썼으며 안동의 예술인들로 구성된『극단 커튼콜』이 공연을 맡았다. 울릉군청과 울릉교육청의 기획초청으로 마련된 『책벌레가 된 멍청이 장원급제 대소동』의 어린이날 기념공연은 지리적으로 열악한 공연 소외지역의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공연 이상의 재미와 추억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24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 경북·대구지역 선거담당 지방공무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제21대 대통령선거! 우리, 함께'응원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미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원활한 선거사무 추진을 위한 선거담당 지방공무원 교육이 개최됐으며,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 계기를 활용하여‘선거현장의 히어로,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음료를 제공하면서 선거담당 지방공무원들과 발전적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사유 발생 후 60일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인명부 작성, 선거공보 발송, (사전)투·개표 등 선거사무에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방공무원에 대한 감사의 표현과 사기 증진을 위해 이번 응원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제21대 대통령선거가 함께여서 더욱 든든한 동행이 될 수 있길 기대하며, 지방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선거사무관계자가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환경을 만들어가는 주요 구성원으로서 긍지를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