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진군은 지난 5월 21일 울진군청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 및 10개 금융기관과 함께‘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NH농협은행 울진군지부, KB국민은행 울진지점, 울진·죽변·후포새마을금고, 울진·울진중앙·남울진농협, 영덕울진축협 울진지점, 후포수협 등 관내 10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울진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5억 원을 특별출연하며, 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울진군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6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경기침체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별 업체당 보증한도는 최대 5천만 원으로, 신청인의 개인신용평점에 따라 보증한도가 결정된다. 대출금리는 금융기관별 자체 금리 체계를 따르며, 울진군은 대출이자 중 최고 연 5%까지 2년간 이차보전을 지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이번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사업은 오는 6월 2일부터 본격 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금강소나무 숲길을 따라 걷고, 맑은 계곡 물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청정 자연과 체험이 어우러진 계절. 울진군이 자연과 함께하는 여행의 즐거움을 관광객에게 선사한다. 울진군이 자랑하는 대표 자연 관광지로는 금강소나무 숲길, 신선계곡, 왕피천공원, 성류굴이 있다. 울진은 봄·여름철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직접 체험하고 머무는 체류형 관광지로 변화를 시도하며 이제는 스쳐 지나가는 곳이 아닌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 금강소나무 숲길, 숲을 따라 걷는 역사와 치유의 시간 울진 북부의 금강소나무 숲길은 평균 수령 200년 이상, 500년을 넘는 천연 금강소나무가 빽빽이 들어선 숲길이다. 이곳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천연기념물 제155호로 지정된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포함한 보부상 유적지, 십이령 옛길, 화전민 터 등 역사적 흔적이 살아 숨 쉬는 생태탐방로다. ‘울진금강소나무 숲길’은 지난 5월 3일부터 전면 개장해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총 6개 구간, 약 74.1km에 이르는 탐방로가 조성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함정 및 파출소 등 현장근무 경찰관을 대상으로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긴급구조 보수과정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선박 및 차량 내 수중 고립자 구조와 연안 익수자 구조 등 실전 구조 상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맨몸 및 장비 수영역량 강화 ▲구조 서프보드 활용 익수자 구조 ▲레피드 스쿠버 장비 운용법 ▲전복 선박 내 고립자 구조 ▲차량 내 고립자 구조 훈련 등이 포함됐다. 특히, 기존의 정형화된 커리큘럼에서 벗어나 민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서프보드 운용 및 구조기술을 교육하고, 다목적 수중훈련시설을 활용한 전복 선박 진입 및 추락 차량 고립자 구조 등 실전 상황에 초점을 맞춘 현장 중심 훈련으로 진행됐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긴급구조 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 시 실전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해양 안전을 지키기 위한 구조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진군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5월 16일 죽변면 일원에서 해군 제1함대 포항대대 214전진기지대 부대원들과 함께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군 장병과 지역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해 해안가에 밀려온 해양 쓰레기, 폐비닐, 플라스틱 등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며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최근 연일 이어진 강풍으로 해안에 다량 유입된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해양 생태계 보전은 물론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 214기지대는 이번 정화 활동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대구시 수성구 소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대구나음소아암센터를 찾아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헌혈증 100매를 전달했다. 이 헌혈증은 8개월에 걸쳐 꾸준히 참여한 헌혈 캠페인의 결과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소아암 환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진군은 군과 민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과 환경 보호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진군은 지난 5월 18일 개최된 제48회 재부울진군민회 체육대회에서 이영만 재부울진군민회장(㈜정영기계 대표)으로 부터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 이영만 회장은 이날 제27대 재부울진군민회장으로 취임하며, 고향 울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 기부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재부울진군민들의 잇따른 기부 행렬 속에서 행사의 의미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울진군은 고향을 생각하는 출향인들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의 귀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부금 활용에 있어 기부자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발전과 복지 증진에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이영만 회장은 “내 고향 울진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향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영만 회장님의 따뜻한 울진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기탁해 주신 기부금은 울진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진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왕피천공원 내 주요 문화·체육시설을 정비하고, 임파첸스, 베고니아, 페튜니아, 콜레우스 등 여름꽃 7종 2만 본을 식재해 군민과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올해는 특히 공원 곳곳에 꽃을 집중 식재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산책로와 꽃동산에는 형형색색의 여름꽃이 만개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치유의 공간을 선사하고 있다. 문화·체육시설 운영도 함께 본격화된다. 왕피천공원 내‘왕피천 아름관’에서는 5월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라인스케이트장을 무료 개방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이다. 이용자는 개인 장비를 지참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공원 내 동물농장, 케이블카, 아쿠아리움, 제방산책로, 바닥 분수 등 다양한 체험형 공간이 상시 운영되고 있으며, 계절별로 특색 있는 꽃과 자연 경관이 조화를 이루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울진군은 왕피천공원이 사계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모든 지방 정부의 궁극적인 목표는 지역 구성원의 행복일 것이다. 민선 8기 울진군은 이러한 목표를 향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정책과 지역 성장 동력이 될 원자력 수소 산업 추진 등 군민 행복 지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울진군의 이러한 변화에는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는 '섬기는 군정' 이 핵심이다.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군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는 울진군의 노력을 살펴본다. 약속 - 현장소통, 군민 목소리를 듣다 “고충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군민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습니다” - 손병복 울진군수 취임사 중 - 울진군은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군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건의 접수 창구를 넘어‘군민섬김데이’, 군수직통 문자민원’,‘주민화합간담회’등을 통해 주민들이 현장에 느끼는 불편 사항이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러한 자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20일 영덕군청, 한국해양교통공단, 울진어선안전조업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영덕군 일대 주요 항‧포구에서 낚시어선 대상으로 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구명조끼, 소화기 등 규정에 맞는 안전설비 구비 ‧ 작동 상태 ▲승객 준수사항 게시 등 어선관리 이행 여부 ▲출‧입항 신고 이행 여부 ▲낚시전문교육 이수 여부 ▲금어기‧금지체장 준수 ▲위치발신장치 및 통신장비 정상 작동 여부 등 안전사고와 직결된 항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를 하고 출항 전 사전 안전점검 철저, 선내 음주 운항 금지 등 안전교육을 병행하여 해양안전사고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낚시어선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의 안전한 낚시어선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진군은 급격히 진행되는 초고령 사회에 적극 대응하고,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을 돕기 위해 다양한 영양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울진군은 현재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재가 독거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가정을 방문, 반찬과 음료를 제공함으로써 기본적인 식사권을 보장하고 건강 유지에 힘쓰고 있다. 또한 관내 240개소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도 주 1회 반찬을 지원, 경로당 내에서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도록 하여 필수 영양소 제공과 더불어 사회적 교류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지원사업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경로당 방문 빈도를 높여 노인들의 고립을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과 생활의 활력을 되찾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경로당을 자주 찾는 한 어르신은 “혼자 식사 준비가 힘들 때가 많았는데, 반찬을 받아 경로당에서 친구들과 함께 식사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하루가 즐겁고 자연스럽게 운동도 된다”고 전했다. 또 다른 독거노인은 “혼자 있을 땐 끼니를 대충 때우기 일쑤였지만, 군에서 챙겨주는 식사 덕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20일 오후, 해양경찰 1호 여성 총경이자 전(前) 울진해양경찰서장인 박경순 총경을 초청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갈등 없는 행복한 직장을 위한 소통 리더십’을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는 소통의 중요성과 대인관계 갈등 대처 방법, 긍정적인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자세 등이 다뤄졌으며, 36년간의 해양경찰 경험을 바탕으로 ‘슬기로운 직장생활 팁’도 공유하며 직원들에게 변화를 통한 성장과 감사하는 삶의 의미를 전달했다. 박경순 총경은 울진해경서장과 평택해경서장을 역임했고, 현재 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경찰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인천광역시 양성평등위원회 위원, 한국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옴브즈만, 인천문인협회 감사 등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으로, 시집 4권과 자기계발서 ‘1호 여성 해양경찰의 행복한 도전’도 출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선배님의 진솔한 경험담이 직장 내 갈등 해소와 행복한 근무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됐다”며 “경찰생활에 많은 힘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