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은 10일 봉화군청 군수실에서 봉화군수 및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손병일 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북 사랑의열매 유공자 포상식’을 가졌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를 비롯해 올 한 해 동안 기부와 선행을 실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지방자치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임태균 태흥건설(주), 태안건설(주) 대표가 경북도지사상을, 모금회장상에 이상우 봉화청량산김치 농업회사법인(주) 대표와 봉화읍사무소 손영상 주무관이, 봉화군 나눔봉사단에서 활동 중인 김모돈, 김해봉 단원에게는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한 봉화군은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약 5억 8천만 원의 성금을 모았으며, 더불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힘써주신 유공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 활동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청량산김치에서 10일 봉화군청을 방문해 1천만 원을 지정기탁 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상우 봉화청량산김치 농업회사법인(주) 대표는 “지역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봉화 지역주민들께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따뜻한 봉화 만들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통해 베풂의 삶을 실천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기부를 이어오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훈훈한 이웃 사랑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복지 정책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화청량산김치 농업회사법인(주)은 매년 봉화군에 저소득층을 위한 김치를 지원해왔을 뿐만 아니라 여러 기관에 현금도 기부함으로써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보건소는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에이즈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집중 홍보를 실시했다.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자 봉화장날을 이용해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거리 캠페인을 시행했으며, 또한‘HIV/AIDS 바로알고, 예방하기’라는 주제로 전광판, 홈페이지, SNS와 같은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에이즈에 대해 알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에이즈(AID, 후천성면역결핍증)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으로 면역세포가 파괴되어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감염인과의 일상접촉(침, 땀, 포옹, 식사 등)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고,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된 혈액제재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출산 등을 통해 감염되어 안전한 성생활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 또한 매년 전국 보건소에서는 익명성을 보장하고 체계적인 HIV감염관리를 위해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을 공개하지 않고도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익명검진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자발적 검사를 유도해 감염인 조기 발견에 힘쓰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가 심각단계인 엄중한 상황에서 지난 6일 봉화읍 도촌리 소재 계란환적장을 방문해 계란환적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면서 빈틈없는 방역을 당부했다. 2024-2025년 동절기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되면서 강원도 동해시 산란계 농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래 이달 들어 전남 강진군과 세종특별자치시 등 전국에서 7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이런 엄중한 시기에 전국 최대 산란계 밀집단지인 도촌양계단지가 있는 봉화군의 방역상황을 살피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배진태 부군수는 봉화군 AI 방역추진 상황과 도촌 산란계 밀집단지 계란환적장 운영상황을 보고하고,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원활한 계란환적장 운영을 위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군에서는 24년-25년 동절기 특방기간이 시작되는 금년 10월 1일부터 군 계란환적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거점소독시설과 도촌리의 산란계 밀집단지 입구에 통제초소를 24시간 운영해 가축전염병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송미령 장관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교육지원청 80명이 교육발전특구 문화시드볼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2월 7일 토요일 봉화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회색인간' 김동식 작가를 초청하여 북토크쇼를 실시했다. 이날 북토크쇼를 위해 봉화교육지원청은 미리 신청자에게 작가의 책을 읽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도서를 제공했다. 봉화 지역의 초등학생, 중학생, 학부모, 지역민까지 다양한 관객이 참여하여 2시간 동안 김동식 작가의 강연을 듣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작가는 어려운 성장기를 지나 꿈도 없이 주물공장 노동자 생활을 10년 동안 하면서 과몰입했던 상상의 세계를 승화하여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기까지 과정을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진솔하고 재미있게 전달해 주었다. 이영록 교육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학생들에게 기발한 상상력과 편견 없는 사고는 매우 중요하다. 오늘 김동식 작가를 초청하여 책을 읽고 궁금했던 점을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봉화 지역 독자에게 무척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 국제교류협회 회장단은 지난 6일 봉화군청을 방문해 다문화가정 중 어려움을 겪고 있는 3가정에 장학금과 모국 방문 항공료 총 300만 원을 전달했다. 봉화군 국제교류협회는 봉화군의 국제화 필요성을 공감해 국제간 우호증진과 민간교류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7년 ‘봉화군 국제교류협의회’로 출범해 국제문화, 체육, 예술 및 국제결혼 다문화가정 지원 등 봉화군의 공식 결연국과의 민간교류와 우호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다문화가정의 청소년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학생 2명에게 50만 원씩 장학금을 지원하고, 모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다문화가정이 행복한 가정생활을 유지해 안정적으로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다문화가정 1가정에 200만 원의 모국 방문 항공료를 전달하게 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관내 결혼이민자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모두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번 장학금과 모국 방문 지원이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정착과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사회적협동조합 봉화지역자활센터는 지난 6일 봉화MG작은결혼식장(봉화읍 봉화로 1146, 4층)에서 ‘봉화지역자활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함께 걸어온 20년, 또다시 걸어갈 20년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는 주제로 자활사업 보고 및 영상 시청, 자활 유공자 시상, 기념 공연 등이 진행됐으며 자활사업 참여자, 종사자 및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봉화지역자활센터는 2004년 12월에 경북봉화자활후견기관으로 신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자활사업을 통해 저소득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복지증진을 위한 여러 가지 서비스를 수행하며 지역 사회 복지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휘연 봉화지역자활센터장은 “봉화지역자활센터가 설립되고 20년이란 시간 동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종사자분들과 자활 참여자들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자활사업을 활성화해서 자활 참여자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지역자활센터 개소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자활사업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읍 화천리는 지난 4일 ‘화천리 마을회관’신축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및 마을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 경과보고,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 촬영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새롭게 건립된 화천리 마을회관은 총 3억 6,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 건축면적 172㎡ 규모로 신축됐다. 박효락 화천리 이장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마을회관 신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마을회관 준공을 축하드리며, 새로운 회관이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구심점이 되어 주민들 간 소통·화합하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6·25전쟁에 참전하여 전사한 故 박종익 일병의 유해가 74년 만에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봉화군은 5일 관내 법전면 척곡1리 마을회관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고인의 유해를 유가족에게 돌려주는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귀환 행사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의 故 박종익 일병 신원확인 통지서 전달, 6·25전쟁 참전기장 수여, 전사자 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전달, 헌화 및 묵념, 유해 발굴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74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들어온 故 박종익 일병은 1929년 12월 10일 경북 봉화군 법전면 척곡리에서 3남 3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22살이 되던 해인 1950년에 고인은 국가를 위해 가족을 떠나 6·25전쟁에 참전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241번째로 신원을 확인한 故 박종익 일병은 육군 유격대(현 특전사령부) 소속으로 1950년 11월 강원도 인제지역 전투에서 전사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2021년 5월 고인의 막내동생인 박종대 씨의 유전자 시료 채취가 있었기에 유가족을 찾을 수 있었다. 고인의 동생 박종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장에서 도천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반대를 했다. 도촌리 357번지 일원에 계획된 매립장은 약 24만 9천㎡규모로 일반 및 지정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계획되어 있으며 시설이 완공되면 경북 북부 지역 최초의 지정폐기물 매장이 된다. 이와 관련해 인근 주민들은 “폐기물처분시설은 농작물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지역주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쾌적한 생활환경을 침해하는 행위다.”며 “청정 봉화를 황폐화시키는 행위는 있을 수 없다.”라고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권영준 의장은 “도촌리와 인근 지역 주민들이 더이상은 고통받지 않도록 봉화군 도촌리 매립장 설치를 결사반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