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고용노동부는 12월 15일부터 ㈜부영주택 본사에 대한 기획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부영주택이 건물 재보수를 맡긴 하도급업체 소속 노동자가 임금체불로 인한 생계 어려움을 호소하며 나주와 원주 지역에서 연달아 고공농성을 벌인 바 있다. 이는 ㈜부영주택에서 자체 감사 등을 이유로 하도급업체에 도급 대금을 지급하지 않자, 하도급업체 자금 사정이 어려워져 하도급업체 소속 노동자까지 임금체불로 어려움을 겪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러한 사실 확인 즉시 근로기준법 제44조에 따라 도급인의 연대책임 가능성이 큰 ㈜부영주택에 대해 도급 대금을 지급할 것을 엄중히 경고(12.12., 시정지도) 했고, 전국의 다른 하도급업체의 체불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하여 ㈜부영주택 본사에 대한 기획감독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번 기획감독을 통해 ㈜부영주택의 하도급업체 노동자에 대한 임금체불 연대책임 위반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그 외 본사의 노동관계 법령 위반 여부를 전반적으로 살펴본 후, 법 위반 확인 시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납득할 수 없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고령군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농촌개발분야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개발 증진과 주요 사업 추진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며 농촌지역개발사업 추진 실적, 지방이양사업, 공모사업 참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것으로, 고령군은 농촌개발사업 전반에 걸친 안정적인 사업 추진과 현장 중심의 성과 창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령군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 등 다양한 농촌개발사업을 통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 추진을 통해 농촌 정주 여건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촌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농촌개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사)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는 12월 13일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2026년 고령군 청소년 해외어학연수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연수에 참여할 학생과 학부모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학연수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현지 생활 수칙, 안전 교육 등을 제공했다. 또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연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연수는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진행되며, 18박 20일간의 일정으로 오는 2026년 1월 6일부터 시작된다. 총 32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연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우수한 어학연수 환경 속에서 집중 영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성현덕 이사장은 "이번 연수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글로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격차 해소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학생들에게 영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이해와 협력의 중요성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고령군은 지난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고령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고령군수배 및 협회장배 생활체육농구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고령군체육회에서 주최하고 고령군농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7개 팀 150명 가량이 참가하여 함께 경쟁하고 소통·화합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13일 오전 11시 고령군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이남철 군수, 이철호 의장 및 유희순 부의장, 김종태 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관심을 가졌으며, 대회는 A조, B조 2개조로 구성하여 보다 흥미로운 경기로 진행됐으며, 경기결과 우승은 대구의 S-FIVE팀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부산의 DDD, 공동 3위는 고령의 다크호스, 예천의 디젤팀이 차지했다. 심재섭 농구협회장은 개회선언을 통해 “대회에 참가해주신 동호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농구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농구 동호인 저변 확대 등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고령군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스포츠를 통한 지역 홍보에 큰 역할을 했으며 고령군 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고령군은 12월 4일과 12일 이틀 동안 지역 내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주요 사업장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사업별 추진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업무 추진 관계자와 함께 공사 진행 상황을 살피고 안전 장비 착용 및 동절기 안전 수칙 등을 강조했으며, 군정 주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철저한 관리·감독을 지시했다. 점검 대상지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파크 골프장(성산·운수) ▲시장길 공영 주차장 ▲좌학근린공원 어린이 놀이터 ▲다끼나눔 어울림센터 뿐만 아니라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 기반 마련을 위한 ▲천년 건축 시범마을 조성 ▲청년 복합귀농타운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등 다양한 사업 현장을 포함했다. 고령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일상과 직결되는 사업이 많은 만큼 신속하고 안전한 추진을 위해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의 정주여건을 강화하고, 인구 유입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한때 화마로 잿더미가 됐던 공간이 다시 사람의 온기로 채워지고 있다. 영덕군 도시디자인과와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이 올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도시재생·전통시장 현대화·생활환경 개선 사업은 단순한 복구를 넘어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행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반시설 정비, 공동체 회복, 청년 유입, 전통시장 재건, 교통 약자 배려까지. 각각의 사업은 흩어져 있는 듯 보이지만, 하나의 분명한 방향을 향하고 있다. “사람이 다시 돌아오는 도시, 머물 수 있는 영덕”이다. *산불피해지역 특별도시재생, 공동체 회복의 출발선 도시디자인과가 주도하는 산불피해지역(석리·노물리) 특별도시재생사업은 상처 입은 마을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대표적인 회복형 정책이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490억 원(국비 80%)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도로·상하수도·지적재조사 등 기반시설 정비는 물론, 공유주방·트라우마센터·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확충까지 포괄하고 있다. 단순히 집을 고치고 길을 닦는 데 그치지 않는다. 심리 치유 프로그램, 특별재생대학 운영 등을 통해 주민 네트워크 회복과 공동체 재건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올해 국비 40억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한국프로골프투어(대표이사 김원섭,KPGT)와 라쉬반(대표이사 백경수)이 KPGA 챔피언스투어 대회 개최 협약을 체결했다. 15일 경기 성남 소재 KPGA 빌딩 10층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원섭 KPGT 대표이사, 박추원 라쉬반 본부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쉬반은 2026 시즌부터 향후 3년간 KPGA 챔피언스투어 대회를 개최한다. 총상금 1억 5천만 원 규모로 매 시즌 1개씩 진행되며 대회 일정과 장소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대회 개최 협약과 함께 투어파트너 계약도 3년간 연장했다. 라쉬반과 KPGT는 지난 8월 투어파트너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라쉬반은 투어파트너로서 2026 시즌부터 KPGA 투어, KPGA 챌린지투어, KPGA 챔피언스투어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라쉬반 속옷 세트를 지급한다. 백경수 라쉬반 대표이사는 “라쉬반은 2018년 첫 KPGT 후원을 시작으로 이후에도 꾸준하게 골프와 인연을 이어왔다. 또한 이 과정에서 PGA투어 챔피언 양용은을 비롯해 23명의 선수들과 동행하며 PGA 챔피언스투어와 일본프로골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의회는 12월 13일 안동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말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안동시의회 의원을 비롯한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 식사를 배식하며 건강과 안부를 묻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지역 봉사에 힘써주고 있는 안동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과 같이 식사를 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경도 의장은 “추운 겨울일수록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더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변을 따뜻하게 밝히는 일에 안동시의회가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봉화군은 12월 15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재해구호 업무 담당 공무원, 민간구호인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은 재난 발생 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해인심리상담연구소 장해숙 소장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으며, 국가재난 관리체계 이해, 재난구호 조직 및 역할 등 실제 사례 중심의 설명과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요령이 함께 제시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예측이 어려운 재난에 대비하여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앞으로도 재난 대비를 위해 지속적으로 재해구호 전문가를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과 의성군, 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는 12월 12일, 의성군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2025년 의성미래교육지구 마을교육공동체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미래교육지구 관계자, 마을활동가, 지역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마을교육공동체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지역 교육 생태계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의성미래교육지구가 추진해 온 다양한 마을교육 활동을 점검하고, 농촌 지역 특성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진하 플래너(단촌마을학교)와 유필남 플래너(안계마을학교)가 의성 지역 마을학교 운영 사례와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 마을과 학교의 협력 구조, 마을교육의 의미 등을 공유하며 의성형 마을교육공동체의 현주소를 진단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윤요왕 대표(춘천별빛사회적협동조합)가 농촌지역만이 지닌 교육적 가치와 공동체 기반 교육의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타 지역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마을교육 방향성을 제안했다. 노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