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광주광역시는 16일 제45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일을 맞아 “광주는 부산, 마산과 함께 민주역사도시로서 연대를 강화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가 인류 공동의 자산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5‧18정신 등 민주화운동 역사를 헌법전문에 새기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며, 모든 국민이 자랑스럽게 기억하고 배우는 위대한 민주주의 역사로 자리매김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이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광주시는 부마민중항쟁 영령들을 추모하며 뜻을 기렸다. 광주시는 “부마민주항쟁은 유신독재를 무너뜨린 위대한 민주항쟁이었다. 그 정신은 5‧18민주화운동과 6‧10민주항쟁으로 계승돼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며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하신 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고귀한 희생에 고개 숙여 추모한다”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이날 부마민주항쟁을 기념해 부마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동트기 전 가장 어두웠던 시간, 용기내 일어서주신 부산‧마산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강 시장은 이어 “79년 10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23일 19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고입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부모의 고등학교 진학 관련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과학중점학교 ▲전기 특성화 고등학교 전형요강 ▲후기 일반고등학교 전형요강 안내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원서작성 요령, 고교 배정 방법, 중학교별 배정가능고교 등 예비 고등학교 학부모들이 원하는 정보를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또 2025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신규 지정, 광주형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명진고등학교 남녀공학 전환 등의 내용을 전달하고, 입학전형 주요 일정 및 이중지원 금지 관련 정보, 원서 작성시 유의사항, 특별배정 유형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온라인을 통해 4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을 신청했으며, 참석이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하며, 설명회가 끝난 후 동영상을 업로드해 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칠곡군은 지난 10월 15일 군청 공감마루 회의실에서 김재욱 군수 주재로 2024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군‧경‧소방 등 위원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각 기관의 대응절차를 점검하고 2대대의 훈련상황에 대하여 보고를 진행하는 한편 상호 협조사항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김재욱 군수는 “최근 북한이 전방 사격준비 태세를 갖추는 등 전쟁 도발상황에 있어 후방지역도 안심하지 못할 사안으로 보고 있다.”며 “이러한 때일수록 실제 도발에 대비해 민‧관‧군이 역량을 집중해 완벽한 통합방위태세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위기 상황과 국지도발 발생에 대비해 민‧관‧군의 상호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과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분기별 개최된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칠곡군은 지난 15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기 위한 ‘제28회 노인의날 어르신 화합한마당’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가 주최하고 청년협의회칠곡군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주요 내빈과 지역 어르신 등 약 6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 낭독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 기념사,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2부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윤태화의 트로트 공연과 청년협의회 칠곡군연합회 회장단의 큰절 인사,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었다. 임의도 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장은 “기념식을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다음세대와 화합하여 우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어르신들께서 걸어오신 길이 우리 사회의 밑거름이 되어 지금의 평화와 번영을 누리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어르신의 복지증진과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논산시의회가 16일 제26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2일까지 총 7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4건을 포함한 조례안 11건과 일반안건 11건 등 총 22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주요 의원발의 조례안은 ▲논산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서원 의원 대표발의) ▲논산시 실종아동등의 발생예방 및 조기발견 지원에 관한 조례안(허명숙 의원 대표발의) 등이다. 임시회 첫날인 1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60회 논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그리고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이 부의되어 처리되었으며, 이어 열린 제1차 행감특위에서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민병춘 의원, 부위원장에 이상구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민병춘 의원은 ‘논산시 성매매 집결지의 회복적 해체와 성매매 피해자들의 자립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시스템 마련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으며 ▲성매매 집결지의 회복적 해체 추진을 위한 민관이 함께 하는 TF팀 구성 ▲논산시 성매매 피해자들의 자활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순천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생태계의 보고 순천갯벌의 유산구역인 거차와 와온마을 일원에서 순천만 뻘배림픽과 풍어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뻘배림픽과 풍어제는 시민들의 참여 열기와 호평으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2024 순천 세계유산축전의 중반부를 맞아 순천갯벌의 가치를 새롭게 확산하기 위해 특별히 준비한 세계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 뻘배림픽은 갯벌체험장으로 유명한 별량면 순천만 거차뻘배체험장에서 10월 19일 14시부터 15시 개최되며, 풍어제는 아름다운 노을이 인상적인 해룡면 와온마을 와온항에서 20일 9시에서 12시에 진행된다. 먼저 뻘배림픽은 순천갯벌을 삶의 터전으로 수천년을 살아온 주민들이 넓은 갯벌을 이동하며 꼬막 등을 채취하는 갯벌어업의 전통어구이자 자연과의 공존 상징물인 뻘배를 이용한 경주대회이다. 경주는 노년부․장년부․청년부․청소년부의 4종목으로 나누어 남․여 2회씩 총 8경기가 진행되며, 이어서 순천갯벌 유산구역인 거차․신덕․무풍마을 어촌계 주민들이 5명씩 참여한 릴레이 계주도 이어진다. 체험장에서는 거차마을 주민들의 뻘배 제작 시연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순천시는 15일 오천그린광장에서 15,0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24개 읍면동 화합행사와 함께 제30회 순천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24개 읍면동 화합을 주제로 한 무대행사와 먹거리부스, 시민 장기자랑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2부 행사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본 기념식에서는 시민헌장 낭독, 시민의 상 시상, 기념사 및 축사, 기념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순천시민의 상은 2024년 파리올림픽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 2관왕을 차지한 순천시청 양궁팀의 남수현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념식 이후에는 남진, 린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한 시민은“이번 순천시민의 날 행사 덕분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기쁘다”며 “특히 순천의 달라진 위상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기념사에서 “이제 순천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거창군은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14일 동안 거창사건추모공원에서 ‘제17회 국화관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회관람회는 매년 수만 송이의 국화꽃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추모공원 존재 이유와 의미를 알리고, 미래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각각의 테마를 담아 총 5구간으로 공간을 배치했다. △1구간은 신원의 평화로운 모습을 그린 ‘평화로운 신원마을’ △2구간은 전쟁으로 인한 주민들의 희생과 고통을 표현한 ‘산산이 부서진 아픔’ △3구간은 억울하게 희생된 분들의 영혼이 편안한 곳으로 가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승천’ △4구간은 알 수 없는 인생의 미래를 국화로 표현한 ‘희로애락의 인생’ △5구간은 우리와 후손의 밝은 미래를 표현한 우리의 미래‘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28만 송이의 국화꽃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구간마다 거창사건의 아픔을 관람객들도 느끼고 거창사건을 상기할 수 있도록 의미를 담아 국화들을 배치했다. 특히 5구간은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의 신품종 국화를 배치해 삶의 미래를 아름답게 표현했다. &n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보성군은 16일 문경일 재여수보성군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 일동이 보성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해 고향사랑기부금 61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보성을 떠나 활동하고 있는 향우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이뤄졌다. 재여수보성군향우회는 보성군의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계획이다. 문경일 회장은 미력면 출신으로 현재 재여수보성군향우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남다른 애향심으로 향우회 활동을 통하여 봉사와 화합을 이끌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등 출향인으로서 고향 발전에 앞장서 왔다. 재여수보성군향우회 문경일 회장은 “고향 보성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님들과 함께 기부를 결정했다.”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향우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져 보성군이 더욱 발전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철우 군수는 “고향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재여수보성군향우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향우님들의 소중한 기부금은 주민 복지 향상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마을 주민이 직접 나서서 자신의 터전을 가꾸는 대한민국 최초의 주민 참여형, 마을 주도형 사업을 시도해 문화, 관광, 경제 분야에서 유무형 가치 재창출의 선순환을 이룬 지방자치단체가 있다. 바로 보성군이다. 보성군은 민선 7기부터 역점 시책으로 ‘우리 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후속작으로 ‘소통600’, ‘문화600’, ‘복지600’, ‘클린600’, ‘안심600’, ‘산림600’사업을 시작했다. △ 군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 보성600 2020년부터 시작된 ‘우리 동네 우리가 가꾸는 보성600’은 보성에 있는 600개 자연 마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마을을 가꾸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고질적인 쓰레기 무단 투기 장소였던 곳은 보성600 사업으로 꽃밭이 조성됐고, 비행이나 범죄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마을의 특성을 살린 벽화가 그려졌다. 주민들은 마을 앞 공한지에 두릅, 해바라기, 작약 등 소득형 작물을 심으며 소속감과 연대감을 키워갔으며, 득량면에서 마을 공동 소득 작목으로 심은 두릅은 ‘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