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해운대구는 지난 15일 반송1동주민자치위원회, 반송2동주민자치회와 함께 ‘틈새공략 마을가꾸기 사업’ 및 ‘담배꽁초 없는 해운대 조성’을 위한 민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송지역 가림막 설치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 정비 및 주민 대상 캠페인을 포함한 민관 협력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성수 구청장은 “반송1동과 반송2동 단체원들의 적극적인 환경 정비 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주택가림막 사업은 2020년부터 반송2동에서 시작되어 주택가 골목 틈에 가림막을 설치하여 쓰레기 무단 투기를 방지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현재까지 총 356곳에 가림막이 설치되었으며, 올해 부산시 마을지기 공모사업 예산을 확보하여 2025년에는 반송1동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전국 최초 화석 전문 공립박물관인 달성화석박물관이 약 3주간의 사전개관을 마무리하고 16일 오후 2시 개관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달성군은 국‧시비 75억 원 포함 총 265억 원을 투입, 유가읍에 대지면적 8,980㎡, 건축연면적 6,042㎡,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달성화석박물관을 조성했다. 박물관은 국내‧외 화석 및 암석 2만여 점, 보석원석 1천여 점 등을 소장하고 있다. 공룡발자국 화석, 해양생물 화석, 스트로마톨라이트‧삼엽충‧고래뼈 표본 등 다양한 볼거리는 방문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내부 시설은 상설전시실, 화석도서관, 교육체험실, 카페 및 기념품점, 다목적실 등으로 이뤄져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달성화석박물관 건물은 매력적인 내‧외관 디자인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제33회 대구시 건축상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정식개관 후에는 개인‧단체 방문객 모두 시설 전체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11월부터 학생 등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가 10월 16일 오후 4시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냉방기 35대와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최희숙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남정주 울산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 7명이 참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는 관리 중인 울산 남구 지역의 임대주택이 민간 재건축 사업에 포함돼 철거를 앞두게 되자, 해당 임대주택 안에 설치돼 있던 냉방기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중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에서 기부처를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구체적인 물품 지원 절차와 방안 등을 제시해 후원을 이끌어 냈다. 울산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 35가구를 선정한 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의 후원금에 자체 후원금을 보태 냉방기 이전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후원은 공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문제 해결 방법을 고민해 이루어진 의미 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 장성 필암서원에서 오는 18일, 19일 ‘제1회 전통공연예술제’가 열린다. ‘2024년 전라남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사업’ 선정으로 마련된 이번 예술제에서 선보일 공연은 조선시대 유학자 하서 김인후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창극 작품 ‘선비길’이다. 필암서원이 배향하고 있는 하서 김인후 선생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학자이자 인종 임금의 스승이다. 인종과 사제, 군신 관계를 넘어서서 깊은 우정을 나눴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종이 하서 선생에게 직접 하사한 ‘묵죽도’가 유명하다. 창극은 판소리에 극적인 요소를 더한 전통극으로, 공연은 장성지역 예술단체 사단법인 청강창극단이 맡았다. 극작품 속 배경이 되는 실제 장소인 필암서원에서 공연이 펼쳐지는 ‘실경’ 창극이어서 더욱 큰 관심을 끈다. 예술제는 18일 창극, 19일 콘서트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18일 저녁 5시부터 시작되는 공연은 전통악기 연주와 김은숙 가야금 병창의 무대로 막을 연다. 본 공연 순서에는 청강창극단과 ‘100인 합창단’이 청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산 중구가 외솔 최현배 선생 탄생 13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19일과 10월 20일 이틀 동안 외솔기념관에서 ‘흔흔한 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2024 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지원 공모 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흔흔하다’는 ‘기쁘고 만족스럽다’라는 뜻으로, 이번 행사는 한글의 가치와 소중함을 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흔흔한 날 기념식은 10월 19일 오후 1시 외솔기념관 외솔광장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중구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문화예술소담의 어린이 창작 국악극 △극단 죽도록 달린다의 뮤지컬 외솔 뒤풀이 공연(갈라쇼) △명창 김미경의 판소리 국악 공연 등 풍성한 무대가 펼쳐진다. 행사 기간 외솔기념관 외솔광장과 모둠실 등에서는 △한글 특강 '하마터면 한글이 없어질 뻔했어!' △한글 경진대회 △꽃으로 쓰는 글씨 △생일떡 나눔 등이 진행된다. 한글 경진대회 및 한글 특강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외솔기념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추가로 외솔기념관 주차장에서는 △한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육부의 검정을 통과해 2025년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될 중·고등학교 역사 및 한국사 교과서에서 ‘3·15의거’와 관련된 내용이 누락·축소되어 기술된 부분에 대해 교육부, 국가교육위원회, 국사편찬위원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16개 출판사에 수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역사 및 한국사 교과서를 전수 조사한 결과, 중학교 7종 교과서(지학사, 미래엔, 리베르스쿨, 비상교육, 해냄에듀, 천재교과서, 동아출판) 모두 ‘3·15의거’ 역사 용어 자체를 빠뜨렸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9종 한국사 교과서(동아출판, 비상교육, 지학사, 리베르스쿨, 해냄에듀, 한국학력평가원, 천재교과서, 씨마스, 미래엔)중에는 3종(미래엔, 씨마스, 한국학력평가원,)의 교과서에만 '학습활동', '연표', '사진'에 각각 ‘3·15마산 의거’, ‘마산의거’, ‘3·15의거 기념탑’이라는 표현을 부분적으로 게재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고교 16종 역사 및 한국사 교과서 모두 이승만 정권의 ‘3·15부정선거’ 기술에 편중된 나머지 ‘3·15의거’는 빠뜨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창원특례시는 16일 창원국가산단 기계·방산 디지털전환(DX)을 위한 경영자 컨퍼런스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경남 창원의 주력산업인 기계·방위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 전략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창원국가산단 경영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개최됐다. 컨퍼런스는 DX 분야 전문 공급기업, 지역혁신기관, 학계, 기업 등이 참석했으며,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 모델 구축 지원사업 소개 및 DX 확산을 위한 지역산업 동향 공유와 기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한편 창원시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026년까지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를 구축한다. 기계·방산 제조 디지털전환 지원센터는 기업·장비·기술·인력이 융합된 DX Total Solution 패키징 지원시스템으로 창원국가산단 내 중소 제조기업에 One-stop 지원을 통하여, 제조기업 기술 경쟁력 확보 및 국가산단 내 디지털 제조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는 16일 전북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을 맞이해 행정구역 통합 관련 사례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의회 손태화 의장은 이날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 서남용·성중기·유이수 의원과 자치단체 간 행정구역 통합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완주군은 지난 7월 전북특별자치도지사의 통합건의문이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되며 전주시와 통합이 재논의되고 있다. 손태화 의장은 간담회에서 창원시 통합 전·후 여론과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통합 추진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쟁점 사항에 대해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유의식 의장은 완주·전주 통합 논쟁이 초래하고 있는 지역 분열과 주민 갈등의 상황을 소개하고, 창원의 통합 사례에서 배워야 할 점과 주의해야 할 점, 군의회의 역할에 대해 질의했다. 앞서 완주군의회 의원들은 건설해양농림위원장실에서 통합 이후 마·창·진 지역 간 불균형과 차별 등에 대해 질의하기도 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사천시는 16일 남일대리조트에서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2024년 시정혁신 및 적극행정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선제적인 적극행정을 유도하고 자발적인 혁신 마인드를 배양해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직원 상호 간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순천만의 신화를 이끈 선배 공무원이자 인사혁신처 적극행정 전문강사인 최덕림 강사가 적극행정 “WHY(왜)? HOW(어떻게)? 하는가”라는 주제로 순천만 정원 박람회를 모든 것을 설명했다. 순천만 정원 박람회가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적극행정 사례로 소개하며 다년간의 실무 경험을 통한 사례 중심의 특강으로 공무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김성규 부시장과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이 함께하는 소극행정 타파 퍼포먼스와 익명으로 종이비행기에 적극행정과 혁신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소통하는 이색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박동식 시장은 “시민들의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무원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원주시는 이달 16일 오후 2시 중앙동 문화의거리(중앙로 91)에서 ‘2024 원주만두축제’ 만두창업 1호점 현판식을 개최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원주만두축제와 연계한 창업 단계별 지원·육성을 통해 만두축제 창업 성공모델을 발굴하여 원주만두 산업화를 위해 만두창업 지원 대상자를 선발했다. 그 1호점인 ‘만두뱅크’가 만두축제가 열리는 중앙동 문화의거리에 개업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이날 현판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하여 원주만두축제 추진위원,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 관계자 총 10명이 참석하여 만두창업 1호점 개점을 축하했다. 정낙삼 만두뱅크 대표는 “지난해 원주만두축제의 성공을 계기로 문화의거리에서 만두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라며, “탕수만두, 카레만두 등 이색만두를 개발하여 ‘원주’하면‘만두’를 떠올리게끔 맛있는 만두를 판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만두축제는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중앙동 전통시장 및 문화의거리, 지하상가 일원에서 개최된다. 작년 첫 개최로 2024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