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릉군은 지난 8월 22일 울릉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릉군평생교육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울릉군이 추진하는 ‘주민강사 근거리 평생교육’ 사업 선정 심사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동(同) 사업은 주민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여 생활 밀착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학습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내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심사 결과 ▲프랑스 자수 ▲오카리나 연주 ▲마크라메(매듭공예) ▲재활용 공예 등 주민 수요를 반영한 4개 과정이 선정됐다. 강의는 울릉군 지역 내 해당 분야 자격증을 보유한 주민 강사들이 맡아 진행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배움은 멀리 있지 않다’는 울릉군의 교육 철학을 담은 소중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평생학습 공동체를 넓혀서, 나아가 울릉군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생명 존중 인식을 높이고 자살 예방 정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자살예방상담전화(109)와 인식개선 캐릭터가 담긴 일회용 앞치마 1만 장을 제작, 관내 향토·모범음식점, 안심업소, 착한가격업소 등 40개소에 배포한다. 이번 배포는 주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음식점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살예방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회용 앞치마에는 자살예방상담전화(109)와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 연락처가 함께 인쇄되어 있어, 위기 상황 시 누구나 신속하게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배포 대상 업소는 울릉군보건의료원 3층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수령할 수 있으며, 센터는 이번 앞치마 배포 외에도 △자살예방 홍보부스 운영 △'마음-잇다' 온라인 걷기 캠페인 등 군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일회용 앞치마에 담긴 작은 메시지가 군민과 관광객의 마음을 지켜주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울릉군은 군민과 함께 생명존중 문화를 널리 확산하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릉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했다. 본 훈련은 18일 새벽 공무원 비상소집으로 시작하여, 유사시 지방정부 기능연속성 유지를 위한 소산훈련과 전시상황을 가정한 최초상황보고를 진행했다. 이어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울릉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적 잠수함에 의한 여객선 피격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을 실시해, 유사시 실질적인 주민 구조와 적 제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군청 피격상황을 가정해 연습 종료 시까지 청사가 아닌 별도 장소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행정기능 유지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19일에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시 비상급식체험 훈련을 실시하여, 전시상황에서 급식 조달의 어려움과 생활 여건 변화를 직접경험함으로써 전시상황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셋째 날인 20일에는 도서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통합방위작전 수행 능력 제고를 위한 육·해상 상황을 설정, 울릉군청·울릉경찰서·해군제118조기경보전대·공군제8355부대·동해해경 울릉파출소·울릉119안전센터·울릉보건의료원 등 총 6개 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릉군 수토역사전시관은 (재)독도재단과 함께 수토역사전시관 3층 특별전시실에서 2025년 8월 15일부터 2026년 2월 13일까지 공동기획전 “고지도, 독도를 말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두 기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이 하여 고지도를 통해 독도에 대한 역사적 인식이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살펴보고, 일본의 불법적인 독도 침탈 과정을 조명하여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주권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공동주최기관인 (재)독도재단이 기탁한 181건의 고지도 및 고문헌을 활용하여 기획됐다. 기탁유물은 유물이 시사하는 의미에 따라 5개의 주제로 분류했으며, 총 36점의 귀중한 실물자료가 소개된다. 첫 번째 섹션 ‘조선의 바다를 지도에 담다’에서는 서양에서 제작된 고지도를 통해 동해를 조선 고유의 해양영토로 인식하고 있는 당시 서양인들의 시각을 보여준다. 그러나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은 이 바다의 명칭을 ‘일본해’로 표기한 지도를 서양에 전파하면서 조선의 해양영토를 침탈해가는 양상을 이번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독도박물관은 (재)독도재단과 독도 영유권 강화를 위한 업무 전문성 강화 및 질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8월 14일 수토역사전시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사항으로는 ▲독도영유권과 관련한 역사자료 발굴 및 공동 학술연구 ▲교육콘텐츠 개발을 위한 상호기관의 연구 성과 공유 ▲독도의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전시사업 추진 등이 있다. 이번 협약의 공동사업 일환으로 (재)독도재단은 수년간에 걸쳐 수집한 독도 관련 진본 고지도 및 고문헌 181점을 독도박물관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하게 된 주요 고지도로는 '신각일본여지노정전도','대일본행정대회도','개정일본여지도정전도'등으로 일본 스스로가 독도를 한국의 영토로 인식하고 있었음을 입증하는 자료가 주를 이루고 있다. 업무협약과 연계한 사료 기탁을 통하여 상호기관이 독도 관련 연구기반을 강화하고 저변을 넓히기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두 기관은 기탁 사료를 활용한 다양한 전시회 개최, 독도재단에서 추진하는 독도 탐방의 교육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력지원, 울릉도 및 독도의 지역 문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릉군은 11일, 남한권 울릉군수가 올가을 경북 경주에서 개최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하고자 NH농협은행에서 출시한 ‘APEC 2025 KOREA 성공개최를 위한 예금’에 울릉군 1호로 가입하며 동참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NH농협은행이 예금액의 0.1%(최대 3천만원)와 기부금(최대 7천만원)을 더해 최대 1억원 이내에서 APEC 개최지인 경주시에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가입대상은 개인이며, 1인당 1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다. 1인 1계좌만 가능하고 가입기간은 1년(만기일시지급식)이며, 가입은 10월31일까지 전국에 있는 NH농협은행 영업점 및 비대면채널(올원뱅크)을 통해서 가입할 수 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민들과 함께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이 하나되는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위해 농협은행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홍보에 나서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울릉군민들은 물론 전 국민들의 관심과 응원이 확산되어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NH농협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릉군이 지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전남 완도군에서 열린‘제6회 섬의 날’ 행사에 참여해 울릉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타 섬 지역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 발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완도군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천천히 돌아보고 섬’을 주제로 완도 해변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경상북도 유일의 도서군인 울릉군은 이번 행사에서 홍보 전시관과 감각존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울릉도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우수한 특산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이를 통해 울릉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울릉군 행사 참가단은 8일 정부기념식을 시작으로 9일 섬 주민 화합의 장 등 주요 행사에 참여하며 울릉군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다른 섬 지역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사절단 역할도 수행해 농업, 수산,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장점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남한권 군수는 8일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섬지역기초단체장협의회에 참석해 울릉 관광이 직면한 어려움을 설명하고, 관광산업 발전과 여객선 운항 정상화를 위한 시군간 협력과 정부 차원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울릉도 저동항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울릉도의 천혜 자연과 전통 해양문화를 결합한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축제 첫날인 8월 4일, 천부해수풀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오징어를 잡는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이 진행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과 함께 바닷물 속을 누비며 오징어를 잡는 이색적인 경험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둘째 날인 8월 5일에는 오징어축제 사상 처음으로 남양해수풀장에서 ‘방어 잡기 체험’이 열렸다. 남양에서 처음 도입된 이 행사는 빠르게 움직이는 방어를 직접 잡아보는 도전적인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 날인 8월 6일에는 저동항 메인무대에서 신선한 오징어를 활용한 ‘오징어 요리 서바이벌’과 5가지 종목(얼음 속 오징어 구하기, 얼음물통 속 오징어 옮겨담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개선줄 던지기, 오징어 얇고 길게 썰기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울릉군은 8월 6일과 7일 양일간 농업기술센터 슬로푸드관에서 대황, 명이, 물엉겅퀴, 홍감자 등 울릉도 고유 식재료를 이용하여 새로운 음식 트렌드에 맞게 재해석하여 개발한 메뉴를 창업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울릉도 나물 활용 레시피 개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레시피 개발에 참여한 전문 셰프인 오경순 셰프(한식, 두수고방 대표)와 엄현정 셰프(양식, 프란로칼 오너셰프)가 6일에는 한식, 7일에는 양식교육을 각각 진행했다. 이번에 개발된 한식 메뉴는 총 6가지로 대황튀각, 묵나물 감자탕, 울릉울릉골동면, 대황계란김밥, 대황땡초김밥, 홍감자호떡이고 양식 메뉴는 울릉도나물 페스토 타코, 엉겅퀴와 참고비 홍감자 케이크, 홍감자 뇨끼, 삼나물(눈개승마) 아이스크림 4가지이다. 또한, 이번 교육은 울릉도 나물을 활용한 창업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기획된 교육인 만큼 관내 음식점 운영자 및 창업 희망자들이 교육에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전문 셰프의 조리법 설명 및 시연 후 직접 요리를 만들어보고 시식하며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릉군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