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20일 영천경마공원 건설 현장과 금호 역세권 개발 예정지를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영천경마공원 조성과 금호 역세권 개발사업은 영천시의 주요 역점 추진 사업으로 영천경마공원은 한국마사회 사업비 3,057억 원 중 1단계로 1,857억 원이 우선 투입되어 약 20만 평 규모로 2026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호 역세권 개발사업은 2030년 예정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에 따라 신설될 역사 주변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현재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다.
먼저 영천경마공원 건설 현장에 방문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한국마사회 영천건설사업단장을 비롯한 공사 관계자들을 만나 영천경마공원의 공사 추진 현황(공정률 60%)과 앞으로의 공사 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직접 공사현장을 둘러보며 해빙기 공사장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경마공원 인근 금호 역세권 개발사업 예정지를 방문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면서 금호 역세권 개발사업의 진행 상황 및 개발 예정지 부지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앞으로의 개발 진행 방향 및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을 둘러본 최기문 영천시장은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논밭밖에 없는 허허벌판에 영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두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어 감개가 무량함을 느끼고 있다”며 그간 공사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으며,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 현장 내에 지역 업체·장비·인력 참여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두 사업의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계획된 일정 내에 성공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