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2030 경관계획 재정비(안) 공청회’를 개최하고 천년고도 경주의 경관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다. 지난 4일 경주시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열린 공청회는 도시계획 관계자, 경관 전문가, 시민들이 참석해 주요 내용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경주시는 이 자리에서 2018년 수립된 ‘경주시 2025 기본경관계획’을 바탕으로 변화된 새로운 경관계획을 발표했다. 경관계획의 핵심은 경주의 경관 미래상을 ‘천년의 향기를 품고 자연을 담아 사람을 아우르는 새천년 고도의 중심 경주’로 설정하는 골자다. 이 같은 목표 아래 경주는 역사적 가치가 살아 숨 쉬는 도시, 자연경관이 복원된 매력적인 도시로서 경관 정체성을 확립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관 권역, 축, 거점별 기본 구상과 함께 중점 경관 관리 구역을 개선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이후 토론에서는 경주대, 계명대, 대구한의대 교수와 JH조경앤경관 대표 등 전문가들은 경관계획 재정비안을 두고 실효성 있는 경관 관리와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경주시는 오는 11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귀성객과 시민들이 깨끗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청소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특별 관리대책으로 △상황실 및 기동청소반 운영 △지역별 대대적 환경정비 △명절쓰레기 줄이기 홍보 △쓰레기 무단 투기행위 계도·단속 강화 등을 실시한다. 먼저 연휴기간 중 생활(음식물 포함) 쓰레기는 9월 15일·17일은 수거하지 않으며, 이외 9월 14일·16일·18일은 정상 수거한다. 상황실과 기동청소반은 5개 반, 15명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기동청소반은 민원 발생 시 차량과 인력을 즉시 투입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한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는 읍면동 자체 실정에 맞게 다중이용시설, 관광지, 쉼터 공간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점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특히 지난 6일 북경주 교차로 나들목 일대에서는 환경녹지국 주관으로 직원, 자생단체 회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섰다. 또 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명절 음식문화 개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현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오는 12일 시청 증축관 알천홀에서 ‘2025년 경주시 마을만들기사업 사전설명회’를 가진다. 마을만들기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다 지난 2020년 지방 이양 이후로는 전액 시비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일반적인 사업과는 달리 이 사업은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구상해 추진하기에 주민들의 사업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경주시는 2025년 마을만들기사업 설명회에 참석하는 것을 공모 선정 필수 조건으로 내세웠으며, 추후 공모에 관심이 있는 마을도 설명회에 참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설명회 1부에서는 2020년 지방이양 이후 그간 추진돼 온 사업 중 5개 마을의 이장과 용역사가 그간 추진돼 온 지역 마을만들기사업의 마을별 추진 과정과 성과 등을 직접 발표하면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2부에서는 2025년 마을만들기사업 추진계획을 안내하고 사업공모 지원조건 및 대상지 선정 기준 등에 설명한다. 설명회에 앞서 식전 행사로는 하구2리 마을주민들의 공연도 예정돼 있으며, 행사장 입구에서는 기존 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전 국민 소비자 참여 이벤트로 지역 음식점 홍보에 나선다. 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와 함께 오는 25일까지 지역 음식점 방문 후 SNS 채널(인스타그램) 인증 행사인 ‘경주 먹보왕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 먹보 149명에게는 3만 원권 경주페이(충전식 카드형)를, 우수 리뷰자로 선정된 먹보왕 1명에게는 경주페이에 닌텐도 스위치를 추가 지급한다. 참여자는 경주지역 음식점을 찾는 관광객, 방문객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경주시 공식채널 인스타그램에 접속해 팔로우와 이벤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러야 한다. 이어 경주지역 음식점을 방문해 식사 후 음식사진과 영수증을 사진 촬영해야 한다. 이후 본인 인스타그램에 음식사진 및 필수 해시태크 3종 리뷰를 등록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네이버 폼 작성하면 참여 인증이 완료된다. 시는 오는 30일 당첨자 발표 후 이벤트 참여자 주소지로 선물을 배송할 예정이다. 단 비공개 개정, 참여 방법 부분 누락 등의 경우에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베트남을 순방 중인 경주시 대표단이 7일 새마을 시범마을로 지정된 후에시 ‘흥롱마을’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경주시 대표단이 찾은 흥롱마을은 경주시-해외자매도시 ‘후에시’ 간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새마을 세계화 사업’이 진행 중인 마을이다. 대표단은 이날 흥롱 마을회관 및 새마을농장을 둘러보며 새마을 세계화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베트남 현지 관계자들과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표단은 후에시 레홍퐁 중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방문 및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2021년 8월 경주시-후에시 간 MOU를 체결로 본격화된 ‘새마을 세계화 사업’은 새마을재단 출연으로 5개년 동안 진행되는 사업으로 후에시 흥롱마을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마을회관 신축, 새마을 농장(2ha) 조성, 마을안길 도로포장, 가로등 설치, 태양광 발전장치 설치, 농기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또 새마을농장 2단계(1ha) 조성 및 그린하우스 설치, 지역 거버넌스 지속 운영강화, 새마을 및 협동조합 교육,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 보건소가 추석을 앞두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추석 성묘객 증가에 따른 감염병 발병 위험을 대비한 조치다. 시는 버스 정류장과 주요 거리에 예방 현수막을 게시하고, 농촌 지역 농민들을 대상으로 지역농협과 협력해 예방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진드기매개 감염병 중 쯔즈가무시병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진드기 유충 등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추석 연휴 동안 성묘객 증가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3일부터 8일까지 4박 6일의 일정으로 베트남을 순방 중인 경주시 대표단이 5일 하노이 동아인구 번하 띠엣홍마을에서 열린 ‘GK-SBR 하수처리장치’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장, 레쭝껸 동아인구 당서기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설치된 하수처리설비는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물 정화 기술 ‘GK-SBR’이 적용된 시설로, 베트남 선하그룹의 태양광 설비와 융합해 현지화에 성공한 친환경 하수처리 시스템이다. 이 설비는 하루 50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날 경주시 대표단은 하수가 깨끗한 처리수로 정화되는 과정을 시연해 베트남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주낙영 시장은 준공식에서 베트남 선하그룹 레빙선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베트남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베트남 현지 물 사업 확대와 물 부족 지역을 위한 무상 원조 사업 등을 제안했다. 주 시장은 “GK-SBR 기술을 통해 베트남 하노이 지역의 하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백일홍의 만개가 주요 도로변과 형산강변을 붉은 물결로 물들이며, 경주에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알리고 있다. 백일홍의 꽃말처럼 좋은 인연과 함께 경주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는 황성공원로 및 강변로, 형산강변 등 주요 장소에 백일홍을 식재해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경주IC에서 부터 도심으로 이어지는 강변로는 물론 형산강변 백일홍 꽃단지는 붉은 물결의 장관을 연출하고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백일홍은 100일 동안 붉게 피는 꽃으로 알려져 있는데, 향후 붉은 모습뿐만 아니라 여러 색으로 개화해 형형색색의 빛깔을 느낄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주요 도로변 및 녹지 공간에 다채로운 띠녹지를 구성해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원 조성으로 소소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 화랑마을에서 제42회 전국국악대제전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열린다. 경주시와 (사)신라천년예술단이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국국악대전은 지난 1983년을 시작으로 대통령상 수상자 41명 등 그동안 수많은 명인을 배출한 전국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앞서 지난달 30일까지 총 215팀이 참가 신청을 했다. 7일에는 예산과 단심, 8일에는 본선 및 결선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평가의 공정성과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 참여 신청을 받아 선정된 국민참여심사위원이 관련 전문가와 함께 심사를 진행한다. 전국에서 온 참가자들은 일반부, 학생부, 신인부로 나눠 관악, 현악, 가야금병창, 무용, 민요, 타악 등 6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일반부 종합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1천만 원이, 종합최우수상 2명에게는 국회의장상 및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5백만 원과 3백만 원이 수여된다. 또 고등부 종합최우수상에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백만 원이 지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악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가 10대 뉴브랜드를 활용한 새로운 도시 이미지 탈바꿈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10월까지 향가(천년도시 분야), 과학연구도시(황금도시 분야), 경주바다(정원도시 분야) 등 3가지 주제로 뉴브랜드 콘텐츠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천년도시 분야는 신라향가음악협회의 ‘천년의 소리 향가 유적지와 함께하는 향가 나들이’가 선정돼 오는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향가음악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매주 향가 한편을 주제로 연관 유적지에서 서동요(월정교), 풍요(흥륜사 일원), 모죽지랑가(금척리 고분군), 원왕생가(분황사) 순으로 펼쳐진다. 특히 향가 나들이는 유적지 해설, 향가 음악 연주, 전통 악기 체험, 골든벨 등의 다양한 체험 내용으로 시민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기회를 제공한다. 황금도시 분야는 경주발전협의회의 ‘황금도시 체험’을 주제로 신라 천년 과학 문화유산과 첨단 연구단지의 공감 여행을 위해 오는 21일, 10월 3일 두 차례 진행한다. 첨성대, 경주박물관 등으로 대표 되는 과거 신라의 과학문화 유산과 현재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