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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남부초등학교 옆 보행육교 철거…경관개선 기대

10월 14일 오후 11시~ 15일 오전 5시 계단부 철거로 시작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주시는 오는 14일부터 남부초등학교 인근 보행육교 철거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1995년 설치된 보행육교는 그동안 남부초등학교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의 중요한 통행로로 이용돼왔다.

 

시는 최근 학생 수의 감소와 차량 이용의 증가로 보행육교 이용 인원이 크게 줄어들면서 철거를 결정했다.

 

보행육교를 철거하고 그 위치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해 보다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강구조 41톤 규모로, 사업비는 약 6천5백만 원이 투입되며, 공사 기간은 30일로 예정됐다.

 

시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능한 한 짧은 시간에 철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철거공사는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가 진행되는 남부초등학교 정문 방향 계단부 먼저 진행돼, 공사 후 반대편 계단부를 이용해서 육교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다.

 

스마트 횡단보도를 설치한 후 잔여 계단부를 철거공사가 진행된다.

 

계단부 철거는 오는 14일 오후 11시부터 15일 오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 시간 동안 남부육거리에서 경북전문대학교 정문 구간 도로를 전면 통제한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공사 구간에 대한 안전 관리와 교통 통제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노후화된 보행육교 철거와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남부육거리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이번 보행육교 철거를 계기로 남부초등학교 주변의 보행 환경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철거 작업과 관련해 남부초등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와의 의견을 수렴하고,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사전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공사 구간 주변에 안전거리 확보, 공사간판 및 신호수 배치, 우회로를 확보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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