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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광복 80주년 기념 이육사체 무료 배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경북북부보훈지청과 협업해 이육사 선생 순국 80주년을 기념해 개발한 ‘안동 이육사체’를 광복 80주년을 맞은 2025년 육사 선생 순국 81주기 기일(1월 16일)에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안동 이육사체는 이육사 선생의 친필 글씨체를 최대한 복원해 제작했으며, 한글 2천350자, 영문 94자, 약물 986자로 이뤄져 있다. 글씨체는 안동시청 누리집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저작권은 공공누리 제3유형을 준용해 이용 시 안동 이육사체를 사용한 것임을 밝혀야 한다.

 

안동시는 전국에서 독립운동가를 최다 배출한 도시로, 안동시의 독립운동 정신을 널리 홍보하고 이육사 선생의 항일 운동 정신을 계승하고자 안동 이육사체를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한편 이육사 선생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항일 시인으로 안동군 도산면에서 태어나 청년기에 의열단․조선군관학교 등 독립운동을 이어가다 투옥됐고, ‘청포도’, ‘광야’, ‘절정’ 등의 작품을 집필했다.

 

이홍균 경북북부보훈지청장은 “이육사 서체 개발에 협조해주신 안동시 관계자 여러분께 많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이육사 선생의 항일 정신 선양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는 자타가 공인하는 독립운동의 성지이며, 이육사 선생을 선양하기 위해 개발한 안동 이육사체를 공공과 민간에서 널리 사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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