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5일 구성면 양각1리 마을회관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나영민 김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주민 및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라! 김천 행복마을 23호” 행사 및 현판식을 했다.
(사)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찾아라! 김천 행복마을사업’은 봉사활동의 사각지대인 읍·면 마을을 선정해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찾아가는 맞춤형 자원봉사를 제공하고, 마을공동체 의식 증진 및 마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4년 대덕면 관기1리를 시작으로 매년 2~3개소의 마을을 지정해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어모면 남산1리(21호), 감문면 문무리(22호)에 이어 구성면 양각1리를 23번째 행복마을로 선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교통봉사대, 안전실천연합회, 황악하모니카예술공연단, 아이코리아연맹을 포함한 9개의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수제 도자기 문패 달아주기, 이·미용, 물리치료, 공연 등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을 펼쳤다.
특히 현판식이 끝나고 마을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윷놀이 한마당을 펼쳐 하나 되어 함께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자원봉사자의 1퍼센트 재능 나눔으로 마을주민 101퍼센트의 행복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