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제17회 영천시민을 위한 가을음악회’가 지난 14일 영천시민회관에서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가을음악회추진회가 주최하고, 계명대학교 영천동문회 및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동문회가 주관한 이날 공연은 총 17곡의 클래식 음악 무료 공연을 선보였다.
이상억 가을음악회추진회 위원장은 “이번 음악회에 흔쾌히 동참해주신 계명대학교 성악과 동문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하고 싶어서 왔는데, 다 함께 음악을 들으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클래식 음악이 주는 편안함과 함께 가족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공유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깊어가는 가을밤, 가곡의 아름다운 선율을 시민들과 함께 감상하며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