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산시는 11월 13일부터 12월 2일까지 지역 내 농협 창고를 통해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1,801톤을 매입한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매입 물량은 40kg 기준 4만5,026포(1,801톤)로, 전년에 비해 7,758포(310톤)가 증가했다.
포장 단량은 소형 포대(40kg)와 대형 포대(800kg)로 구분되며, 매입 품종은 일품벼와 삼광벼로, 다른 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2018년부터 시행된 품종검정제도에 따라 농가가 계약서에 기재한 품종과 출하 품종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시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출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매입 가격은 수매 당일 중간 정산금으로 포대당(40kg) 4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수확기(10월부터 12월) 전국 평균 쌀값을 반영해 12월 말에 확정, 농협을 통해 일괄 지급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수확의 결실을 본 농업인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공공비축미곡 매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벼 재배 농가의 경영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