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문경시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제17회 문경새재배 전국 바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7회 문경새재배 전국 바둑대회'는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바둑협회가 주관하며 오픈최강부, 아마최강부, 학생부 등 15개 부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여자오픈최강부를 신설하여 명실상부한 프로와 아마의 자웅을 가루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둑대회로 성장하였다.
이번 대회는 바둑을 사랑하는 전국의 바둑 동호인들이 700여 명 넘게 참가하여 자웅을 겨룰 예정이며, 특히 일본, 태국 등 외국 프로기사들이 참가하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고 잊지 못할 신의 한 수를 두시길 바란다.”며 “문경새재배 전국 바둑대회가 전국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문경시는 이번 '제17회 문경새재배 전국 바둑대회'를 비롯하여 내달 7일에는 '제23회 문경시민바둑대회' 등을 후원․개최하는 등 한국 바둑 진흥에 앞장서고 있으며, 바둑의 매력을 널리 알려 바둑 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