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부담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구 동구청이 이들을 위한 전등 교체 사업을 완료해 눈길을 끈다.
대구 동구청은 복지시설과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고효율 LED 전등 무료 교체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하여 복지시설 14개소, 저소득 가구 40곳에 479개 LED 전등을 교체했다. LED 전등은 기존 형광등보다 평균 수명이 길고, 전력효율이 40~50% 정도 우수해 취약계층(시설) 전기요금 절감에 큰 도움이 된다.
한편 대구 동구는 2014년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12,569개 LED 전등을 지원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해당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취약계층이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