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밀양시는 10일 밀양시청 광장 등에서 제105회 전국체전 및 제44회 전국 장애인체전의 성화 맞이 및 봉송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내 18개 시·군을 순회하는 이번 행사는‘경남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1일부터 경남 김해시에서 개최되는 전국(장애인)체전의 화합과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양 시청광장에서 풍물패와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 안병구 밀양시장과 박진수 밀양시의회 부의장 그리고 민경갑 밀양시 체육회장이 참여해 성화 점화 및 인계를 했다.
체육 종사자, 학생, 장애인단체, 시의원 등 밀양시 각계각층에서 30명의 주자가 참여한 성화 봉송행사는 4개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특히 관아에서 영남루와 밀양교를 지나는 구간은 시민들의 환영과 응원이 이어졌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이번 전국체전의 성화가 밀양시에 도착한 것을 축하하며 15개 시·군에서 이어준 화합의 성화를 밀양시민의 환영과 성원을 담아 양산과 김해로 무사히 전달하겠다”며“올해 전국체전이 그 어느 때보다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바라며, 경남도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