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도군은 9월 26일 '2024 청도반시축제 및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평생학습박람회・ 안전관리계획 심의에 이어 지난 8일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합동안전점검은 대규모 지역축제 개최 시 안전관리조치의 일환으로 축제기간 중 순간 밀집 관람객이 1천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의 축제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경찰서, 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건축사 등 유관기관을 비롯한 안전관리자문단과 교통질서, 위생, 보건, 전력시설, 건축물 등 축제 관련 소관 부서가 참여하는 가운데 축제장 전반에 걸쳐 안전 점검을 실시함으로써 축제 개최 전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합동안전점검에서는 △전기선 등 보행자 걸림 요소 점검, 누전차단기 및 전기배선 안전 설치 여부 △폭죽‧불꽃놀이 파편 관람석 낙하 방지 조치 △무대 및 주위 시설, 가스 소화 시설 △소방안전 조치, 교통혼잡 및 경찰안전 분야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각 분야에 대해 중점적으로 확인함으로써 축제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예측 가능한 유형의 안전 저해 요인을 미리 발굴하고 즉각 조치하여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주안을 뒀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합동안전점검이 안전의 종착점은 아니며 안전 보증수표도 아니다. 행사가 끝날 때까지 모두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경각심을 가질 때 비로소 안전을 확보할 준비가 된 것이다. 즐겁고 유쾌해야 할 축제에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모두가 맡은 역할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