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재)경산시장학회는 이웃집수달의 서선경 대표가 지난 7일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선경 대표는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진로에 대한 불확실성과 다양한 고민을 갖고 있는 것을 느낀다”며 “이 아이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조현일 경산시장 이사장은 “동물원과 유튜브를 함께 운영하시느라 바쁘신 와중에도 지역 학생들과의 고민 상담을 통해 그들을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큰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장학기금을 잘 운용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경산시 점촌동에 위치한 이웃집수달(대표 서선경)은 국내에서 수달을 키우기 위해 정식 허가를 받은 실내 동물원으로, 작은발톱수달인 ‘돌체’와 ‘라떼’, 그리고 새끼 수달들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4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서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꿈을 크게 키우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직접 소통하는 등 전폭적인 지지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