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은 사상 초유의 대규모 산불로 청송을 비롯한 경북의 임야 손실 피해가 큰 가운데, 임업인들이 산림 복구와 생업 재개를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6대 임업후계자 회장을 역임한 전북 순창 김규석 전회장은 이번 산불로 21만평의 산림피해를 입은 권병섭씨(전 한국임업후계자 8대 회장)를 직접 찾아 위로의 말을 전하고 두릅 묘목 5천 주를 기증했다. 김규석 전회장은 산불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실의에 빠져있는 임업인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본인의 재배기술 노하우도 전달했다. 청송군은 산림작물, 산림시설 등 산불 피해조사를 4월 15일까지 실시 중이며,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의 푸른 산림을 되살리고 군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은 생활개선청송군연합회(회장 신주성) 회원 60여 명이 지난 4일,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 500여 점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구호물품은 과일과 떡이 담긴 간식 도시락을 비롯해 수건, 양말, 마스크 등으로 구성됐으며,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총 500세트가 이재민들에게 전달됐다. 앞서 지난 3월 28일에는 전직 생활개선회장 윤난헌 씨와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닭백숙 450세트를 이재민들과 소방공무원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신주성 회장은 “저 또한 이번 산불로 집과 과수원, 창고를 모두 잃은 피해자이지만,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공동체의 활력 회복과 재난 극복에 앞장서주는 생활개선청송군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 리더로서 지속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보건의료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2023년 7월 1일부터 2024년 6월 30일까지 전국 228개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중앙응급의료센터와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가 평가를 수행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응급의료 제공 역량 ▲시설 및 장비 기준 ▲환자 안전 및 의료 질 지표 ▲응급 대응체계 등으로 구성됐다. 평가 결과,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전국 보건의료원 중 강원 평창군, 전북 임실군과 함께 A등급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응급의료기금 2억 9,000만 원을 확보했다. 해당 기금은 의료장비 및 시설 개선 등 응급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A등급 획득은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수준 높은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응급의료 체계를 더욱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지난 3월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청송군이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청송군의회는 지원을 위해 방문한 경주시의회·포항시의회와 함께 복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뿐만 아니라 청송군의회는 경북 북부지역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피해 규모를 알리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심상휴 의장은 이번 논의에서 “대형 산불로 인해 인적·물적인 피해가 상당히 크다.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심정을 전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많은 지원과 관심을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피해 복구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에 자매결연 지자체(대구시 달서구, 서울 동대문구, 포항시, 대구시 동구)의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28일 자매결연 도시인 청송군에 구호물품(이불 200채)을 긴급 전달하고, 지난 2일 이태훈 구청장을 포함한 총 5명의 방문단이 청송군을 직접 방문하여 성금 1,667만 원을 전달했다. 서울 동대문구도 지난달 28일 김기현 동대문구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총 7명의 방문단이 청송군을 직접 방문하여 생수와 컵라면 등(300만 원 상당) 구호물품을 긴급히 전달했다. 대구 동구는 청송군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 성금 1,190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성금은 윤석준 동구청장을 비롯한 동구청 직원 일동, 주민자치위원연합회 및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 이시아 산단 협의회 등이 함께 했다. 포항시는 지난달 29일 생수(660박스), 마스크 1천 개, 칫솔세트 500개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해당 자매도시들은 청송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로 지역행사 및 특산품 홍보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n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은 사상 초유의 피해를 발생한 이번 산불로 청송군에서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체육대회를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5월 27일 개최 예정이었던 청송군민 체육대회를 비롯하여 전국고교 축구리그, 전국 검도대회(초등, 중고등), 산악 도시 청송을 널리 알리는 모터사이클 챔피언십 대회, 산악자전거 대회 등 전국 단위의 대회와 함께 각종 종목별 군수기 대회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체육대회 취소에 따른 예산은 산불 피해 복구 비용으로 전환하여 신속한 복구 작업으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빠른 시일 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각종 종목별 대회를 기다려온 선수들의 아쉬움은 크겠지만, 현재는 지역 사회의 안전과 산불 피해 복구가 최우선 과제”라며, “피해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청송군이 산불 발생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은 지난 3월 25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의료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청송군은 3월 27일부터 청송대피소(청송국민체육센터) 및 진보대피소(진보문화체육센터)를 포함해 임시주거시설 3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주민들의 건강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생활·의료·방역·심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재민 대부분이 65세 이상 고령자로서 의료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약품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00여 건의 약 처방과 수액치료가 이루어졌다. 종합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 일반상비약 외에도 인공점안액, 신경안정제, 변비약, 소독약 등 다양한 품목의 의약품을 공급해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또한, 의료지원 강화를 위해 청송대피소에서는 3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전남의사회 의료진 (의사 2~4명, 간호사 2명)이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진보대피소에서는 3월 30일부터 경북한의사회의 한의사들이 2~4명씩 한방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4월 2일부터는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은 ㈜동진통신(대표 김영섭)과 청송대원자재백화점(대표 박종원)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청송 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목욕이용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산불로 주택이 전소되어 대피소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이 샤워 등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내 4개 목욕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목욕이용권 5천 장을 기부했다. ㈜동진통신 김영섭 대표는 고향 청송을 위해 그간에도 후원금과 물품기부를 지속해 오고 있으며, 청송대원자재백화점 박종원 대표 역시 청송 2호 고액 기부자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로 청송을 위한 활동과 기부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김영섭 대표는 “고향인 파천면 지경리에 산불 피해가 커 마음이 아프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박종원 대표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목욕업소와 협의에 적극 협조해 준 청송군에도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재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지난 3월 25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청송군 일대가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청송군은 총 9,320ha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주택 770동, 농가 1,346호, 축산 시설과 공공시설 등도 큰 피해를 입었다. 또한 사망 4명, 중상 1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등 지역 사회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들과 구호물자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40개 단체에서 644명의 자원봉사자가 피해 지역을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섰으며, 생필품과 식료품 등 다양한 구호물자가 도착하고 있다. 또한 청송국민체육센터와 진보문화체육센터 등 대피소에는 원봉회. 서울시청 사랑의 밥차, 완주시자원봉사센터, 더프라미스, 현풍한마음봉사회,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등에서 제공한 이동식 급식차량이 운영되며 따뜻한 식사가 지원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 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에서 보내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송군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원스톱 행정지원 접수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접수처는 주민들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행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피해 신고 및 지원 신청을 한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접수처는 청송읍, 파천면, 진보면의 읍·면사무소와 이재민 대피소인 청송국민체육센터, 진보문화체육센터에서 운영된다. 주민들은 가까운 접수처를 방문하여 산불 피해로 인해 발생한 이재민(임시 거주) 이주·이동 신고, 농업 재해 피해 신고, 주택 피해 신고 등의 접수를 진행할 수 있다. 피해 신고 및 지원 관련 문의는 각 읍·면사무소 및 이재민 대피소로 하면 된다. 청송읍사무소, 파천면사무소, 진보면사무소, 청송국민체육센터, 진보문화체육센터에서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