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가 주거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취약계층과 청년층을 아우르는 체감형 주거복지 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포항시는 주거복지 통합 컨트롤타워를 목표로 개소한 포항시 주거복지센터가 운영 6개월 만에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시민 체감형 주거복지 실현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포항시 주거복지센터는 지난해 10월 임시 개소 이후, 주거복지 정보 제공과 맞춤형 상담 등 정부 및 지자체의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을 효과적으로 연계해왔다. 특히 포항시주거복지센터는 그동안 LH에서 전담하던 ‘LH 매입임대주택’의 접수 및 연계 업무를 시 차원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며 주거상향 대상자 주거지원 및 정착지원, 임시거처 제공 사업 등을 추진한 결과 지금까지 약 410세대의 주거취약계층이 임대주택에 입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민들의 주거복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도 이달 24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주거복지센터는 한국부동산원과 협력해 흥해읍을 비롯한 9개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상담부스를 설치하고, 고령자·장애인 등 이동이 어려운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10일 동국제강이 2후판공장에서 신산업 제품인 유리섬유철근(DK GREEN BAR)의 초도 출하와 대형 용접형강(D-Mega Beam)의 초도 상업 생산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 김상재 동국제강 포항공장장 및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동국제강이 새롭게 선보인 ‘DK GREEN BAR’는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GFRP) 제품으로 철근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자재다. 부식에 강해 해안가나 염해 환경에서도 구조물의 수명을 크게 늘릴 수 있으며,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도 기존 철근 대비 약 35% 수준에 불과하다. 최근 국내 콘크리트 구조설계 기준을 개정해 이를 철근 대체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어 이번 출하는 시의적절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기존 철근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함께 초도 상업 생산을 시작한 ‘D-Mega Beam’은 후판을 용접해 만든 대형 형강 제품이다. 고강도·대형화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의회는 9일 오전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등 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조영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도동에 위치한 포항관측소의 기상관측으로 고도 제한 등 송도 지역 개발에 제약이 있으므로 영일만 관광특구 활성화 및 송도해수욕장 개발 등을 위해 포항관측소의 이전 논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성조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지난 1일 제3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시 성남시 포스코 글로벌센터 건립 즉각 중단 촉구 등을 주장한 자신의 5분 자유발언의 언론보도가 누락·축소됐다며 포스코의 언론 개입 의혹을 주장하면서 포항시·포스코·범대위 3자 합의서 이행 및 성남시 포스코 글로벌센터 건립 즉각 중단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경북도 예산을 반영한 수정예산안 제출 시기 및 심사 과정과 관련해 박칠용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예산안 심사의 원칙과 절차를 강조하고 수정예산안 심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추경예산안·수정예산안 통합과 원포인트 임시회를 통한 추경예산안 심사와 처리를 제안했다. 김상민 의원도 추가로 제출될 예산안의 규모와 내용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에서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온정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포항시 농협 임직원 일동이 1천만 원을 기탁하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으며 포항시청노동조합도 같은 금액을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같은 날 포항시이통장연합회는 2백만 원, 재경포항향우회는 5백만 원을 기탁하며 피해 복구 지원에 뜻을 모았다. 앞서 8일에도 성금 기탁이 이어졌다. 포스코그룹 노동조합연대가 1천5백만 원을 전달했으며, 사단법인 무궁화복지월드는 5백만 원을 기부했다. 포항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천만 원을 지원했고, 포항청소년나누리운영위원회는 4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외에도 포항보호관찰소협의회 3백만 원, 포항향토청년회 5백만 원, 사단법인 포항생명의전화 상담봉사회 1백만 원,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포항시지부 1백만 원, 한국주간보호협회 2백만 원 기탁 등이 잇따르며 온정을 보탰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모든 기관과 단체에 진심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가 iM뱅크와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기반을 더욱 확충해 나간다. 시는 9일 이강덕 포항시장,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iM뱅크는 올해 출연금 50억 원 중 이번 협약에서 45억 원을 협약했으며, 포항시는 이에 맞춰 동일한 금액을 매칭 출연키로 하면서 양 기관은 총 100억 원의 출연금을 공동 조성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 출연금의 12배를 보증해 올해 상반기에만 약 1,500억 원의 자금조달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특례보증사업 재원이 대폭 확대되면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골목상권 회복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여기에 앞서 7개 금융기관이 올해 초 출연한 14억 8천만 원과 포항시의 매칭 출연을 더한 29억 6천만 원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확보된 출연금은 총 129억 6천만 원에 이른다. 시는 하반기에도 500억 원 규모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포항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서 포항시해병대전우회(회장 고한중)는 1,000만 원을 기탁하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 이 성금은 전우회원들이 모은 500만 원에 고한중 회장의 성금 500만 원을 더해 마련한 것으로, 해병대전우회는 지난달 25일 의성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아 진화 작업에도 직접 참여한 바 있다. 같은 날인 8일 영동종합이엔시(주)(대표이사 이재환) 500만 원, 포항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승욱) 250만 원, 포항시의정회 지방자치대학총동문회(회장 윤성근)가 300만 원을 전달했다.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포항시지회(회장 김병국)와 포항자동차검사정비협의회(회장 이태형)는 각각 250만 원,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한국4-H포항시본부(회장 조인호)와 포항시4-H연합회(회장 이원백)도 각 100만 원씩을 전하며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앞서 7일에도 나눔이 이어졌다.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1,000만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일부터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가 없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병원안심동행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자택에서 출발해 병원 이동, 진료 동행, 약 처방·수령, 귀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동행 서비스다. 특히 동행 인력이 병원 진료 시 함께 대기하며 진료 내용을 직접 듣고 필요한 설명을 제공해 의료기관 이용에 대한 심리적·물리적 부담을 덜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서비스 제공기관인 ㈜나눔과 돌봄 사회서비스지원센터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보호자가 없거나 독거 등으로 병원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이 대상이며, 월 최대 4회, 연 9회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시간당 5,000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1,000원으로 감면된다. 포항시는 이번 서비스로 단순한 이동 지원을 넘어,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지역 기반 돌봄 체계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의회가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일천만원을 기탁했다. 시의회는 7일 오후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김일만 의장을 비롯한 이재진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천만원의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시의회는 지난 1일 개최된 전체의원 간담회에서 “과거 지진과 태풍 힌남노 피해 당시 산불 피해 시군이 포항에 많은 도움을 줬던 만큼 포항시가 추진하는 성금 모금에 적극 동참하자”라는 뜻을 모아, 의원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했다. 김일만 의장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의회 구성원 모두의 마음을 모았다”라며 “대형 산불로 삶터를 잃은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앞서 경북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지역을 직접 방문해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피해 복구 방안에 대해 각 의회 및 관계 공무원들과 논의하는 등 산불 피해 지역에 온정의 손길을 전한 바 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는 7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포항시시설관리공단, 포항테크노파크, 포항문화재단, 포항소재산업진흥원, 포항시청소년재단 등 포항시 공공기관협의체에서 1,718만 원을 모아 기부하며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또한 포항시행정동우회에서 110만 원을 기탁하며 이웃과의 상생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생계 지원 및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이 성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함께 이겨내자는 격려의 메시지이며, 포항시는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포항시가 추진 중인 시립박물관 건립 사업이 지난 4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게 됐다. 이는 지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 통과에 이은 성과로, 포항시의 박물관 건립 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중앙투자심사는 지방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주요 사업의 예산편성 전에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포항시립박물관은 총사업비 46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포항시 남구 동해면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부지면적 1만 5,142㎡, 연면적 7,640㎡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 안에 전시실, 수장고, 교육체험실, 편의시설 등이 갖춰진다. 포항시는 이 사업을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관광 산업의 미래 가치를 창출할 핵심 거점으로 보고 있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포항시는 올해 안에 관련 사전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중 국제 설계 공모를 실시해 포항의 자연·역사·문화를 반영한 창의적인 설계안을 도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