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16일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마을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경 체육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풍물놀이 및 난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유공자 감사패 전달, 저출산 극복 성금 기탁,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경 체육관 준공식을 축하하기 위해 고경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직무대리 박해철)에서 저출산 극복 성금 1백만원을 기탁하며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고경 체육관은 지역주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건물연면적 783㎡,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또한 배드민턴, 탁구 등 생활체육시설로의 활용은 물론 지역의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방송시설과 무대를 갖췄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고경 체육관 건립을 위해 지난 22년 첫 삽을 뜨고 오랜 기간 불편함도 감수하고 기다려 주신 고경면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고경 체육관이 고경면 주민이 언제든 찾아가 운동도 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 지역치안협의회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 최기문 영천시장과 부위원장 오용석 영천경찰서장을 비롯해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 오범식 영천소방서장, 김희수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14명의 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박성용 NH농협은행 영천시지부장 등 3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주요 시정현황과 치안 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자율방범대, 치매노인 실종예방, 범죄예방시설물,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영천시 치안 유지를 위해 △농산물 절도 취약지역 CCTV 설치 △교통사망사고 예방 안전 시설물 설치 △자율방범대 예산 지원 확대 △공중화장실 비상벨 정기점검 △치매노인 실종예방 시스템 구축 등 기관별 협력을 통한 안전한 영천시 만들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앞으로도 영천경찰서 등 주요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의 법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 자양면 성곡리 하절 솔숲에서는 지난 8월 26일부터 영천시공예촌협의회의 ‘억수로 가는 길 토마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4년 영천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인 영천시문화공감센터 시민공모사업(문화예술 프로젝트 부문)을 통해 기획됐으며, 특히 영천의 전통문화자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이규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충노 억수’의 헌신과 충성을 재해석한 12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토마 작품들을 선보였다. 토마는 ‘흙으로 만든 말’을 의미하며, ‘말산업특구’ 영천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조형물이다. 12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는 토마 조형물들은 작가가 지역에 전해지는 충노 억수의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에 맞춰 스토리텔링한 작품들로, 그의 독창적인 표현이 영천의 전통 자원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억수는 임진왜란 당시 경주성 탈환 전투에서 전사한 정의번(경상북도 기념물 제183호 ‘영천 정의번 시총’, 자양면 성곡리 산78-8 소재)의 충노로 알려진 인물로, 작가의 작품은 이러한 지역의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지난 15일 영천향교는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유림 전통문화 행사인 기로연과 신축 관리사 ‘정금제’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이춘우, 윤승오 도의원, 원임 전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전·현직 문신 정2품을 지낸 70세 이상의 학문과 덕행이 높은 신하들을 모아 국가에서 베풀어주는 잔치였으나, 현대에는 70세 이상의 지역 유림과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경로잔치로 대부분 지역 향교에서 시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명륜당에서 식전행사로 상읍례, 내빈소개, 문묘향배가 진행된 후 신축 관리사인 정금제로 이동해 제막식을 거행하고 다시 명륜당으로 자리를 옮겨 효행상 수여, 개회사, 내빈 축사, 조영철 원임전교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아리랑 연구보존회 등의 공연과 오찬 행사로 마무리됐다. 최현기 영천향교 전교는 개회사를 통해 “고령의 나이에 올 여름 극심한 더위를 이겨내느라 다들 고생 많으셨다. 이 자리를 통해 못다한 정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가 강력하게 추진해온 영천고등학교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전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시는 영천고가 교육부와 국방부 협약에 따른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영천고를 비롯한 6개 기관과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 공모 선정 및 교육혁신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국방부, 교육부, 교육청과 적극 소통하며 필요한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발표된 일명 ‘제2의 한민고’라고 불리는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는 전국에서 영천고 1개교가 최종 정식 지정(경기, 강원지역 2개교 조건부 지정)됐으며, 입학전형 및 학교시설 구축 등 준비기간을 걸쳐 2026년부터 전국 단위 군인자녀를 모집할 예정이다. 군인자녀 모집형 자공고는 전국 단위로 군인 자녀 모집이 가능하며, 특목고·자사고 수준으로 교육과정의 자율성이 크게 부여된다. 특히, 기존 군인자녀학교로 운영 중인 한민고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특화된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부와 도 교육청으로부터 매년 예산 지원을 받으면서 국방부의 추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15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영천시호우 피해가구와 취약계층을 위해 87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농촌사랑상품권 118매(1인당 5만원)와 생필품 118세트로 각각 ㈜하림,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대한적십자사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이동숙 경북지사 남부봉사관장, 경월성 적십자봉사회 영천시협의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김재왕 회장은 “호우 피해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적절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위한 대한적십자사의 지원과 봉사원의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15일 이명순 씨가 1000만원,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천시지회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명순 씨는 영천농산물공판장에서 지역 농산물을 유통 및 판매하는 일을 하며 평소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와 기부활동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해왔다. 올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나가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명순 씨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도전해 나가는 학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힘과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금노동에 위치한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영천시지회는 장애인들에 대한 권익 향상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인재양성과 명품 교육환경 조성에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202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0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최상락 지회장은 “장학금이 학생들을 응원하는 응원의 목소리로 전해졌으면 한다”며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고 훌륭하게 성장해서 영천을 빛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15일 영천체육관에서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영천시지회가 주관하는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및 경북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도 내 21개 시군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더불어 사는 사회, 차별 없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염원하며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시가지(영천역~영동교) 가두 행진에 이어서 흰지팡이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축사, 문화체육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의 공인된 상징으로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는 1980년부터 매년 10월 15일을 흰지팡이의 날로 제정했다. 노승환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영천시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영천에서 개최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시각장애인들의 앞날을 환히 밝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각 시군에서 많은 분들이 영천을 방문해 대회를 빛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영천시는 더욱 많은 시각장애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 청년마을 ‘취하리’는 지난 12~13일 개최된 제12회 영천 와인페스타에 참가해 대구가톨릭대 조리학과 학생들과 함께 와인 페어링 음식을 판매하는 ‘남색요리사’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천 청년마을 ‘취하리’에서 청년 외식사업자 창업체험을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행사 콘셉트에서 메뉴 개발까지 전반적인 기획을 담당하는 등 지역사회에 외식 창업자로서 정착하기 위한 열정을 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지역의 대형 페스티벌에서 메뉴를 직접 개발하고 판매해 보는 경험을 통해 많은 성장을 할 수 있었고, 지역에서도 충분히 창업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행사 부스에 방문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메뉴 개발과 열정적인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지역 청년들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했다. 김경덕 대표는 “영천에서 함께 꿈을 키울 수 있는 청년들을 만나서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외지 청년들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3일, 사회복지법인 아름어린이집을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며 시가 추진 중인 공공보육 강화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아름어린이집은 올해 5월 보건복지부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대상’으로 선정, 지난 7월 영천시 보육정책위원회 적격·위탁 심의를 거쳐 지난 9월에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이번에 전환설치 된 아름어린이집은 연면적 472㎡, 보육정원 60명, 보육교직원 12명, 6개반을 운영하며, 10년간의 무상임대를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의 질 높고 책임감 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영천시 국공립어린이집은 15개소로, 관내 어린이집 43개 중 35%에 달한다. 시는 사회복지법인 리모델링, 민간·가정어린이집 장기임차 등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실현을 목적으로 매년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증가하는 맞벌이 가정의 수요에 발맞춰 지역사회 보육 인프라를 강화해 육아 부담을 덜고, 영천시의 보육 환경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