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주시는 8일 동국대 WISE캠퍼스에서 마티아스 프랑케 주한칠레대사를 초청해 ‘경주형 세계시민교육’ 올해 두 번째 강연을 열었다고 밝혔다. 시민교육은 경주시가 매년 APEC 회원국 주요 인사를 초청해 시민의 국제 감각과 글로벌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랑케 대사는 이날 ‘칠레의 외교정책: 2025 APEC KOREA를 위한 공동의 비전’을 주제로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는 경주시민과 동국대 재학생, 국제교류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 앞서 주낙영 경주시장은 프랑케 대사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를 치르기 위해 시민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다”며 “칠레의 풍부한 경험을 시민들과 공유해 달라”고 당부했다. 프랑케 대사는 2019년 칠레가 APEC 의장국을 맡았을 당시 고위관리회의(SOM) 의장을 지냈으며, 2020∼2022년에는 세계무역기구(WTO) 칠레 상임대표로 활동했다. 칠레는 1994년 APEC에 가입한 이후 2004년과 2019년에 의장국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북구청 볼링선수단은 경기도 용인시 볼토피아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43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 종별볼링선수권대회(3월 23일 ~ 4월 6일)에서 남자 일반부 종합 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대구 북구청 볼링선수단이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남자 일반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북구청 볼링선수단은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6일까지 경기도 용인시 볼토피아 볼링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3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남자 일반부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강명진, 오병준, 석진환 선수로 구성된 북구청 팀은 남자 일반부 3인조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특히 강명진 선수는 개인종합에서도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종합은 개인전과 2인조, 3인조, 5인조 종목에서 개인별 점수 합산으로 우열을 가리는 종목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우리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열심히 준비한 결과, 올해 첫 대회부터 이렇게 멋진 성과를 거두어 정말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앞으로 있을 전국체육대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4일, 남구보건소 5층 대강당에서 민·관 합동 생활방역 지원단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생활방역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구보건소는 여름철 자가 건강관리가 어려운 감염취약 계층의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남구 자율방재단과 방역반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생활방역지원단을 구성하고, 생활방역 지원 및 감염병예방 교육을 추진한다. 이날 방역반 23명과 자율방재단 26명으로 이루어진 15개반 49명의 민·관 합동 생활방역 지원단이 출범하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남구를 위해 함께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민·관 합동 생활방역 지원단은 감염취약가구로 선정된 방문건강 관리대상자 260가구를 방문하여 4월에서 10월까지 분기별 1회 이상 실 · 내외 정기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또한, 바퀴벌레 살충제, 모기 살충제, 해충기피제로 구성된 방역약품 3종을 지원하고 방문건강관리 간호사와 연계하여 올바른 손씻기, 식중독 예방 등 감염병 예방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이번 민·관 합동 생활방역 지원단 출범을 통해 민·관이 협력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남구는 매년 여름철 우수기를 앞두고 관내 신천대로 지하차도 배수펌프장 내 원활한 빗물 유입과 배수펌프의 안정적인 동작성능 확보를 위하여 배수로 퇴적물을 제거하는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준설작업은 4월 14일부터 5월 2일까지 토·공휴일을 제외한 15일간 실시하며,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지하차도 3개소(대봉교, 희망교, 중동교)를 대상으로 야간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업 및 차량통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 혼잡을 피하기위해 교통량이 적은 야간시간(당일 22:00 ~ 익일 05:00)에 1개 차로씩 부분 통제하여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하여 실시하는 이번 야간 준설작업에 시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작업구간 통과 시 반드시 서행 및 안전운전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 검도부가 지난 4월 3일부터 6일까지 경남 거창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개인전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검도연맹 주최, 거창군검도회 주관으로 전국 남녀 실업 22개팀(남 16, 여 6)에서 2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달서구 검도부에서는 김운성 선수(5단부)와 손은기 선수(4단부)가 각각 개인전 2위를, 문민석 선수(5단부)는 3위를 기록하며 검도 명문다운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성과는 지난 2월 동계전국실업검도대회에 이어 연속 입상한것으로, 꾸준한 기량과 탄탄한 기본기를 입증한 결과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두 대회 연속 우수한 성적을 올린 선수단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더 큰 성과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재)달성문화재단은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4회째 개최되는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은 그간 참신한 시선으로 달성군의 사계절과 일상의 찰나를 조명해 왔다. 매년 놀라운 수준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역시 달성군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달성군 전국 사진공모전은 ‘전국’이란 이름에 걸맞게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출품 부문이 일반(카메라) 부문과 스마트폰 부문으로 구별되어 있어 참여 문턱도 낮다. 사진 전문가부터 일반인까지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는 공모전인 셈이다. 올해는 ‘순간포착 달성!’을 주제로 개최되며 달성군의 관광자원과 자연환경, 축제 및 문화행사, 전통문화, 생활상을 담은 작품들을 접수받는다. 접수기간은 9월 8일부터 10월 10일까지이며, 이메일을 통해 1인당 최대 3점까지 제출할 수 있다. 재단은 출품작 중 일반 부문 20점, 스마트폰 부문 15점을 선정해 11월 중 달성군청 참꽃갤러리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김천시는 4월 4일 오후 6시 시청 강당에서 대통령 탄핵 인용 결정에 따른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고 지역 사회 안정과 시정 운영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시 간부 공무원이 모두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현직 대통령 파면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사회가 동요되지 않도록 안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특히 주요 사업과 민생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각 부서에 지시했다. 또한 조기 대선이 확정됨에 따라 선거업무 준비를 철저히 하고,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시기인 만큼 산불 예방에도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북 지역을 덮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장애인 거주시설 ‘길안 평강의집’에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전국 교사들이 모인 인터넷 카페 ‘산타샘’은 최근 평강의집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살피고,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시설 복구 및 입소자들의 생활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산타샘 관계자는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는 입소자분들과 종사자분들이 하루빨리 평안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산불 이후 시설 외부에 재가 날리고, 여가 공간이 소실되는 등 입소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입소자들이 자유롭게 산책하지 못하는 현실과 빨래조차 제대로 말릴 수 없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진심 어린 걱정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평강의집은 지난 3월 22일 산불 확산에 따른 재난 대응 명령을 받고 긴급 대피에 나섰으며, 총 세 차례에 걸친 대피 끝에 3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안동시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임시로 기거하고 있는 경로당에서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한다. 지난 3월 22일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안동으로 확산함에 따라 수많은 주택과 농경지가 잿더미가 됐고, 많은 이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 피해 주민들은 산불을 피해 대피소에서 생활했으나 산불 진화 후 영농 활동을 위해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었고, 지낼 공간이 없어 결국 인근 경로당에 몸을 의탁해야 했다. 집을 잃은 주민들이 경로당에 거주하고 있는 곳은 현재 7개 면 43개소 경로당이며, 454명의 주민이 생활 중이다. 정전 등의 피해를 입은 지역이 정상화되면 마을로 돌아오는 주민이 많아져 임시거처 경로당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안동시는 산불피해 주민이 기거하는 43개의 경로당에 이불, 베개, 생필품 등 생활필수품을 직접 배달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하는 등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선제적으로 세탁기를 각 경로당에 설치해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임시거처 경로당에 대피하고 있는 한 주민은 “한평생을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시 수성구 중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윤영희)는 지난 2일 미래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100만 원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전달했다. 관내 23개 중학교의 학부모들로 구성된 수성구 중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학교, 교육청, 구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학생들의 안전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는 매년 회비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하며 지역인재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윤영희 회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 교육청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학교발전은 물론 학생들이 행복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학교 교육발전과 학생들의 미래교육을 위해 많은 관심과 다양한 의견을 주시는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수성구의 미래 인재들이 다양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