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4월 8일 국립극단의 국립극장 이전을 기념하는 행사 ‘국립극단, 남산에서 이어가는 연극의 미래’에 참석해 15년 만에 이뤄진 국립극단의 귀환을 축하한다. (재)국립극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극단 출신 박정자, 이호재 등 원로 배우를 비롯해 연극 관련 협회·단체, 유관 기관 관계자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모여 교류한다. 1950년 국립극단 창단 이래 국립극장은 국립극단의 모태이자 활동의 중심 무대였다. 이후 국립극단은 2010년 독립 법인으로 전환, ‘백성희장민호극장’과 ‘소극장 판’을 보유한 서계동 문화공간에 터를 잡았고, 2015년부터는 명동예술극장을 위탁받아 운영했다. 2023년 서계동 문화공간 일대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건축(2030년 완공 예정)에 들어가면서 (재)국립극단은 대학로 홍대 아트센터로 임시 거처를 옮겼다. 그동안 연극계에서는 (재)국립극단이 다시 국립극장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고, 지난해 2월 2일 국립극장에서 열린 설날 음악회에서 연극계 원로들이 (재)국립극단의 국립극장 이전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 문체부는 국립극장의 (구)공연예술박물관 자리에 (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북 영천시는 2024년 3분기 생활인구가 50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생활인구는 이동성과 활동성이 증가하는 생활유형을 반영하기 위한 새로운 인구개념으로서, 지역에 거주하는 등록인구와 월 1회‧하루 3시간 이상 머문 체류인구를 포함해 산정된다. 통계청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난해 3분기 생활인구 자료에 따르면 영천시의 생활인구는 50만 5,941명으로 주민등록 인구 10만 2,640명의 4.9배에 달했다. 이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15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경북 내에서는 두 번째에 달하는 높은 수치이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6개월 내 재방문율이 50.5%로 인구감소지역 전체 재방문율 35%에 크게 상회할 뿐만 아니라, 체류인구의 카드사용 비중 또한 40%를 넘는 등 방문객의 꾸준한 유입이 지역 활력의 핵심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영천시의 경우 체류일당 평균 체류시간이 11.4시간으로 전체 평균 12시간보다 짧은 데에 비해 체류일수가 긴 점, 재방문율이 높은 점 등을 고려했을 때 통근인구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체류인구의 25%가 경산, 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현동면 개일초등학교 제26회 동기회(회장 박익성)는 지난 7일 최근 청송지역을 휩쓸고 간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로 힘들어 하고 있을 이재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모금한 금액은 청송지역의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하고 전국 각지의 개일초등학교 동기회 30여 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은 소중한 성금이다. 박익성 회장은 “예기치 않은 산불로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복구하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청도군은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제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일 청도군청 대회의실, 4일 매전문화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학교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참여예산학교에서는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및 우수사례, 주민 제안사업 의견서 작성 방법 등을 안내했으며,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로 참여자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한편, 군은 2023년 주민참여예산 도입 이후 12억원이었던 한도액을 2025년 20억원으로 확대하여 더 다양한 군민의 목소리를 예산에 반영하고, 주민참여예산 모니터링 과정을 새로이 도입하여 선정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2025년 청도군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는 오는 7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읍·면사무소 방문 또는 청도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제안된 사업은 부서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도 본예산에 편성된다. 김하수 군수는 ”군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다양한 요구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구미시는 지난 7일 시장 집무실에서 ‘구미시 벤처투자협의회’ 투자사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라이트벤처스, KH벤처파트너스, 와이앤아처, 바인벤처스, 대경기술지주 등 5개 벤처투자사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미 지역의 창업 생태계 정착과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구미시 벤처투자협의회는 2023년 12월,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수요에 1:1로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다. 우수 기업 발굴부터 기술·사업성 검토, 투자 연계까지 단계별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4개 기업을 컨설팅했으며, 이 중 방산 스타트업 ㈜알에프온(대표 조경래)은 RF 기반 전자방해 기술과 드론 재밍 모듈을 개발해 지난 3월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영남연합포커스 기자 | 상속세란? 사망으로 그 재산이 가족이나 친족 등에게 무상으로 이전되는 경우에 당해 상속재산에 대하여 부과하는 세금 상속을 원인으로 재산을 물려받는 "상속인"과 유언이나 증여계약 후 증여자의 사망으로 재산을 취득하는 "수유자"는 상속세 신고·납부 의무가 있습니다. *상속인은 누구인가요? 법정상속인과 대습상속인, 피상속인의 배우자 등을 말하며 납세의무가 있는 상속포기자, 특별연고자도 포함됩니다. 상속인 우선순위 상속이 개시되면 유언 등에 의한 지정상속분을 제외하고 피상속인의 유산은 직계비속, 직계존속, 형제자매, 4촌 이내의 방계혈족 및 배우자에게 상속권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민법 제1000조) * 우선순위별 피상속인과의관계와 상속인 해당 여부는 아래와 같습니다. - 1순위 : 직계비속과 배우자 - 항상 상속인 - 2순위 : 직계존속과 배우자 - 직계비속이 없는 경우 상속인 - 3순위 : 형제자매 - 1,2순위가 없는 경우 상속인 - 4순위 : 4촌 이내의 방계혈족 - 1,2,3순위가 없는 경우 상속인 ※같은 순위의 상속인이 여러 명인 경우, 피상속인과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성주군은 4월 5일 14시 창의문화센터에서 “2040년 성주 군기본계획”수립을 위해 모집한 주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 및 회의를 진행했다. 성주군은 군기본계획 수립 전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2월 관내 근로자를 포함한 군민 대상으로 “성주 군기본계획 주민참여단”을 공개모집해 총 36명의 주민을 선발했다. 금회 수립하는 군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40년 목표로 성주군의 바람직한 미래상, 장기발전방향 및 도시공간구조, 토지이용 ‧ 교통 ‧ 환경 ‧ 주택 등 각 분야별 정책 및 계획을 수립하는 종합계획으로, 주민참여단은 도시주택·교통, 산업·경제, 문화관광·교육복지, 안전·환경 4개 분과로 구성되어, 성주군의 미래상, 분야별 미래목표 및 추진전략 등 군의 장기발전 방향을 결정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군은 주민참여단에서 제시한 최종의견을 반영해 2040년 군기본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의 미래를 위하여 주민참여단에 참석해주신 주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 속에서 지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군위군은 저소득층 유소년과 청소년들이 평등하게 스포츠를 참여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단기스포츠 체험강좌 야구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군위군이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기금과 복권기금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육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복지 향상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강좌는 4월 5일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부계면 성바오로 청소년의 집 어린이들 19명이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야구를 통해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협동심과 도전 정신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야구교실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고 더 나아가 도전 정신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체력증진과 사회 취약계층에게 스포츠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군위군은 경북 산불피해 지역을 돕기 위해 오는 4월 8일 특별 거리모금을 진행한다. 이번 특별 거리모금은‘사랑의 열매 군위 나눔봉사단(단장 황미례)’과 함께 군위읍 전통시장 등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거리모금에서는 이례적인 산불에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특별히 마련된 거리모금 행사로 모여진 성금은 대구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산불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4월 8일 거리모금에 이어 오는 10일에도 의흥면 전통시장에서 특별 거리모금이 한 번 더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예기치 못한 산불 피해에 삶의 보금자리를 한순간에 잃어버린 주민분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으셨으면 한다.”며“부디 이번 거리모금을 통해 모인 성금이 잘 전달되어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가는데 자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6일 병암서원에서 달서구 상서고와 태국 친선결연학교인 퐁사와디 기술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청소년 한국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상호 문화 이해를 넓히고, 청소년 간 국제 우정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한복 착용 및 전통 예절 교육 ▲전통놀이(윷놀이, 딱지치기, 양궁 중 택1) ▲민화 부채 그리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전통 의상을 직접 입고 한국식 예절을 배우며 다양한 놀이와 예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궁’이 새롭게 추가되어 체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향후에는 ▲대건고-미국 뉴욕 프랩고 ▲경원고-네팔 카트만두 LRI School ▲송현여고-일본 호세이대학 국제고 등 총 4개국 학생 100여 명이 참여하는 교류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해외 청소년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하며 지역 학생들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