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경산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대 명예 읍면동장 위촉식을 열고, 사회 각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출향 시민과 주요 인사 15명을 명예 읍면동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행사에서 명예 읍면동장들은 위촉장을 수여받은 후 주요 시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후 각자 위촉된 읍면동으로 이동해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주요사업장을 방문하며 1일 읍면동장으로서의 직무를 수행했다.
명예 읍면동장은 시정 및 읍면동 행정에 대한 자문과 주민상담, 대내외 시정 홍보 등의 활동을 통해 주민과 행정기관 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든든한 조력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에 대한 애정과 지원에 늘 감사드리며, 명예 읍면동장님들께서 풍부한 경험과 고견을 바탕으로 시정 발전을 위한 조언과 충고를 아끼지 말아주시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산시 명예 읍면동장 제도는 2013년 처음 도입돼 현재 5대째를 맞이하고 있다.
각 읍면동을 대표하는 15명의 명예 읍면동장을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해, 출향 인사들이 지역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