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종설 기자 | 대구 중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대신동‧대봉1동‧성내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65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존중과 공감의 도시, 인권 중구 실현을 위한 ‘2024년 노인인권학교’를 운영했다.
인권 친화적 문화 확산과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노인인권학교는 관내 어르신들의 인권과 성평등 의식 향상을 위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교육은 ‘시니어를 위한 성평등 그림책 읽기’라는 주제로 성평등 교육연구소 ‘공감’의 최선미 대표를 초빙해 3회에 걸쳐 권역별 총 1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들이 인권에 대해 이해하고 서로가 공감을 나누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인권 의식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