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6일 산수문화마당 옆 푸른길 공원 산책로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가을철에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이 있다.
이는 털 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될 수 있고, 감염 시 고열·오한·두통·근육통·구토·설사 등의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쯔쯔가무시증 예방 백신은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예방법은 ▲야외활동 시 보호장비 등 옷 제대로 입기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가능하면 풀숲 피하기 ▲야외활동 후 입었던 옷 잘 털기 ▲귀가 즉시 전신 샤워하기 ▲평상복과 작업복 분리 세탁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야외활동 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초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동구민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알게 계절성 감염병 중 하나인 진드기 예방수칙을 잘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