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포커스 김진우 기자 | 고성군은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를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전했다.
대한씨름협회(회장 황경수)가 주최하고 고성군씨름협회(회장 이영봉)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7개 팀 3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대회 첫날인 12일 여자 체급별(매화 60kg 이하, 국화 70kg 이하, 무궁화 80kg 이하) 장사전과 여자부 단체전 경기를 시작으로 남자 체급별(소백 72kg 이하, 태백 80kg 이하, 금강 90kg 이하, 한라 105kg 이하, 백두 140kg 이하) 장사전 개최되며, 13일부터 14일까지는 KBSNSPORTS채널, 15일부터 18일은 KBS1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모든 경기는 유튜브 샅바tv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이번 대회에는 민속씨름 출범 41년 만에 신설된 소백급(72kg 이하)의 경기가 새롭게 추가되어 대회를 관람하는 씨름 팬의 눈을 더욱 즐겁게 할 예정이다.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경기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관람 가능하며, 고성군씨름협회는 고성군민을 위해 대회 셔틀버스를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운영하고, 경품추첨 행사 등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 기간에 추석장사 씨름대회를 고성군에서 개최하는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하며, 대회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대한씨름협회, 고성군씨름협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경기장을 방문하여 민족 스포츠인 씨름의 진정한 재미를 느끼시고, 제철 싱싱한 수산물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송학동고분군을 방문해 우리 고장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최대한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